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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07162
· 쪽수 : 179쪽
· 출판일 : 2025-08-06
책 소개
목차
AI 시대에 돈 버는 사람
01 가성비로 중국과 경쟁하며 글로벌 sLM 시장에 도전하는 AI 반도체
02 스케일링 법칙이 촉발한 반도체 경쟁
03 AI 다이어트로 돈 버는 기업, 래블업
04 데이터가 황금이 되는 시대
05 글로벌 데이터 연금술사들의 레시피
06 여러분 회사의 데이터 연금술 시작하기
07 디지털 전환을 넘어선 AI 전환 패러다임
08 한국 중견기업의 도약: 더존비즈온의 AI 전환
09 AI 시대의 성공을 위한 나침반
10 AI 스타트업, 성공과 투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가 간 AI 반도체 전쟁을 살펴보면 ‘가격’ 중심 사업화 전략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1등 제조국 유지를 위해 한계에 다다른 자본과 노동의 투입 대신 AI 기술 접목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 결과 중국에서는 연 65조 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자금이 반도체 설비, 재료, 메모리, 특화 칩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막대하게 지원되고 있다. 심지어 중국 팹리스 기업이 반도체 사업화에 성공하면 판매 가격의 절반까지도 지원해 준다고 하니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에서 한국 기업은 위태롭기만 하다.
-01_“가성비로 중국과 경쟁하며 글로벌 sLM 시장에 도전하는 AI 반도체” 중에서
래블업은 2000곳이 넘는 국내 AI 설루션 기업 중 유일하게 AI 인프라 회사라고 말한다. 아직 세컨드 플레이어(두 번째 기업)가 없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래블업에 따르면, 일단 기술 난이도가 높다. 사실 시장에서 팔리는 칩(반도체)들은 버그가 없는 게 거의 없다. 엔비디아 칩도 마찬가지다. 하드웨어 칩의 경우, 때로는 버그가 있는 채 출시되기도 한다. 이걸 나중에 마이크로코드를 패치하거나, 펌웨어를 패치해 해결한다. 버그가 있는 칩(반도체)이 판매되기도 하는데, 이걸 해결하려면 기술 수준이 높아야 한다. 실제 사례도 있다. 국내 한 대기업이 엔비디아 칩을 초기 물량으로 많이 구매했는데 버그가 있었다. 이걸 해결해 준 회사가 래블업이었다.
-03_“AI 다이어트로 돈 버는 기업, 래블업” 중에서
매킨지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 프로젝트 실패의 70% 이상이 기술이 아닌 ‘사람과 프로세스’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이를 “데이터 중력(Data Gravity)”이라고 부른다. 데이터가 소수 전문가 주변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중력을 극복하려면 의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첫째, 의사 결정 과정에 “데이터는 어떻게 말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정착시켜 데이터 기반 사고를 조직 DNA에 심어야 한다.
둘째, ‘실험 문화’를 장려한다. 데이터 주도 기업은 “실패해도 괜찮다”가 아니라 “실패로부터 배우지 않는 것이 진짜 실패다”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셋째, ‘데이터 민주화’를 통해 정보의 벽을 허문다. 하버드 연구에 따르면, 데이터가 특정 부서나 전문가에게만 접근 가능한 조직은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 50%까지 잃는다.
또한, 전 직원의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에 투자하고, 리더들이 먼저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실천해야 한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는 이러한 리더십 모범이 조직 전체의 데이터 문화를 3배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것을 보여 준다.
-06_“여러분 회사의 데이터 연금술 시작하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