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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라는 낯선 경계

한국영화라는 낯선 경계 (큰글씨책)

(코리안 뉴 웨이브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시대의 국가, 섹슈얼리티, 번역, 영화)

김선아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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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라는 낯선 경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영화라는 낯선 경계 (큰글씨책) (코리안 뉴 웨이브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시대의 국가, 섹슈얼리티, 번역, 영화)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91130431901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4-06-30

책 소개

1990년대 중반을 전후로 만들어진 한국 영화를 <길소뜸>에서 <올드 보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한국영화들은 자본주의가 전지구적으로 퍼져 나가고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장화되어 가던 역사적 시기의 사회적 판타지, 국가 정체성, 동시대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목차

서문
감사의 글

제1부 코리안 뉴 웨이브 담론

제2부 시간
기억의 테크놀로지
멜로드라마와 미장 아빔
'꽃잎' : 광기의 심연에 빠진 역사
'길소뜸' : 여성의 시간
'그 섬에 가고 싶다' : 토착주의, 남근적 어머니, 무당
이미지-내이션
'태극기 휘날리며' : 테크노 민족주의

제3부 공간
소비의 스펙터클
'그들도 우리처럼' : 성정치 공간
'세상 밖으로' : 상실한 민족 정체성
공포의 도시 서울과 북한군 영화
무규정적 공간에서의 이산민

제4부 트랜스 내셔널 시대의 세계영화/한국영화
번역과 거래
지역성
지표로서의 비서구
'빈 집' : 폭력의 매트릭스 남한
'오! 수정' : 생태학적 한국 공간과 여성의 육체
'올드 보이' : 짐승-남성 육체-기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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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선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예술학과에서 영화영상이론을 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Claremont Graduate University (California, USA)에서 Media Studies 소속 Research Scholar로 2년 동안 활동한 바 있다. 박사논문으로 '한국영화의 시간, 공간, 육체의 문화정치학:코리안 뉴 웨이브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시대를 중심으로'(2005)를 썼으며 '몸의 장르와 미메시스 영화관객성'(영상예술연구 8호, 2006), 'Globality of Violence in Contemporary South Korean Cinema' (9th International Interdisciplinary Congress on Women, 2005) 등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영화라는 낯선 경계 - 코리안 뉴 웨이브와 한국형 블록버스터 시대의 국가, 섹슈얼리티, 번역, 영화>, <학교엔 귀신이 산다 - 여고괴담 2>(공저)(연대미디아트연구소 펴냄, 2004), <한국영화와 근대성 - '자유부인'에서 '안개'까지>(공저)(소도출판사, 20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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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1996년을 전후로 한 편에서는 코리안 뉴 웨이브 영화를, 다른 한 편에서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서로 대칭으로 놓고 한국영화 역사를 몽타주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한국영화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많은 국내외 영화학자들은 '코리안 뉴 웨이브'와 '한국형 블록버스터'라는 용어를 한국영화 역사를 쓸 때 끌어들이거나 그 범주와 정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 중에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코리안 뉴 웨이브는 과연 존재했었는가' 혹은 '한국형 블록버스터는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증명을 하길 원치 않는다. 오히려 이보다는 이 용어들이 특정한 시대에 왜 출현했고 널리 통용되고 있는가라는 유명론적 맥락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러한 맥락이 펼쳐놓는 것이 한국영화의 역사를 쓰는 작업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소녀의 기억은 장과 오빠 친구의 기억에 갇히면서 미장 아빔 구조에 심연을 구축하고, 결국 그녀는 민족의 외상 그 자체의 상징적 담지자로서 심연에 남겨지게 된다. 또한 남성도 아니고 성인 여성도 아닌 소녀라는 취약한 주체성을 통해서 피해자의 애도를 구하는 이 영화는 복합적인 다중 서사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애도를 통한 통합된 민족의 결속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민족주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 <꽃잎>


흥미로운 점은 블록버스터 영화에서의 서울이 인구의 고밀집도, 과잉 집중 개발, 자본의 속도가 물질적 공간이 변화하는 속도를 추월하는 초도시화가 되면 될수록 재건축 건물, 변두리 뒷골목, 허름한 아파트 등은 귀신이 살고 살인이 일어나는 수수께끼의 공간으로 재현된다는 점이다. <텔 미 썸딩>(장윤현, 1999)과 <소름>(윤종찬, 2001)이 이에 속하는 영화들인데, 이들 영화에서 귀신들린 집과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는 미처 개발되지 못한 채 초도시화에서 배제된 누추하면서도 볼품없는 변두리 서울이나 교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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