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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단 한 번의 사계절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3067702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6-05-29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91130677026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6-05-29
책 소개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노마아동문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아동청소년 작가로 떠오른 하세가와 마리루의 『단 한 번의 사계절』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죽음을 앞둔 열네 살 소년의 몸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사계절을 살아가며 삶의 의미를 배우는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단 한 번의 사계절』은 청소년의 구조신호에 보내는 가장 빠른 응답이다.”
살아 있는 순간들을 붙잡게 하는 기적을 그린 이야기
★★★제59회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제55회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제62회 노마아동문예상 수상 작가
만약 우리에게 죽음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면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까? 심지어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서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단 한 번의 사계절』의 주인공 ‘나’는 아무런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감기로 목숨을 잃을 뻔한 열네 살 소년 텐잔의 몸에서 깨어난다. 일반적인 상식은 알고 있지만 자신이 누군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시한부 삶을 얻는다. 남은 시간은 계절이 한 바퀴 도는 동안. 주인공은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삶의 연장전을 소중히 쓰기로 마음먹는다.
흔히들 사는 건 멋진 일이라고 말한다. 인생에는 무한히 많은 가능성이 펼쳐져 있고, 살아 있으면 반드시 행복한 일이 있다고도 한다. 청소년에게는 더 가볍게 말한다. 아직 어린 만큼 더 많은 선택지를 갖고 있으니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거라고, 그러니까 부럽다고 말이다. 그 말처럼 삶의 기쁨을 하나하나 다시 알아가는 텐잔에게 삶은 멋지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정말 누구에게나 멋진 삶이 주어지는 걸까?
청소년의 우울은 ‘사춘기라서’라며 가볍게 여겨지거나 ‘공부만 하면 되는데 뭐가 힘들어?’처럼 폄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른이 진 삶의 무게는 청소년의 삶의 무게를 별거 아닌 일로 치부하는 근거가 된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죽음과 우울을 소재로 한 청소년문학이 크게 호응을 얻으며 우리가 지금껏 이해하지 못했거나 어쩌면 들여다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았던 상처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은 뛰어내리기 전에 마지막 구조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지금 자신의 멍든 마음을 그려낸 이야기에 보내는 전폭적인 지지는 어쩌면 마지막 구조신호일지도 모른다. 『단 한 번의 사계절』은 우리가 포착한 이 구조신호에 대한 응답이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다.
“산다는 거, 너무 어렵지 않아? 살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대단해.”
단 한 번의 사계절을 살게 된 소년,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힐링 성장소설
주인공은 병원에서 눈을 뜨자마자 처음으로 ‘살아 있음’을 경험한다. 숨 쉬는 감각, 따듯한 햇살, 벚꽃의 색, 푸딩의 달콤함까지 모든 것이 경이롭기만 하다. 하지만 곧 자신이 막 죽은 중학생 ‘다카나시 텐잔’의 몸을 빌려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쫓는 존재 ‘여우’로부터 이 몸은 사계절이 지나면 완전히 죽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듣는다.
그러나 주인공은 몸을 포기하지 않는다. 텐잔의 아버지, 할머니와 할아버지, 친구 다쿠마를 만나며 텐잔의 삶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그리고 기억상실을 핑계 삼아 산다는 게 무엇이며 삶 속에 어떤 행복이 숨어 있는지 발견한다. 하지만 기쁜 날들은 오래가지 않는다. 진짜 삶은 필연적으로 괴로움과 슬픔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삶을 스스로 포기하려는 친구의 절망을 마주하고 주인공은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깨닫는다. 산다는 건 생각했던 것만큼 단순한 일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언제 죽고 싶어질까? 구체적인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결국 살아갈 용기를 잃었을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런 독자에게 『단 한 번의 사계절』은 당연하지만 대단한 진리가 깃든 한마디를 던진다. “산다는 거, 너무 어렵지 않아? 다들 어떻게 견디면서 살아가는 걸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모두 대단하다.” 산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다들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기 때문에 깨닫지 못할 뿐이다. 누구에게나 삶은 어렵다. 그러니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살아보고 싶었다.
그렇기에 생각한다. 너도 살아달라고.”
그럼에도 우리는 죽음이 아닌 삶을 바라본다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죽음을 앞둔 사람이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이든 뒤따라오려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같은 말을 할 것이다. 당신은 죽지 말고 살아달라고. 죽음이 아닌 삶을 바라보길 바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삶의 끝자락에 이르러 그 어느 때보다 삶을 욕심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주어진 1년 동안 주인공은 기쁨과 환희, 절망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때문에 가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 그동안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처음 느껴보는 아픔도 많았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는다. 한 번 더, 그리고 한 번 더, 아득히 오랜 시간 되풀이될지 모르는 삶을 기꺼이 욕심내고 뛰어든다.
이 책의 결말에서 독자들은 깨닫게 된다. 산다는 건 근본적으로 욕심내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미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그런데 무한한 가능성까지 펼쳐져 있다. 이제 우리가 청소년에게 알려준 그 ‘무한한 가능성’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할 때다. 『단 한 번의 사계절』은 그 첫 번째 증거가 되어줄 것이다.
살아 있는 순간들을 붙잡게 하는 기적을 그린 이야기
★★★제59회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제55회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제62회 노마아동문예상 수상 작가
만약 우리에게 죽음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면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까? 심지어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서 살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단 한 번의 사계절』의 주인공 ‘나’는 아무런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감기로 목숨을 잃을 뻔한 열네 살 소년 텐잔의 몸에서 깨어난다. 일반적인 상식은 알고 있지만 자신이 누군지는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시한부 삶을 얻는다. 남은 시간은 계절이 한 바퀴 도는 동안. 주인공은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삶의 연장전을 소중히 쓰기로 마음먹는다.
