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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에티의 여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682594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6-08-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682594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26-08-05
책 소개
출간과 동시에 영미권 출판 시장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기세로 화제의 중심에 선 소설 『에티의 여름』이 마침내 국내 독자들을 찾아온다. 영국 최대 규모의 서점인 워터스톤스에서 ‘올해의 데뷔작’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역대 수상작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목차
1부 화가
2부 작가
3부 위조범
4부 예술가
작가의 말
감사의 말
리뷰
yas***
★☆☆☆☆(2)
([100자평]초등학생이 쓴 수준이다)
자세히
트루*
★★★★★(10)
([마이리뷰][서평] 에티의 여름)
자세히
ben*********
★★★★☆(8)
([100자평]원서 3일동안 읽었다. 곧 영화화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자세히
영*
★★★☆☆(6)
([마이리뷰]26년 일흔한 번째 책)
자세히
ede****
★★★★★(10)
([100자평]단순한 성장이나 성공의 이야기를 넘어 예술을 사랑하는 ...)
자세히
진우*
★★★★★(10)
([100자평]기대하며 보고있어요)
자세히
비비안*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에티의 여름)
자세히
이민*
★★★★★(10)
([마이리뷰]에티의 여름)
자세히
yjy**
★★★★★(10)
([마이리뷰]그 여름 속으로)
자세히
책속에서

그는 시골 생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다. 그저 지평선도 보이지 않는 회색 도시의 풍경에 익숙할 뿐, 이렇게 맑은 공기와 버터를 녹인 듯한 황금빛 햇살이 쏟아지는 들판은 생경할 따름이다. 그는 껍질이 벗겨진 플라타너스 아래, 햇살이 아롱진 그늘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뒤틀린 올리브나무 숲을 요리조리 빠져나오니 마침내 그것이 보인다. 야트막하고, 이리저리 증축해서 옆으로 길게 뻗은 농가다. 은은한 연노랑 돌로 지은 그 집은 오후 햇살에 황금빛으로 물든다. 지붕은 얽히고설킨 덩굴로 뒤덮였고, 창문은 열기를 막으려고 작게 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로는 예술이 그를 구원해 주었다. 잠시라도 마음을 사로잡고, 생각 언저리에서 뭉게뭉게 피어나는 먹구름을 잠재워 주는 것은 예술뿐이었다. 어머니가 가르쳐준 가장 훌륭한 교훈은 머리로 그림을 이해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냥 그림에 널 온전히 맡겨보렴. 무슨 의미인지 모를까 봐 걱정하지 마. 그냥 보고 필요한 걸 취하면 돼.” 어머니는 그렇게 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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