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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 산곡선집

원대 산곡선집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관한경 (지은이), 하경심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3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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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 산곡선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대 산곡선집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중국문학
· ISBN : 9791128865367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2-05-28

책 소개

원나라 때 유행한 노래 가사 산곡 103수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다. 이민족의 통치로 관직에서 내려와 민중 속으로 들어간 지식 문인들은 겉치레와 점잔을 벗어버리고 소박한 민중의 희로애락을 솔직한 언어로 꾸밈없이 노래했다.

목차

1. 사랑과 이별, 그리움과 원망
[쌍조(雙調)·보보교(步步嬌)] 기원하노니(祝願)
[쌍조(雙調)·득승락(得勝樂)] 붉은 해 기울고
[남려(南呂)·사괴옥(四塊玉)] 그대를 보내며(別情)
[쌍조(雙調)·대덕가(大德歌)] 봄은 왔건만(春)
[쌍조(雙調)·대덕가(大德歌)] 가을밤(秋)
[쌍조(雙調)·침취동풍(沉醉東風)] 이별 장면
[월조(越調)·빙란인(凭闌人)] 첫눈에 반했네
[월조(越調)·빙란인(凭闌人)] 부칠까 말까(寄征衣)
[쌍조(雙調)·수양곡(壽陽曲)] 주렴수를 보내며(別珠簾秀)
[쌍조(雙調)·수양곡(壽陽曲)] 노소재에게 답하다(答盧疏齋)
[쌍조(雙調)·수양곡(壽陽曲)] 야속한 사람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서릉의 이별(西陵送別)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누가 내 꿈을 망쳤나(閨思)
[쌍조(雙調)·섬궁곡(蟾宮曲)] 이제야 알 듯한데(春情)
[월조(越調)·빙란인(凭闌人)] 봄의 상심(春愁)
[쌍조(雙調)·청강인(淸江引)] 그리움의 빚(相思)
[중려(中呂)·홍수혜(紅綉鞋)] 조금만 더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기녀의 원망(妓怨)
[선려(仙呂)·일반아(一半兒)] 기다리는 마음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그리움(相思)
[남려(南呂)·사괴옥(四塊玉)] 천생연분(風情)
[중려(中呂)·분접아(粉蝶兒)] <기녀에게(贈妓)> 중에서
[쌍조(雙調)·섬궁곡(蟾宮曲)] 서상 이야기
[중려(中呂)·조천자(朝天子)] 약속(赴約)
[쌍조(雙調)·수선자(水仙子)] 세 가지 괴로움(相思)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정이란(題情)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이별이란(憶別)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그렇게 다정하더니(憶別)
[정궁(正宮)·새홍추(塞鴻秋)] 달 같은 내 사랑
[중려(中呂)·홍수혜(紅綉鞋)] 하나부터 열까지의 이별
[중려(中呂)·홍수혜(紅綉鞋)] 그대 때문에
[쌍조(雙調)·수선자(水仙子)] 사랑하고 배신하고(雜詠)
[정궁(正宮)·새홍추(塞鴻秋)] 떠나는 길(山行警)

2. 고달픈 인생, 한숨과 한탄
[중려(中呂)·양춘곡(陽春曲)] 세상 풍파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흐려도 맑아도(嘆世)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오늘은 젊지만(嘆世)
[월조(越調)·천정사(天淨沙)] 가을 시름(秋思)
[남려(南呂)·금자경(金字經)] 서글퍼라(感憤)
[선려(仙呂)·상화시(賞花時)] 객사의 비(孤館雨留人)
[정궁(正宮)·앵무곡(鸚鵡曲)] 농부는 비를 기다린다(農夫渴雨)
[쌍조(雙調)·침취동풍(沉醉東風)] 깨달음(自悟)
[쌍조(雙調)·수선자(水仙子)] 밤비(夜雨)
[중려(中呂)·양춘곡(陽春曲)] 상인의 아내(閨怨)
[남려(南呂)·사괴옥(四塊玉)] 누에 신세(嘆世)
[쌍조(雙調)·수선자(水仙子)] 이노비에게(贈李奴婢)
[선려(仙呂)·해삼정(解三酲)] 저는 원래

