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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경봉 시집

[큰글자책] 경봉 시집

정석 (지은이), 최두헌 (옮긴이)
지만지한국문학
4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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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경봉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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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경봉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시가
· ISBN : 9791128892790
· 쪽수 : 469쪽
· 출판일 : 2024-02-20

책 소개

당대를 대표하는 대선사이자 시승(詩僧)이었던 통도사 경봉 정석(鏡峰 靖錫)의 시를 모았다. 사소한 일상부터 나라의 크고 작은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룬 시들에는 그의 선(禪)적 깨달음의 근원은 물론, 깊은 한문학적 소양이 드러난다.

목차

선사의 환갑을 축하하며
*천성산에서 봄날에
*최 모 씨 환갑을 축하하며
*기도를 마치고 짓다
*정보우(鄭普雨) 시에 답하다
화엄산림에서 느낀 바를 시로 적다
느낀 바를 시로 적다
*화엄산림 3일째
*화엄산림 4일째
*화엄산림 5일째
*화엄산림 6일째
*화엄산림 7일째
*화엄산림 8일째
*화엄산림 9일째
*화엄산림 10일째
*화엄산림 11일째
*화엄산림 12일째
*화엄산림 13일째
*화엄산림 14일째
*화엄산림 15일째
*화엄산림 16일째
*화엄산림 17일째
*화엄산림 18일째
*화엄산림 19일째
*화엄산림 20일째
*화엄산림 21일째
*화엄산림 22일째
*화엄산림 23일째
*화엄산림 24일째
*화엄산림 25일째
*화엄산림 26일째
*화엄산림 27일째
*정보우 시에 답하다
*은사의 귀적
*눈경치
*김종현(金宗泫) 시 차운(次韻)
*화답시
*김옥청(金玉?) 군과 함께
*김옥청 군과 함께 2
*자장암에서
*의형들을 맞아
*봄꿈
*한 번 웃고 음미하는 시
집 안의 꽃밭
*다비장에서
*새벽에 짓다
꽃가지에 벌과 나비
*문답
*청명(淸明)과 한식(寒食)
*김달윤(金達允) 시에 차운하다
붉은 복사꽃을 보고
*자장동천(慈藏洞天)에서
*남산 탑령(塔嶺)에서
*은사의 백재(百齋) 불공을 봉안하며 짓다
*무풍교(無風橋) 시 모임에서
*우연히 짓다
*백윤수(白潤守)의 부친 환갑에 부쳐
*김구하 형 시에 답하다
*새벽에 짓다
정보우 선사가 만일회를 그만두기에 전별시를 짓다
*국화
*엄문복(嚴文福)에게
*두 선사의 제사를 맞아
*동네 시회에서 차운해 짓다
*백양사(白楊寺) 낙성식(落成式) 시운(詩韻)에 맞추어
*그네
*통도사(通度寺)를 주제로 짓다
*해제(解制)시
*통도사 전경
*이혜운(李慧雲)을 보내며
*정대우(鄭大愚)를 보내며
*흰 구름
*가을 달
*환성(喚惺)·경허(鏡虛) 두 선사 시에 차운하다
*만시(輓詩)
*의상대(義湘坮)에 올라
*숙종 대왕 시에 차운하다
*홍련암(紅蓮庵) 운에 차운하다
*병중에
*대포(大浦)항 뒷산에 올라
*수계(受戒) 모임에서 함께 읊다
*영파(影坡) 선사 시에 차운하다
*시회(詩會) 무산을 아쉬워하며
*서청계(書廳契)에서 짓다
*자장암에서 짓다
*총림에서
*김성민(金性珉)의 시에 차운하다
예수의 모습에 찬하다
이규명 모습에 찬하다
*학성시회(鶴城詩會)에서 짓다
*서청계(書廳契)에서 짓다
*원유회(園遊會)에서 짓다
*김구하(金九河) 형의 운자(韻字)에 맞춰 짓다
*문빈(文斌) 씨에게
*문빈 선생 전별시
*김구하 형 회갑 축시
*김구하 형에게
*이혜운(李慧雲) 시에 대한 답시
*서해담(徐海曇) 영찬시(影讚詩)
*김경산(金擎山) 화상 회갑에 부쳐
통도사에 대해 짓다
*봄을 보내며
*이혜운(李慧雲) 시에 답하다
*사리굴(邪離窟)
*해인사(海印寺)
옥류정 운에 짓다
*허운송(許雲松)에게 답하다
*한산도(閑山島)에서
헤어지며 주는 시
*참회게(懺悔偈)
*꿈에서 깨어
*김만성(金晩惺) 시에 차운하다
사리암에 올라 짓다
부처님 눈썹이 가늘게 뻗은 버들 같아 찬하다
*보우(普雨)·춘강(春岡)·용봉(龍峰) 세 선사의 시에 화답하다
해제하며 읊다
내원사 바위 위 기이한 소나무
*손님 시에 차운하다
*유종묵(柳宗?) 시에 화답하다
*유종묵의 편지에 답하다
*해담 화상 만서(輓書)
*벽운당(碧雲堂) 학전(鶴田)에게
