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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평론 전집

박인환 평론 전집

맹문재 (엮은이)
  |  
푸른사상
2022-09-30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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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평론 전집

책 정보

· 제목 : 박인환 평론 전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작가론
· ISBN : 9791130819549
· 쪽수 : 344쪽

책 소개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박인환 시인의 평론을 모은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지금까지 발굴한 61편의 평론이 수록되어 있고, 평론을 발표한 잡지의 표지, 기사 등을 화보로 풍부하게 꾸미고 있다.

목차

∎ 책머리에
∎ 일러두기

제1부 문학
시단 시평(詩壇時評)
『신시론』 1집 후기
김기림 시집 『새노래』평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김기림 장시 『기상도』 전망
장미의 온도
조병화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遺産)』
전쟁에 참가한 시인
현대시의 불행한 단면
조병화의 시
S. 스펜더 별견(瞥見)
이상(李箱) 유고(遺稿)
현대시와 본질
버지니아 울프 인물과 작품
그레이엄 그린 작(作) 『사건의 핵심』
1954년의 한국시
현대시의 변모
고전 『홍루몽(紅樓夢)』의 수난
학생 현상 문예 작품 선후감(選後感)
『선시집(選詩集)』 후기
시에 대한 몇 가지 생각
해외 문학의 새 동향
『작업하는 시인들』
위대한 예술가의 도정(道程)
스코비의 자살

제2부 연극
황금아(Golden-Boy)
‘신협(新協)’ 잡감(雜感)
현대인을 위한 연극
테네시 윌리엄스 잡기(雜記)

제3부 영화
시네마스코프란 무엇이냐

제4부 미술
정종여(鄭鍾汝) 동양화 개인전을 보고

제5부 사진
보도 사진 잡고(雜考)

제6부 문화
나의 문화적 잡기

제7부 국제 정치
자유에서의 생존권

제8부 사회
직언춘추(直言春秋)

제9부 여성
여성에게
여자여! 거짓말을 없애라!
남성이 본 현대 여성

제10부 기사
38선 현지 시찰 보고
서울 돌입!
과감 6185부대 침착, 여유 있는 진공(進攻)
지하호에 숨은 노유(老幼) 하루바삐 국군의 입성만을 고대
‘콩가루 자루’ 메고 식량이라면 모조리 탈취
1월 말 현재 서울의 물가 소두(小斗) 한 말에 2만 3천 원(圓)
도로 연변은 거의 파괴상(破壊相) 노량진 근방 산 밑은 약간의 피해
서울 탈환 명령을 고대(苦待)
혁혁한 전과 6185부대 용전(勇戰)
아군 진격 뒤이어
칠흑의 강물 건너 우렁찬 대적(對敵) 육성의 전파
극도로 시달리는 식량난 주민은 거의 기아 상태
피아(彼我) 영등포 한남동 간 대치
짓밟힌 ‘민족 마음의 고향 서울’ 수도 재탈환에 총궐기하자!
의복과 총을 바꾼 오랑캐
영등포 노량진은 불변(不變)
중공군 서울 퇴각? 괴뢰군만 최후 발악
장비 없이 출전한 오랑캐 ‘수류탄에 볶은 쌀가루’뿐
산·산·산
거창사건 수(遂) 언도!
병기창 방화범 일당 8명
예년에 없는 한해(旱害) 송피(松皮)나 먹도록 해주오
한국을 정확히 보라

∎ 작품 해설
∎ 작품 연보
∎ 박인환 연보

저자소개

맹문재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엮은 책으로 『박인환 평론 전집』 『박인환 영화평론 전집』 『박인환 시 전집』 『박인환 번역 전집』 『박인환 전집』 『박인환 깊이 읽기』 『김명순 전집-시·희곡』 『김규동 깊이 읽기』 『김남주 산문 전집』, 시론 및 비평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여성성의 시론』 『시와 정치』 『현대시의 가족애』 등이 있다. 고려대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 졸업. 현재 안양대 국문과 교수.
펼치기

책속에서



처음부터 시단을 부인하지 못한 나로서는 주관만 세워가지고 시단과 타협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조선 시단이 가장 젊은 세대의 시인의 독점 아래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기쁜 반면 시의 시련의 필요성을 주창하고 싶다. 안일하게 지낸다는 것이 생활에 위기를 빚어내듯이 시의 위기 직전에는 감상적인 안일성이 있다. 시단 시평이라는 제(題)를 들고 이러한 글을 쓰게 되었다. 재래적인 시인의 나열만으로, 작품의 인용구만으로서는 도저히 엄정한 성질의 시평이 되지 못한다. 시대 조류 속에서 똑바른 세계관과 참다운 시정신을 망각하고서는 현대시의 필수조건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시단 시평(詩壇時評)」)


다다이즘이 부서진 후 초현실주의가 나타나고 쉬르레알리스트의 혁신 시인들은 불란서 전통을 지키기 위하여 건설적인 노동자의 계급으로 달려갔다. 그것은 문학인뿐만이 아니고 화가 피카소, 알베르 마르케도 참가하였다. 루이 아라공, 엘뤼아르는 대독전(對獨戰)에 있어 영웅적인 투쟁을 하여온 초현실주의 최초의 사람이었다. 그러한 그들의 반파시즘 항전(抗戰)이 격렬하였을 적에 나타난 J. P. 사르트르는 철학적 회의와 현대 인텔리겐치아의 취약한 정신과 사고(思考)의 입장에서 실존주의를 내세웠다. 앞으로 이 고독한 실존주의 주창자는 어떠한 방향으로 전진할 것인가. 혼란된 불란서뿐만 아니라 미국에 있어 실존주의는 과연 존재하며 육체를 만들지? 예렌부르크가 말한 반동적인 무신론자들은 오늘 자유의 포물선상에서 괴기한 절망을 바라볼 날도 멀지 않았다.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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