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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봉신연의

원서발췌 봉신연의

허중림 (지은이), 김장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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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2023-04-2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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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발췌 봉신연의

책 정보

· 제목 : 원서발췌 봉신연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91128869372
· 쪽수 : 208쪽

책 소개

중국 신마소설(神魔小說)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는 장편소설이다. 수백 명에 달하는 등장인물이 출몰하면서 각자 색다른 무기를 휘두르며 하늘과 땅에서 기상천외한 전투를 벌인다. 모두 100회에 달하는 분량인데 이 책에선 문학예술성이 잘 드러나 있다고 여겨지는 일곱 회목을 실었다.

목차

전체 줄거리

제1회 은주왕이 여와궁에서 헌향하다
제14회 나타가 연꽃의 화신으로 현현하다
제45회 연등도인이 십절진 격파를 논의하다
제50회 세 낭랑이 계책을 세워 황하진을 설치하다
제78회 삼교가 모여서 주선진을 격파하다
제82회 삼교가 만선진에 크게 모이다
제100회 무왕이 열국의 제후를 봉하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허중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나라 응천부(應天府, 지금의 난징시南京市) 사람으로 성이 진陳이라는 설도 있으며, 호는 종산일수鐘山逸叟이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봉신연의封神演義』의 저자라는 설이 있어서 이름이 알려졌을 뿐이다. 그러나 『봉신연의』의 작자에 대해서는 사실 학계에서도 이설이 많아서 명나라 중.후기의 이운상(李雲翔: ?~?, 자는 위림爲霖과 도사道士 육서성(陸西星: 1520~1606 또는 1520~1601, 자는 장경長庚, 호는 잠허자潛虛子, 방호외사方壺外史) 등이 거론되기도 한다. 다만 현재 중국에서 간행되는 『봉신연의』에는 대부분 허중림을 저자로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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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세설신어연구(世說新語硏究)〉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연세대학교에서 〈위진남북조지인소설연구(魏晉南北朝志人小說硏究)〉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대학교 중문과 교수, 미국 하버드 대학교 옌칭 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객원교수(2004∼2005), 같은 대학교 페어뱅크 센터(Fairbank Center for Chinese Studies) 객원교수(2011∼2012)를 지냈다. 전공 분야는 중국 문언 소설과 필기 문헌이다. 그동안 쓴 책으로 《중국 문학의 흐름》, 《중국 문학의 향기》, 《중국 문학의 향연》, 《중국 문언 단편 소설선》, 《유의경(劉義慶)과 세설신어(世說新語)》, 《위진세어 집석 연구(魏晉世語輯釋硏究)》, 《동아시아 이야기 보고의 탄생?태평광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중국 연극사》, 《중국 유서 개설(中國類書槪說)》, 《중국 역대 필기(中國歷代筆記)》, 《세상의 참신한 이야기?세설신어》(전 3권), 《세설신어보(世說新語補)》(전 4권), 《세설신어 성휘운분(世說新語姓彙韻分)》(전 3권), 《태평광기(太平廣記)》(전 21권), 《태평광기상절(太平廣記詳節)》(전 8권), 《봉신연의(封神演義)》(전 9권), 《당척언(唐?言)》(전 2권), 《열선전(列仙傳)》, 《서경잡기(西京雜記)》, 《고사전(高士傳)》, 《어림(語林)》, 《곽자(郭子)》, 《속설(俗說)》, 《담수(談藪)》, 《소설(小說)》, 《계안록(啓顔錄)》, 《신선전(神仙傳)》, 《옥호빙(玉壺氷)》, 《열이전(列異傳)》, 《제해기(齊諧記)·속제해기(續齊諧記)》, 《선험기(宣驗記)》, 《술이기(述異記)》, 《소림(笑林)·투기(妬記)》, 《고금주(古今注)》, 《중화고금주(中華古今注)》, 《원혼지(寃魂志)》, 《이원(異苑)》, 《원화기(原化記)》, 《위진세어(魏晉世語)》, 《조야첨재(朝野僉載)》(전 2권),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 《소씨문견록(邵氏聞見錄)》(전 2권) 등이 있으며, 중국 문언 소설과 필기 문헌에 관한 여러 편의 연구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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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은주왕은 근심스러워 기분 좋게 즐길 마음이 나지 않았다. 그때 달기와 호희미가 전을 나와 어가를 영접하여 예를 갖추며 앉았다.

달기가 말했다.

“오늘 성상의 용안이 즐겁지 않으시니 어인 일이십니까?”

“그대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오. 지금 강상이 군대를 이끌고 관새를 침범하여 이미 세 관을 장악했소. 그러니 내 마음이 불편하오. 더구나 사방에서 병란이 일어나 짐의 마음이 불안하고, 종묘사직에 대한 걱정으로 이렇게 근심이 가득한 것이오.”

그러자 달기가 교태롭게 웃으면서 아뢰었다.

“폐하께서는 아랫것들의 속셈을 알지 못하고 계십니다. 그들은 모두 변방의 무장들로 서로 이익을 독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서주의 60만 병사가 우리 관문을 침탈했다고 날조하고 대신들을 뇌물로 매수하여 폐하께 거짓으로 아뢰게 했습니다. 그리함으로써 돈과 식량을 지원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관새를 지키는 장수와 관리들은 헛되이 지출을 낭비하고 조정의 돈과 식량을 헛되이 축내고 있습니다. 진실로 사리사욕만을 채우기에 급급할 뿐입니다. 그러니 관새를 침범한 군대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안이나 밖이나 모두 폐하를 속이고 있으니 참으로 한스럽습니다.”

어리석어 이미 혜안을 잃어버린 은주왕은 달기의 말을 듣고 그 말에 일리가 있다고 깊이 믿었다. 그리하여 달기에게 물었다.

“그런데 만약 관새를 지키는 관리가 또다시 이러한 상주문을 보낸다면 어찌하면 좋겠는가?”

“윤허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상주문을 전하는 재본관(齎本官) 하나를 참수시켜 이후를 경계하소서.”

은주왕은 이 말을 듣고 매우 기뻐하며 어지를 내렸다.

“재본관의 목을 잘라 조가에 효수하라!”

기자는 이를 알고 급히 내정으로 들어가 은주왕을 뵈었다.

“황상께서는 어이하여 사명(使命)을 죽이려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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