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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30607191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6-01-29
책 소개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 들어가며
1부.
‘회사는 전쟁터, 밖은 지옥!’
그럼에도 내가 창업을 했던 이유
사업 몰입 성공의 법칙1 하루 18시간 ‘성장’에 몰입한다
·누구에게나 독립을 꿈꾸는 시기가 온다
탈선의 대가는 생각보다 더 가혹했다│대학을 포기하고 부동산업에 뛰어들다
·월급쟁이에서 경영자로 갈아타는 과정
경영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견문을 넓히다│동경했던 벤처기업가 세 명과의 우연한 만남│ 나만의 경영자 상(像)을 구체화한다
·업계에 혁신을 불어넣다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기득권과의 타협도 때로는 필요하다│업계 2위로 도약,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을 시작하다
·수십억 원으로 수백억 원의 물건을 움직이는 묘미
‘종합부동산기업’의 꿈을 안고 돌진하다│‘젊음’이라는 무기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서른, 더 큰 꿈을 내다보다
2부.
호황일수록, 잘될수록
‘놓치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
사업 몰입 성공의 법칙2 하늘이 주는 경고를 무시하지 않는다
·위기를 감지했다면 절대 넘어가지 마라
경고 1. 사기극으로 날린 6억 엔│경고 2. 서브프라임 위기를 감지하다 │ 경고3.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리기 시작하다 │ 교만은 한순간에 삶을 잠식시킨다
·양날의 검과 같은 레버리지
자본제휴를 통해 가까스로 넘긴 위기│내가 탄 버스가 어디로 갈지는 단정할 수 없다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빚이 늘어나는, 사업의 무게
아무리 억울해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겠다는 의지│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빚이 300만 엔이 되는 비극│위기를 감지했다면, 현실을 빨리 직시하라
·사람들과의 결별에 익숙해져라
나의 경영 방식이 초래한 끝없는 절망 속에서│절망의 순간 다가오는 유혹에 절대 넘어가지 마라
·지키지 못한 고객과의 약속
자식 같은 회사와의 결별│후회가 끝없이 밀려든다 해도 희망은 있다
3부.
위기를 극복하는 것도
사업의 한 과정이다
사업 몰입 성공의 법칙3 V자 회복, 다시 기본으로 돌아간다
·모든 것은 사장의 책임이다
감정적인 대처는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돈에 휘둘리는 순간, 파멸은 시작된다
사업으로 돈의 진짜 얼굴을 알게 된다│주주, 채권자, 고객들에게 범죄자 취급을 받더라도 받아들여라
·사업, 다양한 인간 군상을 경험하는 최적의 길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다│‘도산’은 승부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내에게 주어지는 훈장
·은인은 반드시 기억한다
쓰러지는 순간에도 정정당당히 앞을 보고 쓰러져라│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리는 법이다│‘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누구와 할 것인가’를 우선한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성찰하는 시간
최소 2년간은 수행을 한다는 마음으로│잘나갈 때는 잘 모르는 진짜 인연의 힘│경영철학이 단순명료할수록 실행력은 올라간다
4부.
사업을 지속하고 싶다면
‘본질’에 집중하라
사업 몰입 성공의 법칙4 ’누구’와 할 것인가‘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다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라
어설프게 아는 경제 지식을 다시 제대로 익힌다│꼭 같이 회사를 만들자는 약속을 지킨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마라
진정한 강점은 본인의 약점을 인정하는 것
·행동지침과 경영지침을 정비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출자 시에는 그 회사의 경영자가 가진 잠재력에 주목한다
·회사가 망하는 이유는 내부에 있다
서두르지 말고 묵묵히 준비해나간다│경영진이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웬만한 문제는 다 해결된다│매일 18시간 몰입하는 자만이 사업에 성공한다
나가며 │ 감사의 말
책속에서
나는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는 데 쏟았다.
‘일본의 아파트 디자인은 왜 모두 획일적이고 밋밋한 걸까?’
‘원룸아파트 물건을 좀 더 매력적으로 개발할 수는 없을까?’
일본에 돌아온 후에도 이런 생각은 점점 커져만 갔다.
얼마 후 나는 사장님을 만나서 직설적으로 제안했다.
“사장님, 투자용 디자이너스 맨션(Designers’ Mansion, 디자이너가 건축한 맨션-편집자 주)을 만드실 생각은 없습니까?”
“안 돼. 그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하지만 그런 주택을 원하는 고객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자네는 경영을 알지 못하네.”
“그렇지만, 사장님…….”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려는 나에게 사장님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스기모토, 독립을 하고 싶거든 회사를 그만둬도 좋아.”
