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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죽은 새는 울지 않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3728776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2-08-0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3728776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2-08-09
책 소개
거액의 비트코인을 둘러싼 탐욕과 비리, 공조와 배신, 진실과 거짓. 부조리한 세계의 단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하드보일드 스릴러. 탄탄하고 정교한 서사,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등장인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치밀한 반전 등이 쉴 새 없이 몰아친다.
목차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죽은 새는 울지 않는다
저자소개
리뷰
smt**
★★★★★(10)
([100자평]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퍼즐 조각을 맞춰 나가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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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은*
★★★★☆(8)
([마이리뷰]콘트리트 건물같은, 흑백톤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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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
★★★★★(10)
([마이리뷰]죽은 새는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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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
★★★★★(10)
([100자평]평소 심장 쫄깃하게 하는 스릴러, 추리물을 좋아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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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
★★★★★(10)
([마이리뷰]죽은 새는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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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10)
([100자평]충분히 입소문 날 만한 소설입니다. 첫 장 펼치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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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10)
([마이리뷰]죽은 이는 말이 없고, 죽은 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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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8)
([마이리뷰]생생한 묘사와 색다른 소재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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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
★★★★★(10)
([마이리뷰]죽은 새는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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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겨울바람을 타고 날리는 눈송이들이 경찰서 정문 옆 등불 아래에서 노랗게 반짝였다. 강철로 된 슬라이딩 게이트는 완전히 닫혀 있었고, 대리석 돌기둥에 박힌 놋쇠 팻말에는 무령경찰서라는 다섯 글자가 또렷하게 돋을새김되어 있었다. 정문 너머 오 층 높이의 경찰서 본관은 사각형과 직선만으로 이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로, 밭장다리 노가다 십장이 흙바닥에 대충 그려서 지은 듯 무식하게 생긴 건물이었다.
소나타 운전석의 창문이 스르르 내려갔다. 안에는 남자 혼자 타고 있었다. 짧게 깎은 머리에 짙은 눈썹과 커다란 뿔테 안경, 거기다 뺨과 턱을 덮은 검은 수염까지, 꽤나 복잡한 얼굴이었다. 내비게이션도 켜지 않고 운전하고 있던 남자는 태수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는 듯 정면만 바라보았다.
뭡니까?
선생님, 어디 가시는지 몰라도 길을 잘못 드신 것 같습니더.
차창을 두드리는 소리에 태수는 눈을 떴다. 상체를 일으키고 창문을 여니 두꺼운 외투를 껴입은 강모가 콧김을 뿜으며 밖에 서 있었다. 그리고 강모 옆에는 젊고 아담한 여자가 서서 검붉은 체크무늬 담요로 어깨를 감싼 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여자의 눈가에는 마스카라가 번져 있었다. 투명한 피부에 작고 빨간 코. 얼어붙은 실핏줄이 여자의 양쪽 뺨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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