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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오디오북] 안재욱이 읽는 유항림의 마권 - 오디오 CD 1장](/img_thumb2/97911304960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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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CD] [오디오북] 안재욱이 읽는 유항림의 마권 - 오디오 CD 1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30496047
· 쪽수 : 1쪽
· 출판일 : 2015-05-0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30496047
· 쪽수 : 1쪽
· 출판일 : 2015-05-01
책 소개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시리즈. 평양의 모더니스트 그룹 ‘단층’의 동인으로 활동한 유항림이 1937년 동인지에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작품 속 ‘만성’ ‘종서’ ‘창세’ 등 세 동무는 삶의 특별한 목적 없이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책속에서
아! 형해(形骸). 생활. 형해의 생활. 생활의 형해. 그것에 미련이 있는가 애착이 있는가. 그렇지 않으면 그것을 버릴 용기가 없는가. 용기란 무언가. 그것도 형해의 요소가 아닌가. 미련이 없고 애착이 없는 것을 버리는 데는 용기가 필요치 않다. 형해는 애착이나 미련의 상실과 동시에 버려지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않으면 지금의 형해를 버린 다음에 붙잡는 그것이 또 다른 그것일 것이 두려운가.
개구리와 같이 어둠을 탄식하며 새벽을 맞고 다음날의 탄식만을 위하여야 아침 이슬을 마시지 않으면 안 되는가.
개구리의 불행은 오히려 가벼울는지도 모른다. 불행은 자각하는 때부터 견딜 수 없는 것이 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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