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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존현세 강림기 6 (완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3157684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7-01-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3157684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7-01-23
책 소개
월백의 퓨전 판타지 소설. 새로운 삶을 얻은 그가 바라는 것은 오직 단 하나.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뿐. 그러나 세상은 그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난 평범하게 살고싶었다. 하지만 먼저 날 건드린 건 너희들이다!'
목차
1장 무력하다
2장 행동하다
3장 징치하다
4장 움켜쥐다
5장 몰아넣다
6장 전역하다
2장 행동하다
3장 징치하다
4장 움켜쥐다
5장 몰아넣다
6장 전역하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쌔애애애앵.
금동이를 타고 거리로 나온 강진호가 무턱대고 페달을 밟았다.
바람이 폐부로 밀려 들어오자 뭔가 좀 시원한 느낌이 들며 속이 뚫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도로에 나온 사람들은 아닌 밤중에 홍두깨일 수밖에 없었다.
“저, 저거 뭐야?”
“자전거 아냐?”
“에이, 바이크겠지. 뭔 자전거가 저리 달려?”
“따라가 봐.”
“미쳤어? 저거 따라가다 사고 나.”
“요즘도 폭주족이 있나?”
브레이크를 밟으며 자전거를 꺾자 바퀴가 아스팔트에 밀리며 스키드 마크를 만들어낸다.
타이어가 심하게 닳았지만, 지금의 강진호에게는 그런 것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후우.”
한참을 생각 없이 자전거를 밟다 보니, 어느새 익숙한 곳에 도착해 있었다.
“아…….”
아무 생각 없이 페달을 굴렸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 보니 익숙한 길을 찾아온 모양이었다. 강진호는 눈앞에 보이는 보육원 건물을 보며 핸들을 강하게 쥐었다.
창밖으로 흘러나오는 불빛이 시리다.
‘그렇구나.’
지금 힘든 것은 강진호가 아니었다.
갑자기 부모나 다름없는 사람을 잃게 된 보육원 아이들과 박유민이 그보다 몇 배는 더 힘들 것이다.
강진호는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강하지 않습니다, 원장 수녀님.’
뭘 보고 자신을 강하다고 한 것일까?
조금의 파도조차 감당하지 못해서 이리 휩쓸리고 저리 휩쓸리고 있는데.
지금 그가 해야 할 일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암담해하는 것이 아니라, 휘청거리는 이들을 지탱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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