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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현대미술

탐나는 현대미술

(21세기가 사랑한 예술가들)

김슬기 (지은이)
알에이치코리아(RHK)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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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현대미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탐나는 현대미술 (21세기가 사랑한 예술가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2557326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5-09-03

책 소개

그간 미술 책에서 다뤄왔던 명화를 인간의 감정에 대비해 해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예술가들의 활약상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길 만한 책이 출간된다. 미술 전문기자 김슬기가 첫 책 『탐나는 현대미술』에서 전 세계 시장이 주목하는 작가 24인을 소개한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초현대미술 작가들

1. 니콜라스 파티
2. 플로라 유크노비치
3. 아드리안 게니
4. 조너스 우드
5. 헤르난 바스
6. 비플
7. 매튜 웡
8. 캐롤라인 워커
9. 록카쿠 아야코
10. 엠마 웹스터
11. 아모아코 보아포
12. 루시 불

2장 컬렉터가 사랑한 20세기 거장들

13. 게르하르트 리히터
14. 데이비드 호크니
15. 필립 거스턴
16. 조안 미첼
17. 루이즈 부르주아
18. 피터 도이그
19. 조지 콘도
20. 나라 요시토모
21. 스콧 칸
22. 론디노네
23. 세실리 브라운
24. 론 뮤익

에필로그
아트 크레디트

저자소개

김슬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미술대학원에서 예술 기획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부터 문화부 기자 외에는 다른 직업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운명인지 우연인지 2008년부터 매일경제신문에서 문화부 기자로만 17년째 일하고 있다. 20대 후반과 30대 전부를 대중문화부터 공연, 문학, 출판 등의 분야를 취재하며 보냈다. 오랜 기다림 끝에 2022년부터 미술 분야를 취재하며, 전 세계의 미술관과 아트페어를 누빌 기회를 얻었다. 2024년 여름부터 1년간 영국 런던에 방문 학자로 머물며 유럽의 미술관을 미련 없이 여행하는 시간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공저인 서평 에세이 『읽은 척하면 됩니다』(2017) 있다. 슬기로운 미술여행 https://museumexpress.stibee.com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품과 작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흔히들 예술은 아름답고 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미술은 그 어떤 예술 장르와도 다릅니다. 아름답고 값비싼 예술이 넘쳐나니까요. 놀랍게도 이 예술은 한 점 한 점의 가치가 가격으로 환산됩니다. 그 공식을 단순화하면, 대중들의 열광과 사랑이 돈으로 환산된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미술은 특별하고 흥미로운 예술입니다. 자본주의가 최종적으로 승리한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예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의 작가를 소개합니다. 학창 시절에 졸면서 들은 미술 수업을 통해서 빈센트 반 고흐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극적인 삶을 배우며 놀랐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21세기를 살아가는 동시대 예술가의 삶에도 놀라운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들 중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극적인 데뷔와 스타 탄생의 드라마를 쓴 이들도 있고, 평생을 가난과 싸우며 고통스러운 길을 걸었던 작가도 있습니다. 수천 년간 이어져 온 고고한 미술사에 반격을 가하며 여성 미술의 전성시대를 연 작가가 있는가 하면, 시대적인 핍박 속에서도 당당하게 일가를 이룬 작가도 있습니다. 이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작품을 다시 본다면, 결코 예전처럼 현대미술이 어렵지만은 않을 겁니다.


니콜라스 파티는 스위스 로잔 외곽의 아름다운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10대 소년이었던 1990년대에는 당시 유행하던 거리 예술에 푹 빠지게 되면서 10여 년간 경찰을 피해 도망 다니며 그라피티를 그렸다고 합니다. 결국 수업일수가 모자라,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말았지만 말이죠. 그는 철길 위에 열심히 그라피티를 그렸지만, 다음 날 아침이면 깨끗이 지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영구히 보존되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도 정성껏 그렸던 초대형 벽화야말로 소년 시절 파티의 유산입니다. 후에 그는 무려 120미터짜리 풍경화 「일출, 일몰」을 워싱턴 DC에 있는 허시혼 미술관과 조각공원에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니콜라스 파티는 로잔 예술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10여 년간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글래스고 예술대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는 풍경과 정물,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죠. 컴퓨터 디자인을 배우면서 얻은 샘플링과 콜라주 기법은 그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파티는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검색하고 이를 편집하고 인쇄한 뒤 그림을 구성하는 데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초상화의 경우 콜라주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죠. 그의 자유로운 발상과 재해석은,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는 깨달음에서 나온 작업 방식입니다. 과거의 작품을 활용하는 것으로 시간을 초월하는 영원성을 획득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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