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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28862762
· 쪽수 : 454쪽
· 출판일 : 2022-02-1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Ⅰ. 『공정하다는 착각』 독서법
01 ‘샌델’은 누구인가
02 샌델의 책은 왜 어려운가
03 『공정하다는 착각』 적절한 제목인가
04 ‘능력’과 ‘능력주의’ 구분해 써야 할까
05 『공정하다는 착각』 순서대로 읽어야 하나
06 샌델에게 ‘자유’란
07 ‘들어가며’와 ‘서론’ 톺아보기
Ⅱ. 『공정하다는 착각』 톺아보기
01 승자와 패자
1. 포퓰리스트 불만 진단
2. 기술관료주의와 시장 친화적 세계화
3. 상승의 수사
4. 능력주의 윤리
5. 굴욕의 정치
6. 기술관료적 능력과 도덕 판단
7. 포퓰리스트 준동
[보충자료] 마이클 영과 ‘능력주의’
02 선하므로 위대하다
1. 왜 능력이 중요한가
2. 우주적 능력주의
3. 구원과 자기 구제
4. 섭리론적 생각: 과거와 현재
5. 부와 건강
6. 자유주의적 섭리론
7. 역사의 옳은 편
8. 도덕 세계의 궤적
[보충자료]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03 상승의 수사
1. 노력과 자격
2. 시장과 능력
3. 책임의 담론
4. 당신의 재능이 허용하는 한도
5. 그럴 만한 자격이 있는 것을 받기
6. 포퓰리스트 반격
7. 노력하면 할 수 있나
8. 보기와 믿기
[보충자료] 샌델과 ‘소수 집단 우대 정책’
04 학력 편중주의
1. 대학 학력의 무기화
2. 불평등의 해답으로서 교육
3. 최고 인재들
4. 스마트한 일 하기
5. 엘리트의 경멸
6. 학위 통치
7. 졸업장 구분
8. 기술관료적 담론
9. 기술관료주의 대 민주주의
10. 기후변화 논란
[보충자료] 마이클 영, “능력주의를 타도하라”
05 성공 윤리
1. 기술관료주의 대 귀족정
2. 능력주의의 어두운 면
3. 능력주의 재고
4. 완벽한 능력주의는 정의로울까
5. 우리는 우리의 재능을 누릴 자격이 있나
6. 우리는 노력으로 가치 있게 되는가
7. 능력주의의 두 가지 대안
8. 능력 거부
9. 시장과 능력
10. 시장 가치 대 도덕 가치
11. 자격인가 권리인가
12. 성공을 지향하는 태도
13. 운과 선택
14. 재능 평가하기
15. 능력주의의 발흥
[보충자료] 하이에크 『자유 헌정론』
[보충자료] 존 롤스 『정의론』
06 인재 선별
1. 코넌트의 능력주의 쿠데타
2. 능력의 폭정이 넌지시 드러남
3. 코넌트의 능력주의 유산
4. 부에 따른 SAT 점수
5.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능력주의
6. 명문대가 계층 이동의 동력이 아닌 이유
7. 능력주의를 더 공정하게 만들기
8. 인재 선별과 사회적 명망 배분
9. 상처 입은 승자들
10. 굴렁쇠 뛰어넘기
11. 오만과 굴욕
12. 유자격자 추첨
13. 인재 선별기 철거
14. 명망의 위계
15. 능력의 오만 훈계
[보충자료] 샌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07 일의 존엄과 인정
1. 일의 존엄성 약화
2. 절망의 죽음
3. 원한의 근원
4. 일의 존엄성 갱신
5. 인정으로서 일
6. 기여 정의
7. 일의 존엄에 대한 토론
8. 만드는 자와 가져가는 자
[보충자료] 헤겔 『법철학』
Ⅲ. 능력과 공동선
01 기회 평등을 넘어
02 민주주의와 겸손
03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샌델 자신이 강조하기 위해 부제목에서 제시한 ‘공동선(common good)’이나 그와 관련된 표현이 들어가지 않은 것은 썩 바람직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샌델은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그 대안으로 ‘공동선’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 이 점에서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라고 붙인 부제목을 보고 일반 독자들은 ‘평등한 기회 제공 여부’에 관한 ‘기회 평등 문제’가 마치 능력주의 비판에서 핵심인 것처럼 오해할 소지도 있다.
_ “1부 03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제목” 중에서
샌델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심각한 오역’도 있고, 심지어 원문 자체가 아예 번역에서 누락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앞으로 톺아보기를 하면서 반드시 번역 문제를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왜냐하면 이 책의 일차적 목적은 샌델의 책을 읽는 독자들이 샌델 자신이 본래 의도했던 것을 좀 더 분명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기 때문이다.
_ “1부 07 ‘들어가며’와 ‘서론’ 톺아보기” 중에서
번역에서 누락된 원문은 다음과 같다. “Protest against injustice looks outward; it complains that the system is rigged, that the winners have cheated or manipulated their way to the top. … This feature of the politics of humiliation makes it more combustible than other political sentiments.” 이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부정의에 대한 항거는 외부로 시선을 향한다. 부정의에 대한 항거는 시스템이 조작되어 있고, 승자가 속임수를 사용했거나 정상에 이르는 방법을 조종했다고 불평한다. … 이 굴욕의 정치의 특징은 여타 정치적 정서보다 폭발하기가 더 쉽다는 점이다.”
_ “2부 01 승자와 패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