3. 나, 이런 사람이야
[남려(南呂)·일지화(一枝花)] 난 죽지 않아(不伏老)
[쌍조(雙調)·침취동풍(沉醉東風)] 나는 어부(漁夫)
[정궁(正宮)·취태평(醉太平)] 각설이의 후예
[정궁(正宮)·취태평(醉太平)] 가난한 훈장
[정궁(正宮)·녹요편(綠幺遍)] 산림의 장원(自述)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나는야 신선(自述)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할 줄 아는 게 없소(自述)

4. 피해 살기, 숨어 살기, 취해 살기
[중려(中呂)·양춘곡(陽春曲)] 팔짱 끼고(知幾 1)
[중려(中呂)·양춘곡(陽春曲)] 피해 살기(知幾 4)
[선려(仙呂)·기생초(寄生草)] 취해 보자(飮)
[남려(南呂)·사괴옥(四塊玉)] 한가한 삶(閑適 2)
[남려(南呂)·사괴옥(四塊玉)] 멍청한 건 나(閑適 4)
[쌍조(雙調)·벽옥소(碧玉簫)] 돌아가자
[쌍조(雙調)·발불단(撥不斷)] 국화 필 때
[쌍조(雙調)·야행선(夜行船)] 가을 상념(秋思)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마음이 흡족하면
[쌍조(雙調)·수선자(水仙子)] 진짜 즐거움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나를 다잡다(自警)
[쌍조(雙調)·매화성(賣花聲)] 세상 살아보니(悟世)
[중려(中呂)·만정방(滿庭芳)] 어부의 노래(漁父詞)
[삼봉고성빈(三棒鼓聲頻)] <도연명취귀도>를 보고(題淵明醉歸圖)
[쌍조(雙調)·안아락과득승령(雁兒落過得勝令)] 하나면 되는 인생
[쌍조(雙調)·절계령(折桂令)] 조용히 살다(隱居)

5. 안타깝다! 역사 유감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굴원은 왜(嘆世 12)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소하의 죄(嘆世 15)
[남려(南呂)·사괴옥(四塊玉)] 마외파에서(馬嵬坡)
[남려(南呂)·일지화(一枝花)] <장종의 행락(詠莊宗行樂)> 중에서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여산에서(驪山懷古)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동관에서(潼關懷古)
[중려(中呂)·매화성(賣花聲)] 옛일을 생각하며(懷古)
[중려(中呂)·만정방(滿庭芳)] 악왕 전기를 읽고(看岳王傳)
[쌍조(雙調)·섬궁곡(蟾宮曲)] 강엄사에서(江淹寺)
[쌍조(雙調)·전전환(殿前歡)] 굴원을 애도하며
[정궁(正宮)·새홍추(塞鴻秋)] 능효대를 지나며(凌歊臺懷古)

6. 비판과 풍자, 조롱
[선려(仙呂)·취중천(醉中天)] 미인 얼굴의 사마귀(佳人臉上黑痣)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공정한 세상이길(嘆世 4)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돈을 쌓아 두고(嘆世 19)
[반섭조(般涉調)·초편(哨遍)] 고조, 고향에 돌아오다(高祖還鄕)
[중려(中呂)·주리곡(朱履曲)] 관리가 되는 건
[중려(中呂)·산파양(山坡羊)] 겨울날 소회(冬日寫懷)
[정궁(正宮)·취태평(醉太平)] 누가 돈을 싫어해
[쌍조(雙調)·침취동풍(沉醉東風)] 잠꾸러기 기녀(嘲妓好睡)
[정궁(正宮)·단정호(端正好)] <고 감사께(上高監司)> 중에서
[쌍조(雙調)·수선자(水仙子)] 다 허풍일세(譏時)
[쌍조(雙調)·낙매풍(落梅風)] 눈아!(詠雪)
[중려(中呂)·보천락(普天樂)] 훈장님 말씀(嘲西席)
[중려(中呂)·조천자(朝天子)] 불공평한 세상(志感 1)
[중려(中呂)·조천자(朝天子)] 파란 지폐가 최고(志感 2)
[정궁(正宮)·취태평(醉太平)] 위대한 원나라
[정궁(正宮)·취태평(醉太平)] 벼룩의 간 빼먹기(譏貪小利者)[상조(商調)·오엽아(梧葉兒)] 욕심쟁이(嘲貪漢)
[상조(商調)·오엽아(梧葉兒)] 키 큰 여인(嘲女人身長)

