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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빈 단편집

나기빈 단편집 (큰글씨책)

유리 나기빈 (지은이), 김은희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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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빈 단편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기빈 단편집 (큰글씨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91130416502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4-06-15

책 소개

'큰글씨책 지식을만드는지식 세계문학선집'. 단편소설 작가 나기빈의 대표 단편 4편을 엄선한 책. 이 책에 실린 네 편의 단편을 통해 유리 나기빈의 간결하고 섬세한 문체, 예술에 대한 깊이, 인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철학적 사고의 폭을 느낄 수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메아리
백발 급구
타인의 심장
성공의 절정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유리 나기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리 나기빈(Юрий М. Нагибин, 1920∼1994)은 다방면에서 창조적 열의를 발산한 만능 창작인이었다. 삶과 조우한 경험들을 날것 그대로 직접적으로 드러낸 에세이스트였으며, 삶의 여러 모습을 생생한 문학적 대화로 형상화해서 우리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산업에 접목시킨 시나리오 작가였다. 또한 객관적 이성을 바탕으로 냉정하고 꼼꼼하게 작품들을 읽어내는 평론가이기도 했다. 뛰어난 평론가는 뛰어난 작가가 될 수 없다는 문학계의 속설을 스스로의 존재로 반박한 작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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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20세기 러시아 문학사를 연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러시아 문화와 문학에 관한 글을 발표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현대 러시아문학과 포스트모더니즘 제1, 2권』, 『에스키모인 이야기』, 『야쿠트인 이야기』, 『부라트인 이야기』, 『유카기르인 이야기』, 『북아시아 설화집』, 『겨울떡갈나무』, 『유리 나기빈 단편집』, 『금발의 장모』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프롬나드 인 러시아』, 『그림으로 읽는 러시아』, 『나는 현대 러시아 작가다(공저)』, 『내가 사랑한 세상의 모든 음식(공저)』, 『민족의 모자이크, 유라시아(공저)』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사회주의 유토피아에 대한 미학적 회의(懷疑)로서 A. 플라토노프의 『행복한 모스크바』>, <<미스테리야-부프>에 나타난 종말-혁명-유토피아>, <『소네치카의 서사구조와 고전의 귀환>, <<에고>에 나타난 서술형식과 솔제니친의 역사 인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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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Тяжело оседая, автобус въехал на деревянный мосток через ручей, границу Синегории. Я остановился. Мост грохотал, ходил ходуном. В окошке снова появилась Витькина голова с трепещущими на ветру пепельными волосами и острый загорелый локоть. Витька сделала мне знак и с силой швырнула через ручей серебряную монетку. Сияющий следок в воздухе сгас в пыли у моих ног. Была такая примета: если кинешь тут монетку, когда-нибудь непременно вернешься назад….

버스는 무겁게 내려앉으면서 시네고리야의 경계인 시냇물을 지나는 목조 다리로 들어섰다. 나는 멈추어 섰다. 다리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온통 흔들렸다. 바람에 흩날리는 비치카의 회청색 머리카락과 햇볕에 탄 가느다란 팔꿈치가 창문에 다시 나타났다. 비치카는 내게 신호를 했고 시냇물 건너로 힘껏 동전을 던졌다. 공중에서 반짝이던 그것은 내 발아래 먼지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런 말이 있었다. 여기에 동전을 던지면 언젠가는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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