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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유어 달링

킬 유어 달링

피터 스완슨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푸른숲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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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유어 달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킬 유어 달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72540944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5-12-19

책 소개

25년간 이상적인 부부였던 톰과 웬디는 과거의 범죄가 소설로 드러날 위기에 놓이며 파국을 맞는다. 사랑과 죄의식, 공모의 균열을 역순으로 추적하며 스릴러의 대가 피터 스완슨이 색다른 서스펜스를 펼친다.
★줄리아 로버츠 주연 영화화 확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죽여 마땅한 사람들》 작가 피터 스완슨 최신작★

모든 부부는 자기들만의 비밀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 비밀이 살인에 관한 것이라면?


결혼한 지 25년이 넘은 톰과 웬디 부부는 남부럽지 않은 결혼 생활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영문학과 교수인 톰이 지인들에게 자신이 추리 소설을 집필하고 있으며, 그 소설에 살인 사건이 등장한다고 밝히자 이들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 소설이 톰과 웬디가 함께 저지른 범죄 행각을 모티브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을 위해 저질렀으며, 죽을 때까지 묻어 두기로 했던 과거의 죄가 세상에 알려질 위험에 처하자 웬디는 이 비밀이 영원히 새어 나가지 못하게 할 방법을 찾아낸다. 바로 톰을 죽이는 것이다. 한때 영화 주인공처럼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던 이들은 어째서 이런 결말을 맞이해야 했을까?

속도감 넘치는 전개, 극적인 반전, 선악의 경계를 뒤흔드는 과감함으로 당당히 ‘현대 스릴러의 대가’ 타이틀을 거머쥔 작가 피터 스완슨.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스릴러 《킬 유어 달링》이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일반적인 작법을 따르지 않고 초반부부터 주인공의 최후와 범인, 범행 수법을 밝히고 시작하는 이 작품은 ‘역순 스릴러’로, 현재에서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들이 파멸에 이를 수밖에 없던 이유를 파헤친다. 부부이자 공범이라는 기이한 관계성과 친밀함이 불신으로 바뀌는 순간의 섬뜩함, 놀라운 진실과 허를 찌르는 결말은 색다른 서스펜스를 기다려 온 스릴러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Kill your darlings: 가장 사랑하는 문장을 지워야 좋은 글이 된다는 의미의 문학 격언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때 가장 완벽해진다


책 제목 ‘킬 유어 달링(Kill Your Darlings)’은 유명한 문학 격언이다. 글 쓰는 이들을 위한 조언으로, 가장 사랑하는 문장을 지워야 좋은 글이 됨을 의미한다. 이처럼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없애고 완벽한 삶으로 나아가려는 인물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웬디다. 그녀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즉 톰을 죽이기로 한다. 그녀가 바란 것처럼 완전 범죄를 꾸며낸 후 완벽한 삶을 맞이할 수 있을까?
결혼한 지 25년이 넘은 톰과 웬디. 그들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이상적인 부부였다.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며, 아름다운 해변이 내다보이는 주택에서 살고, 아들이 출가한 이후 다시 둘만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들은 영혼을 공유한 소울메이트였다. 어린 시절 처음 만나 서로가 첫 사랑이었으며, 생일도 같아 서로를 쌍둥이로 여겼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결코 알지 못했던 비밀이 있었으니, 그들은 동시에 한배를 탄 공모자이기도 했다. 과거 사랑을 위해 크나큰 범죄를 저질렀던 웬디와 톰은 죽을 때까지 그 비밀을 묻어 두기로 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톰이 이상하다. 술, 외도, 종교에 빠지는 것은 과거의 짐을 덜어 내기 위한 시도라고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이제 그는 더욱 무모한 짓을 벌이고 있었다. 그들의 죄를 책으로 써 세상에 알리려는 것이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톰을 향한 애정과 연민이 점차 혐오와 경멸로 변해 가던 어느 날, 웬디는 결국 이 공모를 끝낼 완벽한 방법을 찾아낸다.

‘그를 죽여버려야겠어’
사랑과 연민이 살인할 결심으로 바뀌기까지
색다른 서스펜스가 담긴 역순 스릴러


《킬 유어 달링》은 2023년, 톰과 웬디의 불행한 50대 시절에서 시작된다. “처음 남편을 죽이려고 했던 건 디너파티가 열린 밤이었다”라는 고백으로 시작해 인물이 살인을 결심하고 실행하기까지 거침없이 나아가더니, 중반부에 진입하기도 전에 피해자와 범인, 범행 장소와 방식을 모두 보여준다. 그렇게 긴장감이 고조된 채 다음 페이지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은 2018년, 부부 간에 살인이 벌어지기 5년 전의 이야기다. 이 책은 현재에서 시작해 톰과 웬디가 함께 범행을 저질렀던 젊은 시절을 지나 그들이 처음 만난 198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순 스릴러’이기 때문이다.
작가 피터 스완슨은 젊은 커플이 살인 음모를 꾸민다는 설정에 이끌려 역순의 전개 방식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살인을 저지르는 이야기는 많다.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고전 영화 <이중 배상>(1944)이 그 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에서 주인공들은 대부분 결말에 이르러 죄가 밝혀지고 파멸을 맞이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어떨까? 이 젊은 커플이 과거의 죄를 묻어 두고 30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다면? 이런 궁금증이 모여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역순으로 파헤치는 소설이 탄생했다. 피터 스완슨은 자신의 주특기인 스피디함와 반전을 유지하면서도, 이처럼 역순 전개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이런 전개 방식은 필연적으로 서스펜스를 만들어 낸다. 독자들은 주인공에게 닥친 죽음을 아는 채로 톰과 웬디의 잘못된 선택들을 따라가며 손 쓸 수 없는 서스펜스와 스릴을 느낀다. 감춰져 있던 비밀이 새로이 드러날 때 느껴지는 통쾌함은 덤이다. 여기에 인물들의 치밀한 심리 묘사와 선악에 관한 작가 특유의 주제 의식이 뒤섞이니, 《킬 유어 달링》은 더욱 깊어진 작가의 기량을 톡톡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인 셈이다.

