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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아닐 아난타스와미 (지은이), 변지영 (옮긴이)
  |  
더퀘스트
2023-03-15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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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책 정보

· 제목 :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40703418
· 쪽수 : 396쪽

책 소개

과학 저널리스트 아닐 아난타스와미는 올리버 색스를 연상시키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를 ‘나’ 곧 ‘자아’의 세계로 초대한다.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과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 등 학계 최전선의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섬뜩하면서도 경이로운 자아의 세계를 더듬는다.

목차

프롤로그 무엇이 ‘진짜 나’인가?

1장.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자아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장. 나의 이야기를 모두 잃어버렸을 때
알츠하이머병이 앗아가는 ‘나다움’의 재료, 기억

3장. 한쪽 다리를 자르고 싶은 남자
머릿속 ‘나’의 지도가 망가지면 벌어지는 일

4장.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해줘
조현병이 드러내는 자아의 빈자리

5장. 영원히 꿈속을 헤매는 사람들
자아와 일상생활에서 정서가 하는 역할

6장. 자아의 걸음마가 멈췄을 때
자폐증이 자아 발달에 관해 말해주는 것

7장. 침대에서 자기 몸을 주운 사람
유체이탈, 도플갱어, 그리고 ‘최소한의 자아’

8장. 모든 것이 제자리에
황홀경 간질과 무한한 자아

에필로그 아무 데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나’
옮긴이 후기 철학이 묻고 뇌과학이 답하다
주석

저자소개

아닐 아난타스와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사이언티스트》의 전 부편집장이자 현 고문. UC산타크루즈의 명망 높은 과학저술 프로그램에서 초빙 에디터로 활약했으며, 인도 방갈로르에 있는 국립생물과학센터에서 해마다 과학저널리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의 전문을 담당하는 기획기사 에디터이며, 《내셔널지오그래픽뉴스》 《디스커버》 《매터》 등에 기고하고 있다. 미국 PBS의 과학다큐 시리즈 〈노바NOVA〉에서 운영하는 ‘현실의 본질The Nature of Reality’ 블로그에 객원 칼럼니스트로서 칼럼을 연재했으며, 엄격한 과학적 접근과 탁월한 문체로 영국 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물리학저널리즘상과 영국 과학저술가연합에서 수여하는 최우수탐사저널리즘상을 수상했다. 첫 책인 《물리학의 경계The Edge of Physics》는 《물리학 세계》(세계물리학회 회보)에서 201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세계적 명문 인도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과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실리콘밸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도 일했으며, 그 뒤 UC산타크루즈에서 저널리스트의 길에 접어들었다. 지금은 캘리포니아 버클리와 인도의 방갈로르를 오가며 살고 있다. 지은이 홈페이지 www.anilananthaswa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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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임상·상담심리학 박사.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에서 조절초점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경과학의 최근 발견들을 토대로 심리학 이론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과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 《내 마음을 읽는 시간》 《내 감정을 읽는 시간》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때론 혼란한 마음》 등이 있으며 《내가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많았습니다》는 대만에서도 출간되었다. 현재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기조절 역량 강화를 위한 심리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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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코타르증후군 역시 수수께끼다. 메칭거는 코타르증후군으로 고통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면 철학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장애의 ‘현상학phenomenology’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환자들은 그저 자신이 죽었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명확하게 진술합니다.” 명백히 살아 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이 논리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이것은 분명 코타르증후군 현상학의 일부다.
(중략) 데카르트의 이름을 딴 대학교에서 쥘 코타르를 연구한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코타르의 이름을 딴 이 망상은 과연 데카르트의 사상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코타르증후군 환자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할까?
_1장.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몇 년 뒤(그리고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고 나서), 클레어가 아버지와 함께 작은 해안가 마을의 시내를 걸어 지나가는데 교회 앞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는 요트 모형이 진열되어 있었다. 아버지가 그것을 집어들었다.
“아버지는 모형을 들여다보고 또 보았어요. 그 모형에 흥미를 느끼신 거죠. 하지만 나는 아버지가 왜 그 모형에 흥미를 느끼는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 또한 알겠더군요. 아버지가 어떤 말을 해서가 아니라 그저 몸놀림에서 느낀 거예요. 아버지는 뭔가 바라보는 듯한 표정이었지만, 내가 보기에 뭔가 이해하는 기색은 전혀 없었어요.”
한때 유능했던 항해사는 더 이상 배를 기억하지 못했다.
_2장. 나의 이야기를 모두 잃어버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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