*학암당(鶴庵堂) 갑환(甲煥)에게
*김운담(金雲潭)과 정욱주(鄭旭宙)에게 답하다
*연꽃
*유종묵에게
마산에서 강습회 때 좋은 모임에서 시를 짓다
강습 끝나는 날 아침 운
*경허(鏡虛)의 백운암(白雲庵) 시에 차운하다
*답시
*우연히 읊다
*서청계(書廳契)에서 읊다
*한암(漢岩) 형과 종묵(宗?) 선사에게
*직지사(直指寺)에서
*운봉(雲峰)에게
우연히 구하 형의 시에 차운하다
*부처님 그림에 화답하다
*화제(畵題)시
*만공 시에 답하다
퇴계 시에 차운하다
*구하 형 생일에 부쳐
*하성오(河聖午) 시에 답하다
*연어암(鳶魚庵) 운(韻)에 차운하다
*박만선(朴萬善) 회갑운(回甲韻)에 화답하다
*허수아비
*하안거(夏安居) 해제(解制) 운(韻)에 맞춰 짓다
달을 탐내며 읊다
해제의 노래
나라를 [다시] 세움에 화답하다
유엽(柳葉) 시에 대한 답시
불교 혁신 준비 위원회 위원들을 축하하다(김법린 외 7인)
*백운암
해제운
또 해제의 노래
가을 달
영축산 풍경
흰 구름
마음 성품에 관한 시
추석
바람이 춤추는 시원한 소나무 숲길
취운암의 저녁 종소리
안양암의 동쪽 누대
자장암의 동천
극락암의 연못
*창경원(昌慶苑)에서
*정보우(鄭普雨) 선사 회갑에 부쳐
*방공(舫空) 시에 차운하다
그네
해제운
*부설(浮雪)·영조(靈照)·영희(靈熙) 세 스님이 도를 닦으러 가는 길에 구무원(仇無寃) 집에서 부설이 묘화(妙花) 부인과 함께 도를 닦으며 도를 깨친 것에 대한 운(韻)
*이곤영(李坤寧) 회갑에 부쳐
*만공 대종사 1주기에
향림 거사 입춘시에 화답하다
*석암(石菴)의 시에 차운하다
*생각대로 읊다
신경해(辛鏡海)의 회갑시를 짓다
동안거 해제운
회갑을 축하하다
*임시규(林時圭) 회갑운(回甲韻) 차운
*임시규(林時圭) 시 차운
전날 취산(翠山 : 임시규의 호)의 시에 답하다
언양 오재근 회갑운 경인(庚寅) 7월 24일생
해제운 7월 해제
*구하 형에게
*가을 소리에 우연히 읊다
수연시에 대해 개인적으로 적다
*생각대로 읊다
*임시규에게 화답하다
*임시규 시에 차운하다
산촌에서 우연히 읊다
*조영운(曺永云)을 전별하며
*석두(石頭) 선사의 부음을 듣고
*의식 게송(偈頌)
*허평(許坪) 의 시에 화답하다
*통도사 형국(形局)
통도사 주지가 사찰을 지켜 냄을 축하하며
*불상을 봉안하며
*영남루(嶺南樓) 운(韻)에 짓다
*사리굴(邪離窟)
큰 강에서 앉아 쉬며 시를 짓다
*[성삼문 시에] 차운하다(次韻)
[경허 선사 시에] 차운하다
가을날 산에 오르다
*수옥(守玉)의 시에 차운하다
*진경 거사(眞鏡居士)에게
*석정의 서첩에 적다
*김성민(金性珉)의 칠석시(七夕詩)에 차운하다
*연화사(蓮華寺)에서 차운하다
해봉 석정 선사에게 주다
*정수옥(鄭守玉)을 위로하며
*김성민에게
〈객사춘망(客舍春望)〉 시에 차운하다
*나씨(羅氏) 부인의 효성에 대해
*해성(海城) 거사에게
*강추봉(姜秋峰)에게
*김경우(金鏡牛) 신년하장(新年賀狀)에 답하다
*강추봉(姜秋峰)이 보낸 약쑥[艾藥]에 감사하며
내원사 정수옥. 완연한 새해와 새봄이로다
*양산 윤현진(尹顯振)비 제막식에 부쳐
*기념시에 차운하다
*해제운
*극락암에서
*금당선원(金堂禪院)에서 온 편지에 답하다
*법광(法光)에게
*지광(智光)에게
*연하장에 답하다
*청담 선사(靑潭禪師)의 연하장에 답하다
*정수옥에게
*최편광(崔鞭光)에게
*백운붕(白雲鵬)의 회갑에 부쳐
*수옥 수좌에게
*장 정부인(張貞夫人) 시에 차운하다
*해제운(解制韻)
*벽천(碧天)에게
*김일광(金日光)에게
*우연히 읊다
*초목
백운암
차운하다
*성도일(成道日)에
*눈 오는 밤
*이형범(李炯範)에게
얽매임에 대한 노래
산청군 대원사 낙성운
해제운
*류효광(劉曉光) 시에 차운하다
해제운
신년 축하시
*해제날 읊다
삼가 애도하며 짓다
을사년 여름 해제운
*애도시
새해
*일지 거사(一知居士)에게 주다
*강고봉(姜高峰)의 시를 고쳐 짓다
*구산(九山) 시에 차운하다
종정 효봉 대종사 진영 찬
*오계(五戒)를 설하고
나의 진영 찬을 스스로 짓다
애도하며 짓다
종정 취임 축하
해제운
축하
*오계(五戒)를 설하고
해제송
*석정(石鼎) 시에 답하다
*국화
*반산림(半山林)에서
*영축산 봉우리
해제운
*법륜사(法輪寺) 개교 40주년에 부쳐
*야나기 유센(柳瀨有禪)에게
해제운
애도하는 시
제약산 한계암 운에 제하다
눈 오는 풍경에 짓다
청남(菁南) 오제봉(吳濟峰) 거사에게 시를 주다
해제송
*도견(道堅)에게
*일타(日陀) 선사에게
*상서(祥瑞)로움을 보고
*김동익(金東益)의 고희(古稀)에 부쳐
하안거 해제운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지인(知忍)에게
축하시
애도하며
*영가(靈駕)에게
*종에 대한 찬
*이영무(李英茂)에게
영축산 삼소굴 원광 차운
자장암 주련시
아침에 읊다
천성산 사자봉 원효암 범종의 종 이름
남해 금산 보리암 범종
*성탄(聖誕)

