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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40718573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6-05-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복잡한 마음속에서도 일과 나 사이에는 애정의 기본값이 있다
1부. 무럭무럭 자라는 건 어린이만이 아니다 #성장
-애쓴 만큼 어느새 훌쩍 자라나는 실력-
01. 팝니다, 재능
02. 평범한 커리어의 재발견
03.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 관한 아찔한 추억
04. 걱정 말아요, 나중엔 다 돼요
05. 내 이름은 코난 도일
06. 덕업일치라는 희귀종
2부. 세상은 멀고 동료는 가까우니까 #관계
-서로에게 열렬하진 않아도, 가만히 등을 토닥이는 사이-
07. 프로들과 함께 춤을
08. 서로의 연민이자 개그 콤비
09. 다정한 수고로움에 관하여
10. 나는 루시페린일까, 루시페레이스일까
11. 최소량의 법칙
12. 누구나 약해지는 순간이 있다
3부. 계속 나아가게 하는 것들 #커리어
-작은 돌 같던 시간이 반짝이는 순간으로 찾아오는 세계-
13. 물질적 보상의 근사함
14. 누구도 나만큼 진심일 수 없을 거야
15. 마음 쏟은 일이 열매 맺지 못할 때
16. 같은 주파수의 사람들을 찾아서
17. 의도와 다르게 결과물이 굴러갈 때
18. 보이지 않는 ‘좋아요’ 버튼을 찾아서
19. 커리어 머스트 고 온
에필로그: 화양연화와 암흑기 사이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가기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물론 모모 님이 1년 동안 진행하는 업무들은 전임자로부터 자연스럽게 인계받은 것이었다. 담당자라면 누구나 볼 수 있는 흔한 자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노하우들은 철저하게 내부자 한정이다. 외부인이라면 접근조차 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귀한 정보다. 그러니 모모 님의 일을 해본 적이 없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마케터가 대부분일 수밖에. 교집합 관점에서 보면 우리의 경험은 평범하지 않다.
회사 울타리를 떠나면, 아니 다른 부서로 한 발짝만 옮기더라도 생소하고 희귀한 경험과 경쟁력이 된다. 평범한 돌이 진귀한 보석으로 바뀌는 셈이랄까. 다른 업종이나 직종의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금방 알게 된다. 우리로서는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고 평범한 업무인데 “그런 거예요?” 하며 놀라워하거나 아예 짐작조차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_‘02. 평범한 커리어의 재발견’ 중에서
예전에 김연경 선수가 나온 짧은 영상을 본 적이 있다. 후배 선수와 배구단 어린이들을 향한 태도가 극과 극이어서 팬이 편집해놓은 영상이었는데, 후배 선수에게 사자후를 지르던 그가 어린이들에게는 혀 짧은 소리로 다정하게 이야기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서브 동작을 보여주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 있어요?”라고 물어보자 한 아이가 “못 하는데” 하고 풀 죽은 듯이 중얼거렸다. 그러자 특유의 다정하면서 무심한 말투로 “괜찮아요. 해봐요. 못 하는 거 없어요. 나중엔 다 돼요”라고 말해준다. 영상 댓글에는 위로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시간이 지나면 돼요. 연습만 꾸준히 하면 언젠가 돼요. 그 말은 진실이었다. 생각해보면 일하는 동안 나의 시간은 ‘그게 뭐예요?’에서 시작해서 어느덧 혼자 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지고, 마침내 남을 가르칠 수준이 되고, 다시 ‘그게 뭐예요?’ 사이클을 성실하게 반복했던 것 같다. 1페이지 현황 보고서를 쓰면서도 온갖 수정 표시투성이던 초보자는 1년 후에 10페이지를, 5년 후에 30페이지를 거뜬히 쓸 수 있는 사람이 됐고, 10년이 지났을 때는 300페이지 글을 쓰는 게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_‘04. 걱정 말아요, 나중엔 다 돼요’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