7. 사회 풍속도
[반섭조(般涉調)·사해아(耍孩兒)] 농부가 극장을 몰랐더라(莊家不識构闌)
[반섭조(般涉調)·사해아(耍孩兒)] 말을 빌려 달라니(借馬)
[월조(越調)·채아령(寨兒令)] 기원은 무서워(戒嫖蕩)
[중려(中呂)·양춘곡(陽春曲)] 찻집(贈茶肆)
[중려(中呂)·만정방(滿庭芳)] 미운 기생 어미(刺鴇母)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관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한경(漢卿), 호는 이재수(已齋?), 또는 기재수(己齋?)·이재(已齋)·일재(一齋)로, ≪녹귀부(錄鬼簿)≫에 따르면 대도(大都, 지금의 베이징) 사람이며 태의원윤(太醫院尹 : 의사와 관련 있는 곳으로 보임) 출신이다. 원대를 대표하는 극작가이자 산곡가로, 당시 ‘연극계의 영수, 작가들의 우두머리, 잡극의 대가(驅梨園領袖, 總編修帥首, 捻雜劇班頭)’[종사성(鍾嗣成)]로 평가되었으며 ‘거리낌 없는 성격에 박학다식하고 해학과 풍류가 당시에 으뜸이었다(生而倜?, 博學能文. 滑稽多智, 蘊藉風流, 爲一時之冠)’[웅몽상(熊夢祥)]고 전한다. 벼슬에는 뜻이 없었고 ‘직접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서기도 했다’고 하며 전문 희곡인으로서 희곡 작가들, 주렴수를 비롯한 예인들과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옥경서회(玉京書會)에 속해 활동하면서 원대 극작가 중 가장 많은 수인 잡극 60여 편을 지었고 남송 멸망 후에는 항주(杭州)·양주(揚州) 등지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잡극 60여 편 중 <두아원(竇娥?)>·<호접몽(蝴蝶夢)>·<구풍진(救風塵)>·<망강정(望江亭)>·<단도회(單刀會)> 등 약 16편이 전하는데 특히 <두아원>은 원대의 어두운 사회 현실을 폭로한 비극으로 중국 고전 희곡의 대표작이다. 산곡은 소령 50여 수와 투수 13편을 남겼으며 주로 남녀의 연정과 이별의 정서, 나그네 생활과 자신의 신세 등을 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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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중국 고전희곡을 전공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국 고전희곡 뿐만 아니라 현대극과 최근 중국의 공연환경 변화, 연극을 통한 한중간 문화교류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다. 한국중국희곡학회 회장 을 지냈고, 연세대학교 공연예술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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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쌍조(雙調)·청강인(淸江引)] 그리움의 빚(相思)

그리움은 빚이라도 진 듯,
매일같이 재촉이로다.
늘 수심 한 짐 짊어지고,
늘어나는 이자는 갚을 길이 없네.
본전은 그를 만나야 계산할 텐데.

相思有如少債的, 每日相催逼. 常挑着一擔愁, 准不了三分利. 這本錢見他時才算得.


[중려(中呂)·홍수혜(紅綉鞋)] 그대 때문에

나는 그대 때문에 엄마 욕 실컷 먹고,
그대는 나 때문에 일도 집도 팽개치고.
나는 그대 때문에 연지도 안 바르고,
그대는 나 때문에 아내도 버리고,
난 그대 때문에 머리 자르고,
우리 두 사람 똑같이 초췌해졌네.

我爲你吃娘打罵 你爲我棄業抛家. 我爲你胭脂不曾搽, 你爲我休了媳婦, 我爲你剪了頭髮. 咱兩個一般的憔悴煞.


[월조(越調)·천정사(天淨沙)] 가을 시름(秋思)

마른 등나무, 고목, 저녁 까마귀,
작은 다리, 흐르는 물, 인가,옛길, 서풍, 앙상한 말,
석양은 지는데,
애끊는 이는 세상 끝에 있네.

枯藤老樹昏鴉, 小橋流水人家, 古道西風瘦馬, 夕陽西下, 斷腸人在天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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