해설
옮긴이 후기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정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구한말,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쳐 1980년대까지 살다 간 통도사의 대표적 선승이자 근대 한국 불교의 산증인으로 법명(法名)은 정석(靖錫), 법호(法號)는 경봉(鏡峰), 시호(詩號)는 원광(圓光)이다. 16세에 통도사로 출가해 통도사 강원에서 공부했다. 젊은 시절 ‘양로 염불 만일회(養老念佛萬日會)’를 결성해 염불의 대중화에 앞장섰고, 경남 일대 포교당의 주지를 맡아 지역 포교에도 열정을 쏟았다. 24세(1915)부터는 본격적으로 구도 행각에 나서서 천성산 내원사 혜월 선사를 시작으로 선지식들을 친견하며 법을 물었고 당대 선식이었던 백용성 선사로부터 게송과 함께 법을 전해 받는다. 36세에 화엄산림 기간 중 오도한 이후 통도사 극락암에 선원을 개설하고 조실로 추대되어 매주 법회를 열어 수행과 경책을 하면서 선승이자 시승으로 수많은 납자들을 제접, 근대 선(禪)과 시(詩)의 중흥을 이끌었다. 1982년(91세) 7월 17일 가벼운 질환을 보이던 중 시자가 “스님 가시면 보고 싶습니다. 어떤 것이 스님의 참모습입니까?” 하고 물으니 웃으시면서 “야반삼경(夜半三更)에 대문 빗장을 만져 보거라” 하고 입적하니 세수 91세요, 법랍 75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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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경주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한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부산대학교 한문학과에서 경봉선사의 한시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군 생활 중 『벽암록』을 통해 처음 선(禪)을 접하게 되었고, 20대 초반 여러 선지식들을 참방하거나 편지를 보내 공부를 물었는데 유독 당시 수덕사 수좌였던 설정스님에게만 연락이 와서 그날로 하던 일을 정리하고 수덕사로 향했다. 설정스님의 “굳이 출가를 하지 않아도 큰 공부를 이룰 수 있다”는 말씀에 은사로 모시고 보탁(寶鐸)이라는 법명을 받고 참선 공부를 시작하였다. 통도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역임하였고 2020년에는 박물관 발전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서로는 『경봉 정석의 한시 연구』, 『시민의 인성 2−인문학은 힘이 세다』(공저), 『금강산 관상록』, 『영축산의 구하 천보와 오대산의 한암 중원』(공저), 『경봉 시집』 등이 있다. 또한 서예·전각가로서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경기도서예대전 · 경인미술대전 · 경북서예대전 초대작가, 전국 휘호대회(국제서법예술연합) 초대작가이자 한국 서예가협회 회원, 한국 전각가협회 이사로도 활동하며 개인전을 3회 열었다. 현재는 경주에 거주하며 〈석가(石家) 서예・전각연구실〉을 열어 후학들을 지도하며 불교시의 시각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강사, 양산시 학술용역심의위원, 양신시립박물관 자문위원, 대구지방법원경주지원 조정위원 등을 맡아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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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천성산에서 봄날에
1920년(29세) 봄.

