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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3081582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0-03-15
책 소개
목차
■ 미션 시작에 앞서
STEP 1 글쓰기를 시작해 볼까요
어렵다고 겁먹지 말아요 : 오리엔테이션
누구나 마구마구 쓸 수 있어요 : 글쓰기 준비
STEP 2 글쓰기의 계단을 올라가 볼까요?
누가 읽을지 고민해 보아요 : 독자 분석
무엇을 쓸까 결정해 보아요 : 주제 선정
글의 얼굴! 제목을 붙여 보아요 : 제목 짓기
재료를 준비해 볼까요 : 자료 수집
지킬 건 지켜요 : 글쓰기 윤리
어떻게 인용할까요? : 인용의 형식
서론·본론·결론! : 내용 구성
글의 설계도를 만들어 보아요 : 개요 작성
STEP 3 글쓰기를 연습해 볼까요
‘나’를 소개해 보아요 : 자기소개서
생각을 표현하고 나눠 보아요 : 감상문
누구나‘ 연구’할 수 있어요 : 학술적 에세이
편지도 형식이 있어요 : 이메일 쓰기
스마트 시대의 필수 능력! : SNS 글쓰기
STEP 4 다 쓴 글, 다시 살펴볼까요
원석을 보석으로 만들어 보아요 : 고쳐 쓰기
지켜보고 있다, 방심은 금물! : 표절 검사
■ 끝난 줄 알았죠? 부록도 있어요
책속에서
책머리에 중에서
글을 쓰는 데 도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쓰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가볍게 노래를 흥얼거리는 기분으로 쓸 수도 있고 진지하게 쓸 때도 있습니다. 또 억지로,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글도 있지요. 어떤 경우든 글을 쓰려는 사람의 진심이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한 편의 글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고 가정해 보세요. 절로 절실한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사회생활은 사실 그런 절실함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일시적으로 또는 순간적으로 힘을 낸다고 해서 글이 잘 써지지는 않습니다. 글은 생각을, 생각은 시간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짧든 길든 시간을 들여 준비하고 다듬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켜켜이 쌓인 생각의 결을 잘 살려 낼 수 있습니다. 빨리 쓰려고 서두르거나 잘 쓰려고 욕심내지 말고 그저 처음부터 끝까지의 단계들을 거쳐 한 편의 글을 완성해 보세요. 소소한 완료의 성공이 자신감이 되고, 자신감은 실력으로 연결됩니다.
이 책은 글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의 단계와 순서를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만 하지 말고 우선 한 계단을 올라 보세요. 그런 뒤 다음 계단을 오를 방법을 생각하면 되니까요. 단 한 걸음이라도 내딛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떠나는 기분으로 한 단계의 미션을 완료하고 그다음 단계로 건너가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미션을 완료해 한 편의 멋진 글이 손에 들려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