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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이야기 / 악한 노재랑

두아 이야기 / 악한 노재랑

관한경 (지은이), 하경심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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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이야기 / 악한 노재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두아 이야기 / 악한 노재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30410081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3-07-30

책 소개

'두아 이야기'와 '악한 노재랑'은 중국이 '중국의 셰익스피어'라 자부하는 희곡 작가 관한경이 쓴 원대의 희곡이다. 원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관한경의 대표작 중 원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회성이 짙은 두 작품을 엮었다.

목차

두아 이야기····················1
악한 노재랑···················85

해설······················155
지은이에 대해··················179
옮긴이에 대해··················180

저자소개

관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한경(漢卿), 호는 이재수(已齋?), 또는 기재수(己齋?)·이재(已齋)·일재(一齋)로, ≪녹귀부(錄鬼簿)≫에 따르면 대도(大都, 지금의 베이징) 사람이며 태의원윤(太醫院尹 : 의사와 관련 있는 곳으로 보임) 출신이다. 원대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산곡가로, 당시 ‘연극계의 영수, 작가들의 우두머리, 잡극의 대가(驅梨園領袖, 總編修帥首, 捻雜劇班頭)’[종사성(鍾嗣成)]로 평가되었으며 ‘거리낌 없는 성격에 박학다식하고 해학과 풍류가 당시에 으뜸이었다(生而倜?, 博學能文. 滑稽多智, 蘊藉風流, 爲一時之冠)’[웅몽상(熊夢祥)]고 전한다. 벼슬에는 뜻이 없었고 ‘직접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서기도 했다’고 하며 전문 희곡인으로서 희곡 작가들, 주렴수를 비롯한 예인들과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옥경서회(玉京書會)에 속해 활동하면서 원대 극작가 중 가장 많은 수인 잡극 60여 편을 지었고 남송 멸망 후에는 항주(杭州)·양주(揚州) 등지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잡극 60여 편 중 <두아원(竇娥?)>·<호접몽(蝴蝶夢)>·<구풍진(救風塵)>·<망강정(望江亭)>·<단도회(單刀會)> 등 약 16편이 전하는데 특히 <두아원>은 원대의 어두운 사회 현실을 폭로한 비극으로 중국 고전 희곡의 대표작이다. 산곡은 소령 50여 수와 투수 13편을 남겼으며 주로 남녀의 연정과 이별의 정서, 나그네 생활과 자신의 신세 등을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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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희곡을 전공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 고전희곡 뿐만 아니라 현대극과 최근 중국의 공연환경 변화, 연극을 통한 한중간 문화교류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한국중국희곡학회 회장 을 지냈고, 연세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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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천장: 흥! 귀신이로구나! 이놈 귀신아, 나는 조정의 흠차대신(欽差大臣)으로 금패를 차고 순시하러 다니는 숙정염방사다. 썩 앞으로 나오거라. 단칼에 두 동강을 내주마. 장천아, 너까지 자고 있느냐, 어서 일어나라. 귀신이다, 귀신. 이거 정말 놀라 자빠지겠네.
두아 혼: (노래한다.)
<교패아(喬牌兒)>
아버지는 의심하고 함부로 추측해,
내 이 울음소리 듣고 기겁하시네.
아, 위풍도 당당한 우리 아버지,
이 두아의 절 받으세요.
두천장: 귀신아, 너는 이 두천장이 네 아비라 하며 절 받으라는데 너 혹시 잘못 안 거 아니냐? 내 딸은 단운이라 한다. 일곱 살 때 채 노파에게 민며느리로 주었지. 너는 두아이니 이름도 틀리는데 어째서 내 딸이라는 게냐?
≪두아 이야기/악한 노재랑≫, <두아 이야기>


노재랑: (시를 읊는다.)

‘으뜸가는 난봉꾼에, 둘도 없는 불량배.
거리 백성들이 듣기만 해도 두려워하는,
나는야 세도가 노재랑.’

소관(小官)은 노재랑이오. 수년간, 조정에 몸담아 황공하게도 성은을 입어 이 자리를 제수받았지. 한데 작은 관직이 못마땅해 집어치우고, 말라비틀어진 말이 싫어 안 타고, 행차할 땐 문신한 건달패 거느리고, 탄궁에 끈끈이 막대 들고, 잡새 잡는 새매 새끼들 데리고 다닌다오. 매일같이 매 날리고 개 앞세워 사냥이나 하고 거리나 쏘다니지. 누군가 좋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나한테 없다는 건 안 될 말! 한 사흘 빌려서 실컷 가지고 놀고 나흘째 되는 날 망가뜨리지도 않고 그대로 돌려주지. 준마에 멋진 안장 가진 사람이 있으면, 사람을 시켜 끌고 와 한 사흘 타고, 나흘째 되는 날 다치게도 않고 그대로 돌려준다오. 그러니 난 본분은 지키는 사람이라는 말씀! 변량(?梁)을 떠나 이곳 허주(許州)로 왔는데 말을 타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은장포에서 괜찮은 여자 하나를 봤지. 좀 자세히 보려는데 그놈의 말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잘 못 봤수다. 장용아, 넌 봤냐?
≪두아 이야기/악한 노재랑≫, <악한 노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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