산천은 변해 만 가지 기이한 모습 되고
천고의 영웅들은 법의 지팡이 세웠네
폭포수 떨어지니 바위 끝엔 백옥이 드날리고
구름 걷히니 하늘 끝엔 무수한 봉우리 드러나네
절집 안의 고요한 기운에 마음은 선정에 들고
봄의 촉촉한 매화 향에 학은 소나무에서 잠을 자네
대뜸 묻노니 금강은 어디에 있는가?
국화꽃 흐르는 물, 달 가에 종소리라 하네

-천성산 두타 김경봉

山川化作萬奇容 千古英雄住法笻
瀑落巖頭飛白玉 雲捲天末現群峰
寺舍淑氣心歸定 春濕梅香鶴睡松
試問金剛何處是 黃花流水月邊鍾
千聖山 頭陀 金鏡峰


정보우 선사가 만일회를 그만두기에 전별시를 짓다
1928년(37세) 10월 4일 목요일.

뜰 앞의 잣나무 몇 년이나 재촉했던가
우연히 선사를 만나 함께 누대에 올랐네
결사 당시엔 잡초만 가득했는데
성공한 지금 백련이 피었네
물이 굽이진 곳 지날 때 계곡 소리 살아나듯
사람은 시비 속에 늙을 때 도의 맛이 나네
천지가 내 집인데 어찌 이별이 있으리
밝은 달 좋으니 술 석 잔 따르리라

又鄭普雨禪師萬日會院主辭免錢別詩
庭前栢樹幾年催 偶値禪師共上坮
結社當時荒草滿 成功今日白蓮開
水過屈曲溪聲活 人老是非道味來
天地自家何有別 好持明月酌三杯


*서해담(徐海曇) 영찬시(影讚詩)
1933년(42세) 1월 10일 화요일, 날씨 맑음.
이날 밤에 안양암 서해담 사진에 모습을 찬양하는 시를 적어 올렸다.

해가 뜨니 그림자요
해 지니 밤빛일세
말과 모습 있는 것이 진실인가
소리도 모양도 없는 것은 망녕인가
악!
물은 바닷물이요
꽃은 우담바라로다

日出影子 日沒夜光
有言有形是眞耶 無聲無相是妄耶

水是海水 花是雲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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