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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과 질문의 자격

저널리즘과 질문의 자격

김사승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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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과 질문의 자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저널리즘과 질문의 자격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28897528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3-08-25

책 소개

저널리즘의 토대이자 본질이 ‘질문’에 있다고 보고 ‘저널리즘 질문’을 체계적 이론화한 책. 오늘날 저널리즘의 위기를 ‘질문의 위기’로 진단하고 저널리즘 질문의 본질과 범위, 저널리스트가 갖추어야 할 질문 역량의 종류, 묘사·해석·성찰을 위한 질문들의 특성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목차

질문의 위기

01 질문의 필요

질문의 부재
빈 배
방법의 정당성

02 질문의 진원

불확실성
애매성, 위험, 블랙 스완
유동성
대응

03 질문의 본질

형식
질문과 답
탐구
저널리즘 질문

04 질문 역량

문제 표현과 문제 해결
강한 비판적 사고
듣기부터 탐침까지

05 질문의 범위

재현과 해석
정보 증식
뉴스 확장

06 질문의 프레임

의미 구성
인식과 메타 인식
프레임

07 묘사를 위한 질문

스타시스와 카이로스
이슈, 결론, 이유, 증거
표식화

08 해석을 위한 질문

지도 제작
해석
추리
시퀀스

09 성찰을 위한 질문

브리콜라주
실천 중 성찰
메타 질문

10 권력을 위한 질문

공격
제도
논리
지배

11 질문의 가치

노동에서 일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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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사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 저널리즘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문의 세계에 발을 내딛기 전에 문화일보에서 10년간 기자생활을 했으며 주로 문화부에서 미디어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뉴스비즈니스와 저널리즘 사회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뉴스 생산 관행, 테크놀로지, 뉴스 상품, 뉴스비즈니스 전략, 뉴스 생산 프로세스 그리고 뉴스 소비 등을 통해 새로운 저널리즘 환경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저널리즘의 생산행태를 분석하고자 했다. 미디어 생태학을 비롯해 전략경영, 창의성, 비즈니스 모델, 생산 프로세스 등의 경영학 이론들을 통해 뉴스비즈니스와 뉴스 생산 논의들의 접점을 찾으려는 통합적 접근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디지털 마니아와 포비아》(공저), 《미디어의 미래》(공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저널리즘》, 《뉴스 수용자의 진화》(공저), 《디지털 생태계의 뉴스 생산 모델》, 《저널리즘 생존 프레임, 대화.생태.전략》, 《현대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학의 확장》(공저), 《디지털 경계관리》, 《저널리즘의 이해》(공저)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옮긴 책으로 《경영과 창의성》이 있다. 주요 연구논문은 〈취재영역과 편집영역의 긴장관계에 관한 일고찰〉, 〈뉴스생산의 창의성 현실화에 관한 탐색적 고찰을 위한 기자 인식 연구〉, 〈소비자 경험가치 관점의 뉴스상품성 강화를 위한 뉴스생산의 탐색적 모형에 관한 연구: 신문을 중심으로〉, 〈신문뉴스의 상품가치에 관한 미디어 경제학적 관점의 분석〉, 〈뉴스생산 프로세스 재구성을 위한 이론적 탐색: 프로세스 이론의 관점에서〉, 〈뉴스생산방법 변화에 대한 이론적 고찰: 유동저널리즘과 조정메커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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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질문이 없는 저널리즘은 존재의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 객관성은 나로부터가 아니라 나의 바깥에서 온다. 질문이 바깥에서 끌어오는 답에서 객관성을 찾아내야 한다. 이렇듯 질문은 저널리즘이 일하는 방식이다. 놀랍게도 정작 저널리즘 현장에서는 질문이 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질문의 기술을 맛보는 자가 얼마나 있을까 싶다. 질문의 논리, 이유, 가치, 전략 등을 터득하는 것은 저널리즘의 조건이다. 모르고 있다면 확실히 알아야 하는 과제다. 그러자면 먼저 저널리스트에게 필요한 질문의 이론 체계를 명확하게 정립해야 한다. 이는 연구자의 책무다. 늘 이런 생각을 머릿속에 담고 지냈다. 언젠가 끝내야 하는 연구 과제였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질문에 관해 어떤 질문을 제기해야 하는지, 질문에 대한 질문의 이유가 어떤 것인지 분석하고자 했다.

_ “질문의 위기” 중에서


저널리스트가 마주치는 사건은 늘 불확실하다. 불확실성의 크기는 뉴스 가치와 비례한다. 저널리즘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사건을 예측하고자 한다. 이때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는데, 뉴스 생산 관행은 그중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생산의 표준과 규범을 제시하는 생산 관행은 예측을 위한 구조이기도 하다. 출입처 역시 효율적인 예측 방법의 하나다. 출입처를 가진 저널리스트는 불확실한 사건이 일어나기에 앞서 뉴스 이슈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내기도 한다. 저널리즘 질문은 사건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다. 저널리즘 질문은 독특한 질문법이다. 이는 질문의 진원(震原)이 가진 특이함과 관련 있다. 질문의 진원은 불확실성이다. 정확히 말해 불확실성에 대한 ‘모름’이다. 저널리즘 질문이 모름을 문제 삼는 방법은 예상을 뛰어넘는다. 가장 확실한 실체라고 여기는 팩트를 불확실하다고 따지는 것이 저널리즘 질문이다.

_ “02 질문의 진원” 중에서


질문은 사건의 핵심 이슈를 드러낸다. 질문의 답은 사건을 묘사한다. 이를 통해 질문은 사건을 정의할 수 있다. 질문이 없으면 사건의 이해는 불가능하다. 질문이 피상적이면 사건에 대한 이해 역시 피상적일 수밖에 없다. 질문이 불분명하면 이해도 불분명해진다. 어떤 질문을 어떤 시점에 물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사건 이해의 관건이다. 말하자면 모든 문제는 새로운 질문들이 생성되는 만큼만 의미를 갖는다. 그런데 질문의 생성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같은 사건에 대한 질문도 저널리스트마다 다르다. 이는 질문은 질문자의 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엘더와 폴(Elder and Paul, 2009)의 지적처럼 질문은 사고(thinking)를 작동시킨다. 질문은 사건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건에 대한 사고를 증진한다.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질문을 생성하고 새로운 생각을 자극한다. 질문의 역량은 사고 증진의 역량이나 마찬가지다. 사고의 역량에 따라 사건에 대한 이해는 전혀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사고 역량은 바로 질문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_ “04 질문 역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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