사실 그때까지 ‘독립’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사장님이 던진 그 말의 진짜 의미를 알아차린 것은 그로부터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였다._(1부 누구에게나 독립을 꿈꾸는 시기가 온다)
그 무렵 나는 경영에 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경영자가 된 후 약 2년 동안 지식 부족으로 인해 몇 번 사기를 당하는 뼈아픈 경험을 해야 했다. 이로써 나는 경영이나 재무에 관한 지식을 익히고 경영자에게 필요한 지식과 견문을 넓힐 필요가 있음을 크게 깨달았다.
주 3회 정도는 나보다 사업 면에서 수준이 높다고 생각되는 업계 핵심 인물이나 다른 업종의 경영자를 만나는 것을 과제로 삼았다. 경영자에게는 인맥을 관리하고 사람을 볼 줄 아는 안목이 반드시 필요함을 느끼던 터였다.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기 위해 나는 먼저 스케줄 관리 방법부터 개선했다. 사업 관련 일정은 ‘A타임’, 사업과 사생활의 구분이 애매한 일정은 ‘B타임’, 사생활은 ‘C타임’으로 구분해서 수첩에는 A타임에 해당하는 일정을 빨간색으로 써넣었다.
_(1부 월급쟁이에서 경영자로 갈아타는 과정)
“그거 아십니까? 사장님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빚이 300만 엔(약 3천만 원)씩입니다.”
이윽고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 분위기를 깨고 은행 직원이 입을 열었다.
“뭐라고요?”
나는 순간적으로 내 귀를 의심했다.
“아시겠어요, 사장님? 계산을 좀 해보세요. 사장님이 판단을 미루는 동안에도 빚은 하루에 300만 엔씩 늘어나고 있다고요!”
은행 직원은 차가운 시선을 거두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리먼 사태 이후, 계속해서 물건을 매각했지만 에스그랜트와 내 개인 회사는 약 300억 엔의 채무를 안고 있었다. 대출 금리는 평균 4퍼센트. 이자만으로도 연간 12억 엔 이상이 필요하니, 이를 365일로 나누면 약 300만 엔이 나온다는 계산이었으리라.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라뇨! 그러면 저 보고 죽기라도 하라는 겁니까?”
“그런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결단을 내리실 때가 되지 않았느냐는 뜻입니다.”
부아가 치밀어올랐다. 하지만 그의 말이 옳았다. 하루에 300만 엔이라는 금액은, 하락세가 계속되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일 아파트를 두 채씩 팔아도 따라잡을 수 없는 금액이다.
당연히 죽으라는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빚이 늘어나는 것을 마냥 바라보면서 상환 기일을 연기할 게 아니라 회사를 정리해 빚을 청산하는 쪽으로 결단을 내리라는 뜻이었으리라. 하지만 그 말은 경영자인 나에게는 죽으라는 말이나 진배없었다.
“스기모토 사장님. 사장님이 결단을 내려주셔야 저희도 일이 쉬워집니다.”_(2부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빚이 늘어나는, 사업의 무게)
“나는 자네를 믿었던 거야. 지금도 그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네.”
희한하게도 이날은 눈물이 나오지 않았다. 그저 스스로가 너무나도 형편없게 느껴져서 화가 치밀어 올랐고, 그 분노로 온몸이 부들부들 떨려왔을 뿐이었다.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제야 나는 통감했다.
‘경영자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잊고 있었구나!’
서브프라임 위기로 사업에 뭔가 불길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에도 “스기모토 사장은 대단해.”라는 달콤한 말로 나를 치켜세우던 펀드 투자자들은 주식이란 주식은 남김없이 싹 팔아치우고 빠져나갔다. 하지만 오히려 그때 신랄한 충고로 나를 질타했던 후지타 씨는 끝까지 나를 믿어주었던 것이다. 너무나도 대조적인 이 현실이 내게 삶의 진리를 가르쳐주었다.
_(3부 은인은 반드시 기억한다)
“에스그랜트가 날마다 일분일초를 다투면서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었을 때, 내 머릿속에는 오로지 위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 돈이 없었을 때는 돈을 좇아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증시 상장으로 수십억 원 단위의 돈이 수중에 들어왔을 때는 그 돈을 조 단위의 돈으로 불려보겠다고 선언했지. 그런데 파산하고 나서는 말이지, 상장 같은 거 하지 말걸, 돈 같은 거 처음부터 수중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좋았을걸, 이런 생각이 들었어. 원래 인간이란 그런 존재인 거지.”
술기운을 빌어 나는 약간의 허세를 섞어가며 평소의 내 생각을 털어놓았다. 10년간 한결같은 우정을 나눠온 친구들 앞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_(4부 지금까지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