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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도덕적 인식의 기원](/img_thumb2/9791130429274.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91130429274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6-10-26
책 소개
목차
편집자 서문 xi
1판 머리말 3
1. 법률에 대한 역사와 철학의 가치: 오스트리아에서 법학 개혁에 관한 새로운 제안 9
2. 우리의 주제: 빈 법률협회에서 행한 예링의 강연과의 관계 10
3. ‘자연법’이라는 표현의 이중적 의미 11
4. 예링과 일치하는 점: ‘자연법’과 ‘민족법’의 거부, 윤리 이전의 시대를 정치적으로 상정함 12
5. 예링과 대립하는 점: 자연적으로 인식되는 보편타당한 도덕법칙이 존재한다. 물음의 상대적 독립성 15
6. ‘자연적 제재’의 개념 16
7. 자연적 제재 개념을 철학자들이 오해한 부분 19
8. 습관적으로 발달해 온 감정적 충동 자체는 제재가 아니다 19
9. 희망과 공포라는 동기 자체도 아직 제재가 아니다 20
10. 더 높은 힘에 의해 의지가 명령된다는 생각도 자연적 제재가 아니다 21
11. 윤리적 제재는 논리적 법칙과 비슷한 명령이다 23
12. 미학적 관점. 그것은 논리학에서도, 윤리학에서도 옳은 것일 수 없다 24
13. 칸트의 정언명법은 활용할 수 없는 허구다 27
14. 심리학적 채비가 필요한 이유 30
15. 궁극 목적 없는 의욕은 없다 30
16. 어떤 목적이 올바른가는 윤리학의 주요 물음이다 31
17. 올바른 목적은 도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최선의 것이다. 이 규정의 불분명함에 관하여 32
18. ‘선하다’는 개념의 기원에 관하여. 그것은 이른바 외적 지각의 영역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34
19. 모든 심리적인 것의 공통된 특징 36
20. 심리현상의 세 부류: 표상, 판단, 심정의 활동 37
21. 믿음과 부정, 사랑과 미움의 대립 45
22. 대립하는 심적 태도에서는 언제나 하나가 옳다면 다른 하나는 옳지 않다 45
23. 선의 개념 46
24. 좁은 의미의 선과 다른 것을 위해 선한 것의 구별 50
25. 사랑한다는 것이 언제나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지 않는다 53
26. 맹목적 판단과 통찰적 판단 54
27. 마음에 들거나 들지 않는 영역에서 판단과의 유추적 구별: 선한 것의 기준 56
28. 선의 다의성: 이와 결합된 물음들 82
29. ‘더 선한 것’이란 더 강렬하게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이해될 수 있는가, 없는가? 82
30. 더 선하다는 개념의 올바른 규정 84
31. 어떤 것이 그 자체로 선호된다는 것을 우리는 언제 어떻게 아는가? 선악이 대립할 때인가, 어느 한쪽이 결여된 경우인가, 동일한 것에 덧붙여지는 경우인가? 85
32. 이 문제를 풀 수 없다면 90
33. 쾌락주의자들은 이 점에서 유리한 지점에 있는가? 94
34. 어느 한쪽의 결여가 우리가 우려하는 것보다 훨씬 덜 나쁜 이유는? 97
35. 실천적 최고선의 영역 97
36. 모든 고귀한 소질들의 조화로운 발전 103
37. 법적 한계에 대한 자연적 제재 104
38. 실증적 도덕법칙에 대한 자연적 제재 111
39. 자연적 제재가 갖는 힘 111
40. 윤리적 규칙의 올바른 상대성과 잘못된 상대성 112
41. 기존하는 특수 규정들은 어떻게 도출되었는가 115
42. 왜 다른 철학자들도 길을 우회해서 우리와 같은 목표에 도달하는가? 119
43. 일반적으로 만연해 있는 윤리적 진리는 어디서 유래한 것인가? 자신의 의식 과정에 대한 불명료성 120
44. 개별적으로 언급된 요인들이 미친 영향들의 흔적 123
45. 영향력을 행사하는 저급한 흐름들 128
46. 윤리적 발전과 유사 윤리적 발전의 구별에 즈음하여 우리는 오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31
47. 윤리 이전 시대에 이미 발전해 온 유사 윤리적 가치: 사회적 질서의 확립, 소질의 형성, 입법자로서 윤리학을 위한 규칙의 입안, 천편일률적인 공식주의의 예방 134
48. 이 측면에서 계속 행사되는 영광스러운 영향들 137
49. 다시금 법적정치적 연구의 개혁에 관하여 138
부록
I. 윤리 원칙의 선천적 특징에 관하여 143
II. 심정의 결단과 최고 도덕법칙의 형성에 관하여 149
III. 파생적 도덕법칙의 상대성 이론에 대하여 156
IV. 처벌 동기와 처벌 기준 161
V. 에피쿠로스와 전쟁 170
VI. 윤리에 대한 젊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공격 175
VII. 모든 부수적 존재의 제1원인이 갖는 도덕적 완전성에 관하여 185
VIII. 행복과 불행 194
IX. 사랑과 미움에 관하여 201
찾아보기 245
해설 257
지은이에 대해 284
옮긴이에 대해 286
책속에서
많은 철학자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사상가들이 호감이 일어나는 방식을 오직 저급한 부류의 현상에서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저급한 부류의 호감과 비호감에만 주의하고, 더 높은 방식에서 나타나는 호감과 비호감에는 완전히 눈을 감아 버렸다. 예를 들어 흄이 한 말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더 높은 부류의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아예 예감조차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좋고 나쁨의 개념과 쾌적하고 불쾌한 것의 개념을 좀 더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일찍이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선과 쾌를 구별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좋은 것’, ‘누군가에 대해 좋은 것’과 ‘그 자체로 쾌적한 것’, ‘누군가에 대해 쾌적한 것’을 구별했다. 쾌적하다는 말은 쾌락과 결부된 것이고, 우리가 쾌락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쾌적하다는 것과 어떤 사람이 하는 활동의 결합은 본래 합목적적으로 정돈된다. 그것은 마치 신체 기관에 정돈되어 있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