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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축

오늘의 건축

(건축 해석을 통한 현대사회의 이해)

정태종 (지은이)
부크크(boo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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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의 건축 (건축 해석을 통한 현대사회의 이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9114194722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5-09

책 소개

오늘이 품은 현대사회는 역사적으로 그 어떤 사회와도 다르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지만 우리가 사는 현재는 그래 보이지 않는다. 재현의 시대인 르네상스, 상징의 시대인 고전주의, 산업화의 근대를 넘어 AI와 네트워크의 현대사회는 같은 길이의 시대라고 보기에는 상대적으로 변화의 양상이 기하급수적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의 하루는 과거의 열배가 되는 듯하다. 현대건축도 기존의 건축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후의 건축은 어떻게 바뀔지 알수도 없다. 그러나 오늘의 건축가는 오늘의 건축에 대해 새로운 해석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내일의 건축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관점은 주체, 사회, 자연, 그리고 내일의 건축 등 네 개의 장으로 나뉜다. 주체는 현상학적 건축을, 사회는 구조주의와 위상학적 건축을, 자연은 복잡계 이론과 복잡계 건축을, 그리고 내일의 건축은 오늘의 건축이 가야 할 방향으로의 미래의 건축을 이야기한다. 각 장은 다섯 개의 작은 글로 구성된다. 주체의 장은 현상학을 바탕으로 지각과 감각을 중심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지각의 현상학에서부터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키아즘과 살의 존재론으로 확장해나가는 현상학을 건축에서 유클리드 기하학을 어떻게 다루고 공간화하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사회의 장에서는 현상학과 다른 사회의 구조 속에서 형성되는 주체와 같이 건축에서 새로운 위상학을 이용하여 기존과 다른 유형의 건축을 선보인다. 그 결과 기존 건축과는 완전히 새로운 건축물이 탄생하는데 구조주의의 신선함에 비해 위산학적 건축은 그다지 보편화되지 못한다. 자연의 장에서는 구조주의의 한계를 자연의 원리를 이용하여 극복한 미메시스의 결과로서 현대건축의 새로운 경향을 다룬다. 최신 경향의 건축으로 또 다른 건축은 구조주의 연장선이자 생성과 변화라는 과정의 건축화라 할 수 있다. 마지막은 내일의 장이다. 현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동시성을 가지면서도 항상 다가오기만 하는 미래를 위한 오늘의 건축이 발현되는 장이다. 시간과 공간이 동시에 연결되는 오늘의 건축은 결국 내일을 위한 건축일 것이다.

이글 대부분은 2023-24년 한국일보에 연재한 글이다. 글을 연재하기 전 연재 계획서를 작성하고 나름대로의 의미와 연속성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재한 전체 글 모음을 읽었을 때는 이전과는 다른 관점과 함께 보완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새로운 글을 덧붙이고 연재한 글 순서도 재조정했다. 연재하는 동안은 원고 하나하나가 그 당시의 현재에 읽히는 행위에 포함되었다면 연재가 과거가 되고 이제는 과거의 묶음으로서 책은 또 다른 현재를 위한 무언가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단편으로의 과거의 글은 이제 현대건축의 관점으로 작동해야하기에 그에 맞는 작업이 수행되었다. 우선 연재된 글을 재분류했다. 이과정은 주제 및 분류 방식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오랜 시간이 걸렸다. 결국 정리한 결과는 현대건축의 다양함 속에서 나타나는 주요한 건축적 경향과 현대사회를 보여주는 관점에 따르는 것이다. 그것이 현재 오늘의 건축이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관점을 정리하고 글을 분류하면서 보완이 필요하거나 추가할 글을 쓰고 다듬었다. 이후 어느 정도 책으로서 꼴을 갖추게 되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 반복의 굴레 속에 묻혔다.

책 속의 글은 커다란 주제 안에서 또 하나의 주제가 있고 그 주제에 맞는 건축 사례를 선보인다. 건축사례를 통해 오늘의 건축이 어떠한 의미가 있고 건축가의 사고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한국, 아시아, 그리고 더 넓은 세계 속에서 중요한 건축 사례를 찾았다. 결국 글은 매우 구체적인 우리의 일상 속에서 시작해서 주변과 멀리 가보지도 못한 곳까지 여행하게 되며 글과 이미지의 여행을 통해 현대건축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개인적으로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글 솜씨와 건축이라는 그다지 흥미가 끌리지 않는 소재일지라도 독자가 읽고 비판하고 비평하며 의미를 새롭게 찾아내는 역할을 통해 단편적인 글이지만 그 속에 함유된 의미를 찾아주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7

주체의 장_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15
01. 건축 현상학, 빛과 바람과 나무와 나 18
02. 색채로 건축의 새로운 정체성을 드러낸다 27
03. 현대 미술관의 새로운 변신 36
04. 일상으로 들어온 전시공간 45
05. 현대건축으로 지은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서 55

사회의 장_다이어그램과 잠재성 65
06. 건축 위상학, 공간의 새로운 관계 68
07. 도시 속 현대건축을 걷다 77
08.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 광장 86
09. 보이지 않는 건축 94
10. 도서관, 개인과 공공의 틈새 103

자연의 장_복잡계와 창발성 115
11. 건축의 최전선, 최첨단 현대건축 118
12. 도시의 아이콘(Icon)이 된 현대건축 126
13. 새롭고 다양한 개념의 현대 주거 136
14. 다 같이 살자, 동네 공동주택 145
15. 모핑(Morphing), 유닛의 조합 155

내일의 장_다음의 건축 161
16. 작지만 큰 건축 164
17. 순간이라 더 아름다운 임시 건축물 174
18. 지속가능한 현대 건축 183
19. 건축의 상호의존성 193
20. 헤테로토피아, 일상 속의 비일상성 205

에필로그 211

오늘의 건축 리스트 214

참고문헌 234

저자소개

정태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축으로 세상을 읽는 공간탐구자. 홍익대학교 기술과학대학 건축공학부 조교수로 이론 바탕의 건축설계 방법론 연구와 교육을 맡고 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치과교정과 수련의와 의학박사를 마쳤다. 미국 사이악(SCI-Arc.)과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TU Delft)에서 공부하고 미국 RVCA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공학박사를 마쳤다. 지은 책으로는 『도시의 깊이』 『말을 거는 건축』(공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 『가까이 있는 건축』 『50개 건축물로 읽는 세계사』 『당신의 공간은 건강합니까?』 『우리의 공간은 공정합니까?』 『브래킷』 『작은 도시는 더 특별하다』 『나는 도쿄로소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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