흔히들 사는 건 멋진 일이라고 말한다. 인생에는 무한히 많은 가능성이 펼쳐져 있고, 살아 있으면 반드시 행복한 일이 있다고도 한다. 청소년에게는 더 가볍게 말한다. 아직 어린 만큼 더 많은 선택지를 갖고 있으니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거라고, 그러니까 부럽다고 말이다. 그 말처럼 삶의 기쁨을 하나하나 다시 알아가는 텐잔에게 삶은 멋지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정말 누구에게나 멋진 삶이 주어지는 걸까?
청소년의 우울은 ‘사춘기라서’라며 가볍게 여겨지거나 ‘공부만 하면 되는데 뭐가 힘들어?’처럼 폄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른이 진 삶의 무게는 청소년의 삶의 무게를 별거 아닌 일로 치부하는 근거가 된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죽음과 우울을 소재로 한 청소년문학이 크게 호응을 얻으며 우리가 지금껏 이해하지 못했거나 어쩌면 들여다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았던 상처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은 뛰어내리기 전에 마지막 구조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청소년들이 지금 자신의 멍든 마음을 그려낸 이야기에 보내는 전폭적인 지지는 어쩌면 마지막 구조신호일지도 모른다. 『단 한 번의 사계절』은 우리가 포착한 이 구조신호에 대한 응답이 너무 늦지 않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야기다.
“산다는 거, 너무 어렵지 않아? 살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대단해.”
단 한 번의 사계절을 살게 된 소년,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힐링 성장소설
주인공은 병원에서 눈을 뜨자마자 처음으로 ‘살아 있음’을 경험한다. 숨 쉬는 감각, 따듯한 햇살, 벚꽃의 색, 푸딩의 달콤함까지 모든 것이 경이롭기만 하다. 하지만 곧 자신이 막 죽은 중학생 ‘다카나시 텐잔’의 몸을 빌려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쫓는 존재 ‘여우’로부터 이 몸은 사계절이 지나면 완전히 죽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듣는다.
그러나 주인공은 몸을 포기하지 않는다. 텐잔의 아버지, 할머니와 할아버지, 친구 다쿠마를 만나며 텐잔의 삶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그리고 기억상실을 핑계 삼아 산다는 게 무엇이며 삶 속에 어떤 행복이 숨어 있는지 발견한다. 하지만 기쁜 날들은 오래가지 않는다. 진짜 삶은 필연적으로 괴로움과 슬픔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삶을 스스로 포기하려는 친구의 절망을 마주하고 주인공은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깨닫는다. 산다는 건 생각했던 것만큼 단순한 일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언제 죽고 싶어질까? 구체적인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결국 살아갈 용기를 잃었을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진다. 그런 독자에게 『단 한 번의 사계절』은 당연하지만 대단한 진리가 깃든 한마디를 던진다. “산다는 거, 너무 어렵지 않아? 다들 어떻게 견디면서 살아가는 걸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모두 대단하다.” 산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다들 아무렇지 않은 척 살아가기 때문에 깨닫지 못할 뿐이다. 누구에게나 삶은 어렵다. 그러니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나는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살아보고 싶었다.
그렇기에 생각한다. 너도 살아달라고.”
그럼에도 우리는 죽음이 아닌 삶을 바라본다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죽음을 앞둔 사람이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사람이든 뒤따라오려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같은 말을 할 것이다. 당신은 죽지 말고 살아달라고. 죽음이 아닌 삶을 바라보길 바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삶의 끝자락에 이르러 그 어느 때보다 삶을 욕심내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주어진 1년 동안 주인공은 기쁨과 환희, 절망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때문에 가보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 그동안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처음 느껴보는 아픔도 많았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는다. 한 번 더, 그리고 한 번 더, 아득히 오랜 시간 되풀이될지 모르는 삶을 기꺼이 욕심내고 뛰어든다.
이 책의 결말에서 독자들은 깨닫게 된다. 산다는 건 근본적으로 욕심내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미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그런데 무한한 가능성까지 펼쳐져 있다. 이제 우리가 청소년에게 알려준 그 ‘무한한 가능성’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할 때다. 『단 한 번의 사계절』은 그 첫 번째 증거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3월
4월
5월
7월
8월
9월
10월
12월
1월
2월
3월
마지막 밤
다시, 프롤로그
책속에서
그렇잖아,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으면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나?
하루하루 달라지는 계절의 변화라든가, 눈앞에 있는 사람의 웃음소리라든가, 창문 너머로 보이는 별의 반짝임 같은 것들 말이다.
사실은 이대로 인생을 누리고 싶다. 1년이 아니라 몇십 년, 아니, 100살까지 텐잔으로 살고 싶다. 나이를 먹어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손주들과 놀아주고 늙어서 죽고 싶다. 일하거나 쉬거나 빈둥거리거나. 그렇게 살면서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다.
“시민회관에서 하거든. 몰래 와도 되니까 들으러 와. 그날 오면 알려줄게. 내가 왜 두 번 다시 피아노를 치지 않는지, 아니 못 치는지. 너한테는 꼭 진실을 알려줄 테니까.”
그러니까 죽지 마.
최소한 그때까지는 살아줘.
합창대회는 10월이다. 앞으로 한 달 조금 넘게 남았다. 그때까지 버텨준다면 생각을 바꾸지 않을까. 죽고 싶은 마음을 잊고 살아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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