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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의 나쁜 연하남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5483202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0-06-0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5483202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0-06-04
책 소개
윤초아 장편소설. 실력 좋은 광고 디자이너, 박솔. 첫사랑의 결혼 파티에 초대되어 난감하던 차, 먹잇감을 발견하다. 그것은 바로 오랜만에 귀국한 남동생의 친구. 녀석. 모델처럼 훈훈하게 잘 컸네. 어린 시절 했듯 그의 엉덩이를 툭툭 쳐 본다. "너 누나 좀 도와주라!"
목차
1. ~ 13.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번 보자구. 네 그 잘생겼다는 남자 친구.”
“그, 그게 말이야…….”
“애기야!”
그때였다. 커다란 손이 불쑥 튀어나와 솔의 허리를 휘감고는 쑥 잡아당겼다.
모여 있던 동창들의 눈이 약속이나 한 듯 휘둥그레졌다. 몇몇 놀란 친구들이 입까지 벌리는 것을 보며 솔은 눈을 깜빡였다.
순식간에 솔을 품으로 끌어당겨 안은 주혁이 양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는 느릿하게 웃었다.
“한참 찾았잖아. 우리 애기, 전화도 안 받고.”
애기? 갓난아기?
이건 웬 쌍팔년도 멘트란 말인가?
반가움도 잠깐. 솔의 팔뚝에 정체 모를 소름이 돋았다. 고개를 기울여 솔과 눈을 맞춘 주혁의 잘생긴 미소가 느끼하면서도 어쩐지 소름 끼쳤다.
하지만 친구들, 그것도 여자 동창들의 얼굴이 왜 갑자기 얼빵해졌는지는 알 것도 같았다. 솔도 똑같은 표정이 돼 버렸으니까.
웬만한 모델 뺨을 연속 서너 대 후려칠 듯한 댄디한 재킷 차림의 주혁은 그만큼 멋있었다. 그가 나타난 순간 주위의 모든 남자들이 특색 없는 배경이 돼 버릴 만큼.
특유의 샤방한 미소를 홀리려는 듯이 머금고는 주혁은 솔의 허리를 잡은 손을 올려 그녀의 뺨을 감싸 쥐었다. 결코 부드럽지 않은 강력한 힘이었다.
“우리 애기, 보고 싶었어.”
“주, 주혁아?”
그의 커다란 손안에서 구겨진 얼굴로 솔은 더듬거렸다.
주혁은 한층 더 힘을 주며 솔의 얼굴을 거의 쥐어짜듯 조였다. 맞닿을 것처럼 그녀에게로 가까이 얼굴을 내린 주혁은 갑자기 씩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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