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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을 보는 눈

공공을 보는 눈

(영화로 시작하는 행정학)

이철주, 한승주, 김공록 (지은이), 연곳 (엮은이)
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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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을 보는 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공공을 보는 눈 (영화로 시작하는 행정학)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사회과학계열 > 행정학
· ISBN : 9791130323787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5-07-31

책 소개

행정학은 일상 속에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정부는 어떻게 작동하며, 공공조직은 무엇을 기준으로 움직이는지에 대해 우리는 종종 관심이 없거나, 막연한 이미지에 기대곤 한다. 이 책은 무거운 교과서를 내려놓고, 영화관에 앉아 팝콘을 먹듯 행정학을 경험해보자는 제안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1. 붉은 여왕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국가형성의 역사적 배경 | 국가의 특성과 구성요소 | 붉은 여왕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2. 로사 박사는 왜 바다 한가운데 섬을 만들었을까?
국가의 조건 | 정부규제의 정당성 |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국가가 될 수 있을까?

3. 이도와 정기준이 치열하게 논쟁한 이유는?
국가권력의 구성 | 국가권력의 행사주체 | 어떤 국가권력의 형태가 책임성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가?

4. 작은 바닷가마을의 콜라는 왜 집을 빼앗겼을까?
국가권력과 국민의 관계 | 국가권력의 행사권자 | 국가권력이 공정하게 행사되기 위해서는?

5. 공무원 카자코시는 왜 자동차 개발을 주도했을까?
정부 역할의 변화사 | 정부와 국가발전 | 앞으로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까?

6.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은 왜 싸웠을까?
사회문제의 해결방법 | 시장 vs. 정부 | 그렇다면 사회문제는 누가 해결해야 할까?

7. 맥나마라 장관은 왜 숫자를 믿고 전쟁을 계속했을까?
이윤과 효율 우선의 경영 | 통계와 전쟁 | 효율을 넘어선 공공가치는 어떻게 추구해야 할까?

8. 파인버그 위원장은 왜 생명가치에 대한 생각을 바꾸었을까?
인간생명의 경제적 가치 | 정부의 재량과 예외 | 기술위험시대, 인간생명의 경제적 가치는 얼마일까?

9. 현실이라면 다크나이트의 사람들은 범죄인들의 배를 터트렸을까?
정부목표의 의미와 특성 | 판단기준과 충돌가능성 | 정부는 어떤 목표를 선정하고, 어떤 행정이념(가치)을 필요로 할까?

10. 왜 갤러웨이 소령은 두 해병이 무죄라고 생각했을까?
왜 조직은 개인을 과도하게 동일시하려는 것일까? | 공무원은 모든 상황에서도 복종해야 할까? | 불법적인 명령과 정당한 이의제기 간의 현실

11. 공무원은 플레쳐와 듀이 중 누구에게 더 끌릴까?
공무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리더 | 리더는 중요할까? | 공무원들이 끌리는 리더는 어떤 모습일까?

12. 마포서 팀장과 서대문서 팀장은 왜 체포왕이 되려고 했을까?
성과 중심의 조직관리는 만족스러웠을까? | 성과측정과 평가는 긍정적이었을까? | 성과와 평가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13. 설리 기장은 왜 허드슨강에 비상착륙을 했을까?
위기상황에서 조직의 매뉴얼 | 설리 기장의 허드슨강 비상착륙 | 위기상황에서 정부조직 구성원들은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을까?

14. 흑인 조이는 얼굴에 왜 하얀 가면을 덮어썼을까?
국민의 대표자로서 인공지능? | 인공지능에 따른 정책집행의 공정성 | AI가 편견을 학습했다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5. 리키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의 모습 중 하나일까?
디지털 전환과 인간의 노동 | 플랫폼 노동에서 인간과 기술 |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노동 시대에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16. 왜 에린 브로코비치는 부동산 무료상담 건에 관심을 가질까?
미국 캘리포니아 작은 도시 | 화학물질사고에 대한 정부의 처벌 |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예견가능성과 회복가능성

17. 다니엘 블레이크는 왜 벽에다 본인의 이름을 적었을까?
기술 취약층과 서비스 불평등 | 기술 취약층에 대한 정부의 역할 | 컴맹은 복지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을까??