“이 집에서 살인자가 당신 하나만 있는 건 아니야.
당신만 그 일에서 못 빠져나왔을 뿐이지.“
응보와 죄의식에 관한 흥미로운 탐구


피터 스완슨은 데뷔작 《아낌없이 뺏는 사랑》으로 “대담하고 극적인 반전”(<보스턴 글로브>)을 만들 줄 아는 작가라는 호평을 받았고, 국내에 출간돼 1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퍼블리셔스 위클리>)”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살려 마땅한 사람들》《살인 재능》 등 출간하는 작품마다 “정점에 오른 스타일리시한 스릴러(<가디언>)” 같은 극찬을 받으며 현대 스릴러의 대가 반열에 올랐다. 그중에서도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가디언>)라는 평가는 그를 대표하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10년간 ‘죽여 마땅한’ 인물과 ‘착한 살인자’ 캐릭터 들을 선보이며 그간 당연시됐던 선악의 기준을 흔들어 놓았다. 이는 신작 《킬 유어 달링》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그는 이 책에서 한발 더 나아간 재미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쓰레기 한 명을 죽이고 그에 대한 속죄로 여생을 백만장자로 살자”라는 다짐이 무색하게 죄의식을 이겨 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인물이 있다. 웬디의 남편 톰이다. 그는 그들에게 닥치는 불운이 모두 과거의 죄에서 기인했다고 여긴다. 꼭 사법적인 방식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처벌받는 순간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보상을 주고, 나쁜 짓을 한 사람에게는 벌을 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이 세상에 존재할까? 작가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졌지만 동전의 양면 같은 두 캐릭터, 웬디와 톰을 통해 이 같은 문제의식을 심화시킨다. 훌륭한 킬링타임 스릴러에 ‘역순 전개’라는 효과적인 방식과 흥미로운 주제를 더해 읽는 재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작품이다.

“매력적인 두 인물, 독특한 이야기 구조, 강한 결말이 맞물린 확실한 히트작이다.” _북리스트

목차

1부 이야기의 결말
2부 같은 악몽을 가진 부부
3부 검은 구멍
4부 영화 속 주인공

저자소개

피터 스완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에 출간되어 1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퍼블리셔스 위클리>)”,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 (<가디언>)”라는 찬사를 받았고, 뉴잉글랜드소사이어티북어워드 The New England Society Book Award, 영국범죄작가협회에서 매년 최고의 스릴러 부문에 수상하는 CWA 이안플레밍스틸대거상 lan Fleming Steel Dagger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두 번째 책 《아낌없이 뺏는 사랑》으로 “대담하고 극적인 반전을 갖춘 채 가차 없이 펼쳐지는 이야기(<보스턴 글로브>)”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외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로 미국 NPR 올해의 책을 수상했으며,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로 “정점에 오른 스타일리시한 스릴러(<가디언>)”라는 평가를 받으며 ‘결코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출간한 《살인 재능》으로는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스릴이 극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의 작가적 기량이 돋보이는 최신작 《킬 유어 달링》은 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할리우드의 예술가로 불리는 감독 제임스 그레이가 영화화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 Megan Galler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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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잡지사 기자 생활을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매트 헤이그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라이프 임파서블》,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요 네스뵈의 《스노우맨》 《리디머》, 할런 코벤의 《아이 윌 파인드 유》, 샐리 페이지의 《이야기를 지키는 여자》, 니타 프로스의 《메이드》, 캐서린 아이작의 《유 미 에브리싱》,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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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톰은 늘 세상을 책과 영화에 빗댔고, 옛날에도 그들이 〈이중 배상〉에 나오는 프레드 맥머레이와 바버라 스탠윅 같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미 한 열차에 탔고, 종착지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내릴 수 없다고도 했다. 웬디는 또한 그 기차에 다른 누구도 탑승해서는 안 된다고 믿었다. 친구든, 목사님이든, 다른 연인이든 마찬가지였다. 그들의 얘기가 책으로 쓰여서도 안 된다고 믿었다.

대체 톰은 무슨 생각인 걸까?

- 「1부 이야기의 결말」에서


톰은 평생 벌받을 날이 오기를 기다렸고, 그 벌이 구약 성서에 나오는 재앙의 형태로 올 거라고 늘 생각했다. 삶을 무너뜨리는 병에 걸리거나, 만성적인 고통에 시달리거나, 사랑하는 이가 죽거나, 제이슨에게 끔찍한 일이 닥치거나. 하지만 웬디와 그는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둘 다 좋은 직장에 다녔고, 돈도 풍족했으며, 사랑스럽고 착한 아들도 있었다. 그들은 분명 행복한 결혼 생활까지 누릴 자격은 없었다. 사랑받을 자격이 없었다.

- 「1부 이야기의 결말」에서


웬디가 그의 가슴에 한 손을 올리자 기억 하나가 떠오르려 했다. 몇 주 전, 그들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톰은 만취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그 순간의 웬디 얼굴이 기억났는데 지금 그 얼굴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톰은 강렬하고 섬뜩한 기시감에 사로잡혔다. ‘드디어 오는구나. 이야기의 결말이.’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 「1부 이야기의 결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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