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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6

토지 6

(박경리 대하소설, 2부 2권)

박경리 (지은이)
다산책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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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6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토지 6 (박경리 대하소설, 2부 2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30699523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3-06-07

책 소개

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이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목차

제2편 꿈속의 귀마동
8장 심장을 쪼개어 바치리까
9장 구만리 장천(長天) 나는 새야
10장 풍운
11장 신발이란 발에 맞아야
12장 회령 나들이
13장 뜨내기꾼
14장 목도리
15장 꿈속의 귀마동(歸馬洞)
16장 주구(走狗)의 무리
17장 덫에 걸리다

제3편 밤에 일하는 사람들
1장 땡땡이중
2장 나룻배
3장 산청장의 살인
4장 개화당의 반개화론
5장 귀향
6장 쪼깐이집
7장 홀어미와 기생
8장 출발
9장 정염(情炎)

어휘 풀이

저자소개

박경리 (원작)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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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자에 대한 감정이 무책임했을 뿐만 아니라 소문에 대해서도 길상은 무책임했다. 여자와의 혼인을 그는 한 번도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으면서도 입으론 부담 없이 지껄이며 스스로 소문을 조장해온 것이다. 누가 어느 정도의 소문을 서희에게 옮겨놓았는지, 아니면 새침이 달래오망이가 하는 말을 그들 모르게 우연히 들었는지 알 길은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회령의 일을 서희는 거의 정확하게 알고 있으리라는 것이다.
-2부 2편 8장 「심장을 쪼개어 바치리까」 중에서


못에 매달린 목도리를 보았을 때 서희는 여자를 집에 데려다 놓고 길상에게 고통을 주리니 생각했었다. 길상이 자기를 낯선 여관에다 내버려두고 여자 집을 찾아간 행위가 애정 없는 것이었다 하더라도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코 용서하지 않으리. 그 무자비한 감정을 무엇이 풀어놨나. 풀린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서희는 스스로, 자기 자신마저 질곡에서 풀어버린 것이다.
-2부 2편 14장 「목도리」 중에서


회령서 돌아온 길상에 대한 미움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것을 송애는 억제하질 못한다. 회령 병원에 가노라 하며 서희가 길상을 데리고 떠난 뒤 구구한 소문을 송애는 아직 삭여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회령에다 과부하고 살림을 차렸다는 소문에 꼬리를 물고 이번에는 서희와 혼인할 거라는, 거의 장담하다시피 하던 말들이 비상처럼 송애 마음에 흘러들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요즘이다.
-2부 2편 17장 「덫에 걸리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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