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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앨리 러셀 혹실드

[큰글자책] 앨리 러셀 혹실드

함인희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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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앨리 러셀 혹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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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앨리 러셀 혹실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28896279
· 쪽수 : 137쪽
· 출판일 : 2024-03-27

책 소개

앨리 러셀 혹실드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탁월한 상상력으로 사회학의 지평을 크게 넓힌 사회학자다. 오랫동안 간과되어 온 감정의 사회적 의미에 주목해 일상을 분석하고 해석할 개념을 듬뿍 마련했다. 이 책은 감정노동, 일과 가족의 관계, 이주 여성, 트럼피즘 등을 세밀히 연구한 혹실드의 학문적 여정을 열 가지 키워드로 살핀다.

목차

감정노동 연구의 선구자, 앨리 러셀 혹실드

01 감정노동
02 2교대제
03 시간 압박
04 친밀한 삶의 상품화
05 글로벌 돌봄 연쇄
06 아웃소싱 자아
07 일-가족 넥서스
08 정체된 혁명
09 자기 땅의 이방인들
10 공공 사회학

앨리 러셀 혹실드의 저술들

저자소개

함인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에머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족 사회학자로, 혹실드의 세계에 흠뻑 매료되어 “감성 사회학 이론에 대한 탐색적 연구”(2003)와 “일상의 해부를 위한 혹실드의 개념 도구 탐색”(2015)을 발표했다. 현재 신세대의 성·사랑·결혼을 주제로 집필 중이며, 한국 사회의 맥락에 혹실드의 이론과 개념 틀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단독 저서로는 ≪사랑을 읽는다≫(1998), ≪인간행위와 사회구조≫(2018)가 있고, 공저로는 ≪오늘의 사회학 이론가≫(2015), ≪문화로 읽는 페미니즘≫(2020), ≪가족과 친밀성의 사회학≫(2023, 개정판)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가족난민≫(201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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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혹실드의 질적 연구가 빛을 발하는 또 다른 대목은 맞벌이 부부의 가사 및 양육 분업 유형에 따라 미묘하게 작동하는 “감사의 경제(economy of gratitude)”를 포착해 낸 데 있다. “누가 누구를 향해 감사함을 느끼는가?”, “무엇 때문에 감사함을 느끼는가?” 등의 이슈는 부부 사이에 표현하기 어려운 갈등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의외의 순간에 뜻밖의 협상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부인과 남편이 젠더 이데올로기를 둘러싸고 얼마나 긴밀한 제휴를 이루고 있는지, 더불어 감사의 경제 속에서 공정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는, 안락한 결혼 생활 및 행복도에 대한 인식을 예측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_“02 2교대제” 중에서


혹실드에 따르면 중요한 회의 참석을 취소하고 집에 돌아가 딸을 돌보기로 결정하기까지 엄마가 겪어야 하는 갈등과 딸의 간절한 바람, 잠시라도 더 머물다 가길 원하는 딸을 위해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아야 하는 아빠의 초조함, 자녀에게 포장 도시락을 사다 주면서 자신은 헌신적 부모가 아니라는 생각에 밀려오는 씁쓸함 등,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수많은 도전이 오늘날 중류층 맞벌이 부모의 “경쟁 영역(contested terrain)”을 형성하고 있다. 마치 작업장에서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에 동의와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협상과 미묘한 밀당이 진행되듯 말이다.

_“03 시간 압박” 중에서


혹실드의 작업은 실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 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에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 문제적 집단을 연구하는 것은 분명 꺼려지는 일이고 혹실드 스스로도 언급했듯이 사회과학자 자신에게도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그동안 트럼피즘의 부상이란 수수께끼를 풀려는 시도는 대체로 우파를 도덕적으로 비난하거나 우파 정당에 투표하는 사회 집단을 향해 분노와 경멸을 표명하는 데 머물곤 했다. 반면 티 파티와 트럼피즘의 부상을 미국적 이형(異形, variant) 속에서 포착하고자 했던 혹실드의 시도는 편파적 색채를 걷어 냄으로써 기존의 도덕적 굴레를 현명하게 피해 갔다.

_“09 자기 땅의 이방인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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