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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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더 킹 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3126453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5-12-04

책 소개

이태산의 현대 판타지 장편소설. 재활 중이던 한 MMA 선수의 인생이 한순간 사고로 바뀐다. 단련된 육체와 선수의 삶, 모든 걸 잃게 된 종합격투기 선수 최훈. 그러나 그는 다시 이전에 꾸지 못했던 제왕의 길을 걷는다.

저자소개

이태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벽 1시 나의 별 ‘스티븐 킹’을 쫓기 위해 열심히 글을 써내려 갑니다. 그처럼 반짝일 수 있다면 정말 끝내줄 텐데…… . 출간작 [쥐구멍에도 볕 든다] [스펠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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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훈은 이미 옥타곤에 올라 간단히 몸을 풀고 있었다.
반면 그의 세컨사이드에는 긴장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훈아 평소처럼만 해.”
“상대가 비록 10전 전적의 프로지만 5패가 있는 그저그런 선수일 뿐이야.”
“그래, 최훈. 타격기로 제압해 버려.”
“훈아! 이기면 맛있는 거 해 줄게.”
고승철, 송정주, 김원중 사범, 고준희가 돌아가며 한마디씩 했다.
물론 최훈은 그들이 호들갑을 떨건 말건상관하지 않았다.
쓸데없는 긴장이야말로 몸을 움직이는 데 방해 요소가 된다는 걸 익히 아는 그였다.
역시나 격투 경험이 많은 하시모토 신지는 아마추어같지 않은 분위기를 금세 알아차렸다.
‘이노우에의 말이 맞아. 데뷔전을 치르는 아마추어가아니야.
하긴, 엔도와 이노우에 둘 다 이긴 놈인데, 아마추어일 리가 없지.’
비장한 각오를 한 하시모토 신지는 마지막 절차를 거치고 옥타곤에 올랐다.
우와와와아!
심판이 두 선수에게 신호를 주자마자 시합을 알리는공이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