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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마음

도시의 마음

(도시는 어떻게 시민을 환대할 수 있는가)

김승수 (지은이)
다산북스
1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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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마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시의 마음 (도시는 어떻게 시민을 환대할 수 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30666334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25-05-12

책 소개

어떻게 하면 도시가 시민에게 기쁨이 될 수 있을까? 시민은 언제 도시에게 환대받는다고 느낄까? 도시 혁신가이자 행정가인 전 전주 시장 김승수가 25년간 공공 정책과 도시에 천착하며 찾아온 이 질문에 대한 해답들을 한 권에 담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 우리가 도시에 ‘왜?’를 물을 때

PART 1. 도시의 의미
당신에게 도시는 어떤 의미인가요?


[정원문화도서관] 존재하지만 부재한 우리의 도시
가게 앞 가로수 한 그루
고객만 있고 시민은 없다
[건지산숲속도서관]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이다
관점은 변화의 시작점이 되어준다
안목이 깊이를 결정한다
세상을 바꾸는 용기, 상상력, 그리고 사회적 연대

PART 2. 도시의 역할
도시가 책과 함께 사유할 수 있다면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시간의 문턱
[한옥마을도서관] 책 큐레이션은 삶의 제안이다
실제에서 실존으로 넘어가는 다리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 비장소를 가장 인간적인 장소로
세상에서 가장 흔하지만 가장 위대한 물건

PART 3. 도시의 마음
우리가 지은 것은 도서관이 아닙니다


[연화정도서관] 공공장소는 한 시대를 가장 의미 있게 상징한다
[책기둥도서관] 공공장소는 자기 입장을 밝혀야 한다
[야호 책놀이터] 아이들을 도시의 창조자로 키우고 싶다면
[우주로1216] 참여,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
[금암도서관] 적당한 성공은 철저한 실패보다 위험하다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도서관이 숲으로 간 이유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도시 회복의 다른 방식, 도시 침술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도시는 기억의 집합이다
[다가여행자도서관] 그냥 들어갈 수 있을까
[책사랑포인트 책쿵 20] 시작할 수 있는 능력

PART 4. 도시의 확장
도시의 경험적 확장이 삶의 확장입니다


동네 골목에 도서관을 짓는 이유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공공장소의 수준이 시민의 삶의 수준이다
[아중호수도서관] 도시를 더 다양하고 넓게 사는 법
[전주 도서관 여행] 우리는 도서관으로 여행 간다

PART 5. 도시의 미래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종류의 인간이 필요하다


도시는 늘 과정 속에 있다
‘책의 도시’는 이어가야 할 유산이다
공무원들의 공부가 만들어낸 변화의 근력
변화의 맛
우리가 재미있게 일할 때 시민의 삶도 재미있어진다

에필로그 |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친구 같은 도시를 꿈꾸며

저자소개

김승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전주 시장으로 재임한 정치인이자 25년간 공공 정책과 도시에 천착해 온 도시 혁신가. 전주 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주 곳곳에 도서관과 책놀이터를 조성하고 작가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주를 문화도시로 발돋움시켰다. 이 밖에도 전주시의 오랜 고민이었던 성매매 집결지 ‘선미촌’을 점진적 재생을 통해 탈바꿈시켰고, 쇠락한 산업단지를 ‘팔복예술공장’이라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등 전주 곳곳을 되살렸다. 어떻게 하면 도시가 시민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했고, 그간 찾은 답을 이 책에 담았다. 그는 도시란 단순히 우리가 돈을 벌고,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공간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도시가 제공하는 공공장소와 시민이 관계를 맺을 때, 시민이 도시와 연결되어 있고 또 지지받고 있다고 느낄 때 비로소 진정한 도시로서 기능한다는 것이다. 도서관을 짓든, 놀이터를 짓든, 공원을 짓든 시민을 사랑하고 그 삶을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야 시민들의 삶 또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는 그는, ‘인간다운 도시’를 위해 찾아낸 해답들을 『도시의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정리했다. 『도시의 마음』은 김승수가 전주라는 도시 곳곳에 ‘마음’을 담음으로써 생겨난 아름다운 변화에 대한 생생한 기록이자, 거기서 깨달은 관점을 담아낸 인문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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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시의 마음’은 도시를 움직이는 근원적인 힘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도시는 도로나 건물 등 물리적 구조에만 관심을 가질 뿐, 마음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도시의 성과를 드러내는 각종 자료들은 차고 넘쳐도 그 틈에서 도시의 마음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법률이나 제도, 규정보다 더 강한 생명력을 가집니다. 도시에 더 크고 더 비싼 공간이 없어서 우리가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더 크고 더 비싼 시설이 행복한 삶의 조건이 되는 것도 아니지요. ‘도시의 마음’이 도시를 의미 있게 움직이는 하나의 실체라는 걸 인식할 때 진정한 변화가 찾아옵니다. 아무리 작은 공간이나 장소라도 마음이 담기면 밀도가 달라집니다.
- 프롤로그 중


요즘의 도시에서는 자본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것에서 일상처럼 줄 세우기가 일어납니다. 모든 도시에 앞선 자와 뒤선 자, 승자와 패자가 존재합니다. 이토록 살벌한 도시에서 공공장소는 중재자가 되어줍니다. 이곳에서는 앞선 자와 뒤선 자, 승자와 패자가 나뉘지 않습니다. 시민 모두가 환대받습니다. 물론 공공장소가 도시의 경쟁과 경계 그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경계와 경쟁으로부터 자유로운 무중력 지대가 되어줄 수는 있습니다. 도시의 경쟁과 경계는 결국 ‘사회적 잣대’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그러나 공공장소의 환대는 사회적 잣대에 따라 달라지지 않지요.
- ‘고객만 있고 시민은 없다’ 중


지금도 장서는 중요하지만 그것이 도서관의 전부는 아닙니다. 출판되는 모든 책을 감당할 수 없는 시대, 그 어느 때보다도 사서의 역할이 커졌지요. 큐레이션은 도서관과 독자가 나누는 특별한 대화입니다.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은 모두를 같은 길로 안내하지만 큐레이션은 서로 다른 길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 알고리즘은 내가 보고 싶은 데로, 익숙한 데로 나를 끌고 가지만 큐레이션 은 내가 보지 못했던 곳으로 이끌며 낯설지만 새로운 문을 열어줍니다. 전주시에 주제가 있는 특화 도서관들이 들어서고, 도서관들이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 ‘책 큐레이션은 삶의 제안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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