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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작은할머니 : 그 여자의 소설](/img_thumb2/979113045136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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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작은할머니 : 그 여자의 소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30451367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9-08-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한국희곡
· ISBN : 9791130451367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9-08-30
책 소개
‘그 여자의 소설’이라는 부제가 달린 8장 희곡이다. 축첩이 허용되던 환경에서 씨받이로 들어온 ‘작은댁’의 삶을 연대기로 제시해 한국 근현대사 중턱에서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삶이 어떠했는지 보여 주며 그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작은할머니: 그 여자의 소설>은
엄인희는
저자소개
책속에서
작은댁: 뭐? 이 손, 발로 뭐 했는데? 과수원 농사, 밭농사 누가 다했어? 정순이 여고 때 홍수 났을 때, 우리 집 돼지들 다 누가 구했어? 내가 이 머리에서 꾀를 내 가지고 구했어. 도망 안 가고 돼지들 데리고 산으로 올라가서.
남편: (아무거나 집어 던지며) 이년이 반말을 찍찍 갈겨!
작은댁: 진범이가 중학교 때, 깡패 한다고, 당신이 나 때리는 거 보기 싫어서 막 나가겠다고 술 먹고 돌아다닐 때, 당신 어딨었어? 울릉도 집에서 계집 끼고 들어오지 않았잖아. 진범이 이 가슴에 폭 싸안고 사람 만들었어. 이 가슴에서 정이 나와서 애를 고쳤어. 뭐 알어? 뭐 궁둥이를 어째?
남편: 궁시렁거리지 마라. 이년아! 그 궁뎅이 아녔으면 보릿고개도 못 넘기고 황천길 갔다, 잡년아! 화냥년아! 여자란 것이 원래 사내들 애 낳아 주려고 사는 년들인데, 뭐가 어째? 머리에서 꾀가 나와? 그렇게 잘난 년이 왜 평생 맞고 살아? 이년아, 개도 대들지 못하고 깨갱거리기만 하면 더 맞어. 이 벼락 맞을 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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