18. 치버 박사는 미어스 박사를 왜 감염현장에 급파했을까?
감염병 확산 상황과 정부의 역할 | 정부가 적용한 정책수단과 효과 | 감염병 발생의 일상화와 대응관리의 문제

19. 무슨 부탁이길래, 소영은 망설였을까?
초고령사회에서 정부와 안락사 | 죽음을 선택할 자유? | 정부는 어떤 정책대안이 필요할 것인가?

20. 우주 비행사 쿠퍼가 블랙홀에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기후변화 시대에 정부의 준비 | 자원순환은 얼마나 가능할까? | 기후위기의 현실과 자원순환의 미래

21. 조너스와 코난이 선택한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디지털 전체주의 | 미래사회와 사회적 연대 | 우리가 선택하는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참고한 내용 및 더 읽어 볼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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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한승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행정학 박사 명지대학교 공공인재학부 행정학전공 부교수 주요저서 및 논문 정권교체에 따른 정책변화와 행정부처의 대응(2025), 정책형성에서 행정부처의 자율성과 대통령의 정책추진력(2023), 정부 관료제의 통제와 행정책임(2023), 정책결과에 관한 공직자의 책임인식(2022), 대통령의 관료통제와 정책공간(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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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행정학 박사 연곳(硏㖛): 사회과학 콘텐츠 랩 대표 주요저서 및 논문 디지털 전환 관련 정부역할에 대한 시민인식(2024), 과학기술 국가연구개발의 감사결과에서 나타나는 정책오류 현상의 원인적 양태와 그 토대에 대한 연구(2024), 한국 대통령의 역할 변화에 관한 공무원의 인식분석(2023), 민주화 이후 대통령의 역할과 국정성과 간의 관계(2023), 미래통계청: 국가통계거버넌스의 독립적 위상과 ‘통계기반정책분석’ 기관으로의 재창조(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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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행정학 박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 주요저서 및 논문 공무원 충원방식과 조직 및 공직몰입(2022), 다산의 행정사상(2010), 공중의 특성에 따른 공중의 정책 PR에 대한 반응과 효과(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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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곳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곳(硏㖛): 사회과학 콘텐츠 랩”은 ‘연구하는 곳', '생각이 닫혀있지 않은 열린 곳', '지금 바로 여기 열어놓은 곳', '새로운 문을 여는 곳'을 의미합니다. 연곳硏㖛은 사회과학 콘텐츠를 탐구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보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려는 모임입니다. https://www.youtube.com/@yeongotlabsocialsciencecon4522 https://www.youtube.com/watch?v=BJyqlKNVK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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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펴내며

