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마존현세 강림기 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31575086
· 쪽수 : 30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31575086
· 쪽수 : 304쪽
책 소개
월백의 퓨전 판타지 소설. 새로운 삶을 얻은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단 하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뿐. 그러나 세상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난 평범하게 살고싶었다. 하지만 먼저 날 건드린 건 너희들이다!'
목차
1장 ― 입대하다
2장 ― 훈련하다
3장 ― 자대 가다
4장 ― 대기하다
2장 ― 훈련하다
3장 ― 자대 가다
4장 ― 대기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녀왔습니다.”
“늦었구나.”
“죄송합니다.”
백현정은 조금은 불편한 얼굴로 강진호를 나무랐다.
“아들!”
“예?”
“엄마가 뭔 말만 하면 죄송합니다, 하지 말아줄래?”
“죄송…….”
강진호가 다시금 ‘죄송합니다’를 입에 올리려다가 ‘아차’ 하고는 입을 닫았다.
백현정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 강진호가 싱긋 웃고는 말했다.
“곧 군대 가는데, 그럴 수도 있죠.”
“그래.”
백현정이 다가와서 강진호의 어깨를 어루만졌다.
“그런데 아들.”
“예?”
“군대를 가는 것 같은 큰일은 엄마랑 상의를 해줬으면 좋겠어.”
강진호는 아무 대답 없이 묵묵히 백현정의 말을 들었다.
“원체 혼자서 잘 알아서 하는 아들이라서 믿고 있기는 하지만, 한 번씩 보면 내가 소외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섭섭할 때가 있단다.”
“그런 게 아닙니다.”
“알지. 우리 아들이 그럴 애가 아니라는 것은 내가 잘 알지. 그냥 내 기분이 그렇다는 거야.”
강진호는 딱히 대답할 말을 찾을 수 없었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아직 강진호에게는 힘든 일이었다.
그가 살던 세상이라고 해서 사람이 없던 것도 아니고, 인간과 인간의 교류가 없던 것도 아닐진대, 그럼에도 강진호는 여전히 다른 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마교였기 때문인가?’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