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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낙원의 이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15611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6-06-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1615611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26-06-05
책 소개
미국 1920년대 재즈시대 문학의 거장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낙원의 이쪽』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75번으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자전적 경험에 기반한 이 작품은 명문 프린스턴대학교를 배경으로, 오만하지만 사랑스러운 소년 에이머리의 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을 그린다.
목차
1부 낭만적 에고티스트 _11
막간 1917년 5월~1919년 2월 _239
2부 인격자의 교육 _253
해설 | 반항하는 청춘의 찬란했던 한때 _431
F. 스콧 피츠제럴드 연보 _443
책속에서
빅토리아시대를 산 어머니 가운데—대부분의 어머니는 빅토리아시대를 산 사람이었다—자기 딸이 얼마나 무심코 키스에 익숙해졌는지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하녀들이 그런 식이지.” 휴스턴카멜라이트 부인은 자신의 인기 있는 딸에게 그렇게 말했다. “걔네들은 우선 키스부터 받고 청혼을 받거든.”
그날 밤은 모든 게 멋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둘이 손을 꼭 붙잡은 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불가피한 작별을 기다리는 밀실에서의 이 낭만적인 광경이. 그녀의 앞날에는 이런 광경이 끝도 없이 이어질 것만 같았다. 달빛과 창백한 별빛 아래서, 따스한 리무진 뒷좌석에서, 그늘진 나무 아래 세워진 낮고 아늑한 로드스터 안에서—오직 남자만 바뀔 텐데, 지금 이 남자는 정말 좋았다.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 종족 번식? 미국 소설에 따르면 열아홉에서 스물다섯 살까지의 ‘건강한 미국 청년’은 완전한 무성애적 동물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어. 사실 건강한 청년일수록 실상은 그와 반대지. 그런 욕구가 우리를 집어삼키게 내버려두지 않으려면 어떤 격렬한 관심사에 매달리는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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