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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백

메신저 백

박상수 (지은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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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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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메신저 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41602963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26-03-25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의 248번째 시집으로 박상수 시인의 『메신저 백』을 펴낸다. 올해로 데뷔 27년 차 시인이 된 그의 다섯번째 시집 『메신저 백』은 『숙녀의 기분』(시인선 41번), 『오늘 같이 있어』(시인선 109번) 이후 문학동네시인선 시리즈 내에서 세번째로 선보이는 뜻깊은 책이기도 하다.

목차

시인의 말

1부 깊이 없는 세계의 빈티지 과일 머신
창백한 푸른 점/ 서촌 일요 독서회/ 착한 사람/ 백색소음/ 코티지/ 무호흡

2부 이곳은 모든 것이 뒤섞여 흘러내리는 검은 물감이야
같은 하루/ 파견-기울기/ 파견-리셋/ 다른 생각/ 작은 선물/ 다하지 못한 마음

3부 너와 내가 받을 행운이 과연 있다면
그걸 모아 한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었는데 뒤뜰 미술관/ 트랙 B-재계약/ 자유로운 삶-비대면/ 작은 섬의 일주일/ 오래된 집의 영혼으로부터/ 4.5F

4부 언제든 밀려날 수 있는 한줌의 사람
오늘의 셋/ 한줌의 사람/ 증명할 수 없는 사람/ 메신저 백/ 가을빛 일요일의 마당/ 변신

5부 너를 아프게 하는 것으로 세상을 벌주려 하지 말아
다시, 파견/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 트랙 B-새로운 생활/ 월동준비/ 어떤 일은 그냥 일어나기도 하지/ 데이지 스프링 무드/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는 이야기

6부 너와 걸었던 차분한 나날들, 네가 여기 있다는 차분한 믿음들
고양이 방문자 센터-새해 전날/ 트랙 B-좋은 사람/ 크리스마스이브/ 세계의 구조/ 새로운 생활/ 귤밭 사이로 내리는 눈송이/ 기차를 타고 밤 약속

7부 다이버 슈트를 입고 계속 잠수할게, 이번엔 내가
수목장/ 대저택, 울타리, 화원/ 병문안/ 별채의 밤/ 미래 시점/ 발코니가 두 개인 집/ 끝말잇기

산문 | 미미하고 소소한, 그래도 우리

해설 | 모니카를 위하여-#타자적_일인칭 #자유간접화법 #서정적_주체의_퀴어함
| 전승민(문학평론가)

저자소개

박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동서문학』에 시, 2004년 『현대문학』에 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후르츠 캔디 버스』 『숙녀의 기분』 『오늘 같이 있어』 『너를 혼잣말로 두지 않을게』 『메신저 백』, 평론집으로 『귀족 예절론』 『너의 수만 가지 아름다운 이름을 불러줄게』가 있다. 현대문학상, 김종삼시문학상, 젊은평론가상을 수상했다. 『현대문학』 편집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며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학생들과 함께 시를 읽고 쓰고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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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름들이여, 심장들이여, 여기 우리의 시간들을 기억해주길, 밤의 나무들과 함께 눈과 입술에 깃든 여운으로 오래 우릴 기억하여주길
_「서촌 일요 독서회」 부분


회전하는 시간 속에서, 그렇게 쓰면 세계는 회전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믿으면 어떤 감정은 점점 투명해지는 거예요 혹은 릴라와디, 릴라와디, 스프라이트에 취해 빙글빙글, 저는 무해하고 아주 달아요, 그렇게 중얼거려보죠 마침내 나는 아주 착한 사람이에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_「착한 사람」 부분


마지막 남은 먼 불빛들, 휴면중인 식물 구근들이 잠들어 있는 창고의 아늑함도 떠올려보고, 여전히 되돌아갈 생각이 없고, 생각이 없자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무얼 기다리는지도 모르게 되자 내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리면서.
_「코티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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