“장면은 지나가도, 질문은 남는다 ? 영화로 만나는 행정학의 세계” 행정학은 일상 속에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정부는 어떻게 작동하며, 공공조직은 무엇을 기준으로 움직 이는지에 대해 우리는 종종 관심이 없거나, 막연한 이미지에 기대곤 합니 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들은 단지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 가는 공동체의 질과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주제들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질문들에 좀 더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많은 사람이 행정학을 처음 접할 때, 추상적인 개념과 복잡한 이론의 숲에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관료제”, “책임성”, “공공성과 효율성의 긴 장” 등은 중요한 개념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우리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 는지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행정학은 이토록 현실적인 학 문인데, 정작 학생들에게는 왜 멀게만 느껴질까?’, ‘수업에서는 정책결정 의 합리성을 배우고 외우는데, 뉴스 속 정책은 왜 이렇게 비합리적으로 보일까?’ 같은 질문이죠.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영화’라는 창을 열었습니다. 사실 행정학은 우리 삶 구석구석에 스며 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요금, 아이들의 학교 급식, 전기요금 고지서, 재난 문자 하나에도 행정 학은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걸 잘 느끼지 못하죠. 영 화가 재미있는 이유는, 그런 익숙하지만 낯선 세계를 스크린에 펼쳐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거기에서 시작됐습니다. 행정학을 ‘설명’하 려 하지 않고, 영화 속 장면들을 따라가며 ‘느끼게’ 해보자는 마음에서 요. 일방적인 설명보다는 함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 았습니다. 물론, 이 책은 모든 걸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영화처럼 여 지를 남기고, 생각할 거리를 건넵니다. 영화는 끝났지만, 이야기는 끝나 지 않듯이 말이죠.
『머니볼』의 빌리 빈 단장은 데이터를 들고 고집스레 체제를 흔듭니 다. 개혁이란 이름의 낯선 괴물과 씨름하는 그의 모습은, 어쩌면 공무원 조직에서 “이건 왜 이렇게 하나요?”라고 물어봤다가 정적이 흐르게 했던 어느 신입 사무관의 심정과 닮았습니다. 『감기』와 『컨테이젼』에서는 언 론과 권력, 공공조직의 책무가 충돌하는 순간을, 『기억전달자』와 『미래 소년 코난』에서는 통치구조와 권력의 불평등이 어떻게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는지 엿볼 수 있죠.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과 『알고리즘의 편견』 을 통해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사회에서 윤리적 딜레마와 책임 있는 의 사결정의 문제를, 『어 퓨 굿맨』이나 『체포왕』을 통해서는 법치주의와 성 과주의, 조직문화의 병폐를 조명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무거운 교과서를 내려놓고, 영화관에 앉아 팝콘을 먹듯 행정 학을 경험해보자는 제안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각 장에서 한 편의 영 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그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 느새 복잡해 보였던 행정학 개념들이 슬며시 친숙한 얼굴로 고개를 내밀 겁니다. 뉴스에서, 동네 주민센터에서 혹은 우리 일상에서. 그렇게 영화 속 장면이 현실과 닿는 순간, 행정학은 더 이상 시험 과목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언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행정학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친근한 입문서가 되기를, 이미 관 심 있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관점의 사고 도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행정학의 세계를 더 생생하게 체험하고, 이론을 넘어 현실의 질문과 책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장면은 스쳐 지나가지만, 질문은 남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이 바로, 이 책의 출발점입니다. 스크린은 꺼져도, 생각은 계속됩니다. 이 책이 여러 분에게, ‘아, 행정학이 이런 거였구나’ 하는 작은 깨달음을 안겨줄 수 있 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2025년 여름
이철주 · 한승주 · 김공록 드림


이러한 그의 오류는 ‘맥나마라의 오류’라 불립니다. 정량적 수치에만 근거해 다른 사항을 간과한 채 결정을 내리는 한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사회학자 대니얼 얀켈로비치가 이름 붙였는데요, 쉽게 측정되는 것은 무엇이든 일단 측정합니다. 쉽게 측정되지 않는 것은 무시하거나 임의적인 계량값을 부여합니다. 쉽게 측정되지 않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 가정합니다. 쉽게 측정되지 않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 결론짓습니다. 이상의 단계를 거치고 나면 현실은 사라지고 오류만 남게 되는 것이지요.
─ <7. 맥나마라 장관은 왜 숫자를 믿고 전쟁을 계속했을까?>


매번 4등만 하는 준호가 코치의 폭력과 엄마의 지나친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결국 바라던 1등을 하지만, 폭력의 피해자이며 가해자로 등장하는 코치 광수와 이런 광수로 인해 똑같이 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는 준호 간의 갈등이 배경입니다. 특히 영화 속 내용은 성적 제일주의 문화가 낳은 강압적 폭력이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무시해도 된다는 결과지상주의와 맞닿아 있죠.
─ <12. 마포서 팀장과 서대문서 팀장은 왜 체포왕이 되려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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