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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41603557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6-08-13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이건 모두 한때 내가 사랑해서 썼던 것
순항고도에 들어선 음가/ 기요틴/ 수동적인 긍정/ 보호자/ 오늘은 아무것도 안 했어/ 풀베기 연습/ 석화/ 채석장에 떨어진 순서/ 물뭍에서/ 기대와는 다르게/ 보호하는 자 보호받을 자/ 캔버스에 유채/ 시간을 가지자는 말을 할 때 오는 변성기
2부 언젠가 여백 따위는 잃어버려도 좋겠지?
피보호 장치/ 생몰년/ 모허 절벽/ 아순시온/ 보호막/ 엑기스/ 조용한 직업/ 액운/ 잔머리 굴리기/ 기능 없는 화성/ 신변 보호 요청/ 견본/ 시인/ 칭찬 나무
3부 침묵만이 우리가 돌 수 있는 유일한 궤도
섭동/ XXX/ 보호하는 사람의 자세 같은 것/ 히키코모리가 묻은 여름/ 보호 앞에서 주저앉은 사람/ 한 세기 만의 종료/ 재생 걷기/ 땅끝 무덤―풀베기/ 밀밭에서 우리는/ 보호수/ 빈 액자 관람
4부 웃다가 흘린 옹알이들
시절 전환/ 우리의 사랑은 간성/ 설득/ 전성기/ 머무르는 동안/ 보호를 보호하라/ 들/ 꽃다발/ 보호와 조호/ 묵독/ 귀류법/ 긴 소식/ 파양
해설 | 보호하는 마음
| 고봉준(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다 들은 음악처럼
사라져야만 완성되는 울림 속에서
우리도 몇 번 무사했던 적이 있다
여운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바랐던 기적
_「기요틴」 부분
오늘 진짜 아무것도 안 했어
내일은 무얼 할 수 있을까
내일이 불쌍하게라도 왔으면 좋겠다
벌레 같은 속사정 이해받지 못해도
아무것도 안 한 오늘이 너무 좋아
기대되지 않는 내일이 심심하지 않아
_「오늘은 아무것도 안 했어」 부분
아직도 빛이 좋니
빛에 닿은 모든 것을 앞으로도 좋아할 거니
그래, 이건 모두 한때 내가 사랑해서 썼던 것.
다시는 쓰기 힘들 정도로 눈부신 것.
쓰면 쓸수록 괴롭고 아픈 것.
_「캔버스에 유채」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