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조선 불교 유신론

조선 불교 유신론

(朝鮮佛敎維新論)

한용운 (지은이), 조명제 (옮긴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100원 -5% 0원
900원
16,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400원 -10% 720원 12,240원 >

책 이미지

조선 불교 유신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선 불교 유신론 (朝鮮佛敎維新論)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91130412160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14-04-04

책 소개

조선 불교가 가진 문제점을 직시하고, 불교계를 개혁하기 위한 방책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그가 수용한 근대지(近代知)의 맥락에서, 시인이나 민족운동가가 아닌 승려로서 한용운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 역시 우리에게 깨달음을 준다.

목차

머리말 ······················3
서론 ·······················5
1. 불교의 성질을 논함 ···············9
2. 불교의 주의를 논함 ···············25
3. 불교의 유신은 마땅히 파괴로부터 시작함을 논함 ··31
4. 승려의 교육을 논함 ···············34
5. 참선을 논함 ··················45
6. 염불당의 폐지를 논함 ··············52
7. 포교를 논함 ··················59
8. 사원의 위치를 논함 ···············67
9. 불교에서 숭배하는 소회를 논함 ·········80
10. 불교의 각종 의식을 논함 ············91
11. 승려의 인권 회복은 반드시 생산에서 비롯됨을 논함 ·················96
12. 불교의 미래가 승니의 결혼과 관련됨을 논함 ···103
13. 사원 주지의 선거법을 논함 ··········118
14. 승려의 단결을 논함 ·············122
15. 사원의 통할을 논함 ·············134
결론 ······················138

해설 ······················141
지은이에 대해 ··················164
옮긴이에 대해 ··················165

저자소개

한용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9년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났다. 법명은 용운(龍雲), 법호는 만해(卍(萬)海)다.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했고, 설악산 백담사 오세암에 수년간 머무르며 불경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독서를 통해 서양 근대사상을 접했다. 이 무렵 서구 문물과 세계정세를 알아보기 위해 연해주로 건너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만주를 거쳐 돌아왔다. 1901년 고향에 돌아와 2년간 은신한 후 다시 집을 나와 방황하다가 1905년 백담사에서 수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1908년에는 일본에 건너가 도쿄, 교토 등지의 사찰을 순례하고 조동종 대학림에서 불교와 동양철학을 연구했다. 이를 계기로 1913년 당시 조선 불교의 침체와 낙후성과 은둔주의를 대담하고 통렬하게 분석, 비판한 『조선불교유신론』을 발표하여 사상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1919년 3?1운동에 참가하여 독립선언 준비 과정에서 최린과 더불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3년간 옥고를 치르는 동안 검사의 취조에 대한 답변서로서 세칭 「조선 독립의 서」를 집필했다. 1922년 출옥 후에는 각지를 전전하며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각성을 촉구했고, 내설악 백담사에서 은거하면서 쓴 시집 『님의 침묵』을 1926년 간행하여 문단에 큰 파문을 던졌다. 50세를 전후하여 성북동 심우장(尋牛莊)에 은거하면서 불교 청년운동 및 불교의 대중화 운동을 벌였으며 『흑풍』 『후회』 『박명』 등의 장편소설과 상당수의 한시, 시조를 남겼다. 일제의 강요로 많은 지식인이 변절했을 때에도 끝까지 민족의 지조를 지켜 창씨개명을 거부했고 학병 출정에 반대했다. 그러나 1944년 6월 29일, 그토록 그리던 조국 광복을 눈앞에 두고 중풍으로 사망했다. 유해는 화장되어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으며,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중장이 수여되었다.
펼치기
한용운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이 유신론을 써서 스스로 경계하면서, 동시에 이를 승려 동지들에게 알리는 바다. 이 유신론은 문명국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실로 무용지물일 것이다. 그렇지만 조선의 승려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면 반드시 채택할 만한 것이 조금 있을 것이다.


조선 불교가 유린된 원인은 세력이 부진하기 때문이며, 세력이 부진한 것은 가르침을 포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르침은 종교의 의무이며, 세력이 함께 나아가는 원천이다. 외래 종교가 조선에 들어와 모두 끊임없이 포교를 의무로 삼고 있는데, 누가 종교인의 의무가 스스로 이와 같지 않다고 하겠는가? 본래부터 그렇다고 할 수밖에 없다.


조선 불교의 백 가지 법도가 거론할 만하지 않아 하나도 볼 게 없는데, 그중에서도 재공양(齋供養)의 의식과 제사, 예절 등에 이르러서는 번잡하고 혼란해 질서가 없고, 비열하고 뒤섞여 끝이 없다. 이것을 모두 도깨비의 연극이라고 이름 붙이면 거의 사실에 가까울 듯하니, 지금 말하는 것은 부끄러워 변론도 할 수 없다. 그 나머지 일상 예식도 혼란해서 참된 모습을 잃었으니, 대소 어떤 예식을 막론하고 일체 소탕해 하나의 간결한 예식을 세워 시행하면 충분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