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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넘버

[큰글씨책] 넘버

카릴 처칠 (지은이), 이지훈 (옮긴이)
지만지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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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넘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넘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6617
· 쪽수 : 118쪽
· 출판일 : 2021-05-28

책 소개

인간 복제라는 주제를 논쟁적으로 다뤄 화제를 모은 문제작이다. 인간 복제 기술이 인간 존엄을 해칠 수 있으며 다양한 윤리적 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은 전부터 있어 왔다. 영국을 대표하는 페미니스트 극작가 처칠은 여기에 페미니즘 주제를 더했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넘버
부록 : 옮긴이 노트와 시놉시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카릴 처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극작가 중 한 명이다. 1972년 <소유자들(The Owners)>이란 작품으로 런던 로열코트 극장에서 극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1970년과 1980년대에는 페미니스트 극의 대모로 명성을 쌓았고 이후 전쟁, 혁명, 환경, 여성 노동, 신자유주의, 팔레스타인 문제 등 당면한 국제적 이슈와 역사적 사건들로 관심을 넓히며 거침없는 창작력을 보이고 있다. <넘버>에서는 인간 복제라는 가장 첨예한 문제를 다루기에 이른다. 심도 있는 지적 탐구를 바탕으로 복장 전환, 언어 실험, 1인 다역, 교차 배역, 그리고 역사 다시 쓰기라는 극작 기법은 브레히트의 서사극 스타일과 결합되어 처칠만의 독창적인 연극 미학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나인>(1979∼1981), <최고의 여성들>(1982), <엄청난 돈>(1987∼1988), <넘버>(2004)로 오비상을 총 네 차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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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올버니캠퍼스에서 연극학 석사, 동아대학교에서 〈King Lear와 Lear의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희곡집 《기우제》(평민사, 2006), 《셰익스피어와 사랑에 빠지다》(북스힐, 2001, 편저), 역서로는 《카릴 처칠 희곡집 : 비네가 탐/클라우드 나인》(평민사, 1997), 《꾀뜨미네의 사흘》(일월서각, 1985), 《벨 자》(고려원, 1983), 《운전 배우기》(지만지, 2012), 《빨래》(지만지, 2016), 《이 집에 사는 내 언니》(지만지, 2017), 《포럼으로 가는 길에 생긴 재밌는 일》(지만지, 2018) 그리고 《넘버》(지만지, 2021)가 있다. 논문은 〈King Lear의 모성 부재〉, 〈King Lear와 민담 Source로서의 Cinderella Cycle〉, 〈‘베니스의 상인’의 시간과 공간〉, 〈꿈과 생시 : 최인훈의 ‘둥둥낙랑둥’〉 등이 있다. 미국 UCLA대학, 브라운대학, 일본 도시샤대학에서 방문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창원대학교 영문학과 명예 교수다. 〈기우제〉로 1994년 여성신문사에서 수여하는 희곡 부문 여성문학상을 수상했고 이후 영미 여성주의극의 번역과 무대화에 주력해 왔다. 카릴 처칠의 〈비네가 톰〉, 팸 젬스의 〈두자, 피시, 스타스 그리고 비〉, 마리아 아이린 포네스의 〈진흙〉, 자작극 〈그 많던 여학생들은 다 어디로 갔나?〉, 웬디 케슬먼의 〈빠뺑 자매는 왜?〉를 연출했고 그 외 부조리극으로 해럴드 핀터의 〈방〉, 베케트의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아라발의 〈장엄한 예식〉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2012년 극단 TNT 레퍼토리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폴라 보글의 〈운전 배우기〉를 국내 초연으로 연출한 바 있으며, 2015년 한국여성연극인협회에서 수여하는 올빛상(극작)을 수상했다. 자작극 〈나의 강변북로〉를 연출하고 출판했으며(평민사, 2020), 2020년 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대본 공모에 〈여로의 끝〉이란 작품이 선정되어 출판되었다(독서학교, 2020). 이어 희곡 《머나먼 벨몬트》(평민사, 2021), 《조카스타》(평민사, 2022) 그리고 《라희도희》(평민사, 2024)를 출판했고 2022년 서울연극협회로부터 극단 활동 40년으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그 기념으로 극단 40년사를 기록한 《TNT 레퍼토리와 나의 연극이야기》(평민사, 2023)를 출간했다. 〈여로의 끝〉은 서촌 공간 서로에서 백순원 연출로 낭독극으로 초연되었고 영한 합본이 출간되었다(평민사, 2023). 극단 TNT 레퍼토리(1982년 창단) 대표이며 2017년부터 드라마 연구소 ‘D Forum’을 열고 연극인과 일반인을 위한 희곡 읽기 세미나 강좌와 창작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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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솔터 : 나만큼 후회하는 사람은 없어 예견할 수 없었던 걸 전혀 예견하지 못했다는 건 내 잘못이 아니다 이게 날 더 화나게 해 하지만 그때는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또 선물이었어. 완전히 다른 아이를 가질 수도 있었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는 것처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아이를 원했을 수도 있었어. 하지만 난 널 다시 원했어 그건 네가 최고의 아이였기 때문이다.
B1 : 그래도 그건 내가 아니야.
솔터 : 그래, 하지만 똑같은 기본 똑같은 자료 그건 완벽했어. 넌 최고로 예쁜 베이비라고 모두가 말했어. 좀 커서도 넌 여전히 아주 예뻤고, 정말 아주 예뻤어


B2 : 날 전혀 안 닮았어
솔터 : 안 닮았어
B2 : 조금은 닮았어 닮았어 하지만 똑같진 않아
솔터 : 똑같진 않아 아니야
B2 : 내가 놀란 건 얼마나 다르냐였기 때문에
솔터 : 나도 놀랐어
B2 : 잘못 봤을 리가 없어
솔터 : 그럼 그럼 전혀 아냐 첫눈에 아니란 걸 바로 알았어
B2 : 나보다 나이가 들긴 했어 나도 만일 나이가 든다면
솔터 : 그래도 넌 다를 거야
B2 : 난 똑같진 않을 거야
솔터 : 그럼 그럼 전혀 아냐, 넌 달라


마이클 : 우린 다른 사람들이 그런 것처럼 99퍼센트 동일한 유전자를 가졌어요. 우린 침팬지와 90퍼센트 동일한 유전자를 가졌고요. 우린 상추와 30퍼센트 동일한 유전자를 가졌어요. 이 사실이 당신에게 위안이 될까요? 전 상추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내가 어디에 속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거든요.
솔터 : 걔가 너무 그리워. 걔들 둘 다 모두 그리워.
마이클 : 아직 열아홉 명의 우리가 남아 있어요.
솔터 : 그건 똑같은 게 아니야.
마이클 : 물론 아니죠, 농담이었어요.
솔터 : 너 행복하다고 했지? 자기 인생도 좋아하고?
마이클 : 네 그럼요,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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