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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니케 여인들

포이니케 여인들

에우리피데스 (지은이), 김종환 (옮긴이)
  |  
지만지드라마
2021-06-28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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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니케 여인들

책 정보

· 제목 : 포이니케 여인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28857195
· 쪽수 : 192쪽

책 소개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 가운데 여성 캐릭터 묘사에 특출했던 에우리피데스는 여성 인물을 내세운 작품을 유독 많이 남겼다. 오이디푸스 가문과 테베에 내려진 저주를 다룬 <포이니케 여인들>에서 돋보이는 인물은 이오카스테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서막
제1삽화
제2삽화
제3삽화
제4삽화
종막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에우리피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이스킬로스(Aeschylos), 소포클레스(Sophocles)와 더불어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기원전 534년에 그리스에서 최초로 비극이 상연된 후, 기원전 5세기에 이르러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를 통해 그리스 연극은 전성기를 맞는다. 기원전 3세기까지의 그리스 고대극의 전통은 로마를 거쳐 유럽 전체에 퍼지며 서구 연극의 원류가 되었다. 에우리피데스는 이 과정에서 서구 연극 발전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극작가다. 생애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고, 다만 부유한 지주 계급 출신이라는 점과 좋은 가문에서 상당한 교육을 받고 자랐다는 점 정도만 전해진다. 기원전 455년에 데뷔한 이후 92편에 이르는 작품을 집필했지만,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은 18편뿐이다. 기원전 408년경 아테네를 떠나 마케도니아에 머물렀고 2년 뒤에 사망했는데,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와 <바카이>는 이때 집필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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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6년부터 2023년까지 계명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영미어문학회 회장, 한국영어영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1995년에 재남우수논문상(한국영어영문학회)을 받았고, 1998년에는 제1회 셰익스피어학회 우수논문상을, 2006년에는 원암학술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셰익스피어와 타자》, 《셰익스피어와 현대 비평》, 《셰익스피어 연극 사전》(공저)이 있으며, 모두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저서로 《셰익스피어 작품 각색과 다시쓰기의 정치성》, 《인종 담론과 성 담론》,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비극》, 《명대사로 읽는 셰익스피어 희극》, 《셰익스피어 비극의 비평적 해석》, 《음악과 영화가 만난 길에서》, 《상징과 모티프로 읽는 영화》가 있다. 셰익스피어 주요 작품 21편을 번역했다. 소포클레스와 아이스킬로스의 현존 작품 전체와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영역 17편을 번역했다. 《길가메시 서사시》를 중역해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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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오카스테 : 젊은 포이니케 여인들이여,
너희가 떠드는 소리를 듣고
내 아들을 보기 위해 지팡이를 짚고
노구를 끌고 여기 왔노라!
내 아들 폴리네이케스, 수많은 날이 지나고
이제야 너의 얼굴을 보는구나!
아들아, 팔로 어미를 감싸 안아 다오!
뺨에 뺨을 맞대고 포옹하여
치렁치렁한 네 검은 머리 타래가
내 목을 가리게 해 다오!
반갑다! 너무나 반갑구나!
희망도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네가 돌아와 어미 품에 안기는구나!


전령 : 오이디푸스 님의 귀한 아내여, 나와서 들어 보세요.
좋은 소식이니 탄식과 슬픔의 눈물을 멈추세요.
이오카스테 : 여보게, 에테오클레스가 죽었다는
슬픈 소식을 가져온 것은 아니겠지?
자네는 항상 그의 방패 곁에 서서
날아오는 적의 화살로부터 그를 보호했지.
무슨 소식을 가지고 왔나?
내 아들은 살았나? 죽었나? 어서 말해 보게.
전령 : 걱정하지 마세요. 살아 있어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오카스테 : 성벽에 있는 일곱 성탑의 상황은 어떤가?
전령 : 뚫리지 않았어요. 무사합니다.
그들 먹이가 되지 않았어요.
이오카스테 : 아르고스인들의 창이
우리 병사들을 위험으로 몰아넣지 않았나?
전령 : 위험했지만, 우리 테베 전사들이
너무 강해 그들이 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오카스테 : 한 가지 더 말해 보게.
폴리네이케스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가?
살아 있는지 아닌지 너무 궁금해.
전령 : 지금까지는 두 형제분 모두 살아 있습니다.
이오카스테 : 복을 받게! 포위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성문에서 어떻게 아르고스군을 물리쳤는가?
내가 안으로 들어가 눈먼 노인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말 좀 해 봐.
테베가 아직은 안전하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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