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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4301690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6-02-09
책 소개
목차
소개글 │ 잔여 × 잔여(들)
[ 1 ] 흩어진 잔여(들)
나머지의 우선성
미디어의 잔여
모든 잔여는 그 바깥으로 녹아든다
[ 2 ] 탈피하는 미디어
낡은 것의 스캔들
손에 쥔 뼈
내부무생성
손에 쥔 돌에 쥔 손
뭔가 다가오고 있다: 지질학적 과거
책속에서
잔여(들)에 대한 파리카와 슈나이더 각각의 접근 방식은 시간과 물질에 대한 사유[그리고 (재)개념화]에서 교차한다. 여기서 파리카와 슈나이더는 잔여(들)의 인식론적·존재론적 복잡성에 관여해야 한다고 시사하는 듯하다. 본문에서 파리카는 “잔여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라는 선형적 기준에 깔끔하게 들어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파리카는 ‘오래된’과 ‘새로운’의 양자택일 대신 “나머지라는 긴요한 문제를 헤테로크로니아(heterochronia)의 지형을 그리는 미디어학으로 다뤄 보자”고 제안한다.
_ “소개글 │ 잔여 × 잔여(들)” 중에서
[그렇다면] 질문은 양자택일식이 아니라, ‘소장품과 잔여 등에 능동적이고 가동적이며 다중 스케일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가 된다. 이는 과거가 아니라 언제나 되기(becoming) 상태에 있는 기억에 대한 질문이다. 이러한 되기는 만들기/생각하기가 이루어지는 특정한 공간뿐 아니라 특정한 역사적 상황에서도 상황화된다. 인종, 젠더, 섹슈얼리티, 이민 자격 등과 관련한 특정한 역사적 상황이 그 예다. 그에 따라 잔여(들)는 단순히 범주화되는 사물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들과 잠재성들을 소환하는 사건에 더 가까워진다. 잔여(들)는 진열장, 범주화, 색인 체계에서 벗어나 원래 있던 곳인 역사, 고고학적 퇴적물, 거대한 바깥(the great outdoors)으로 확장된다.
_ “[ 1 ] 흩어진 잔여(들)” 중에서
(빠르게 탈피하는) 미디어인 인간과 비인간 간 얽힘 속에서 인간은 어떤 종류의 (낡고 새로 드러나는) 잔여인가? 혹은, 어째서 소위 인간이라는 것의 구식화는 끈질기게 느린데 미디어는 이토록 빨리 탈피하는가? 다시 말하자면, 포스트휴먼 그리고 갈수록 깊이를 더하는 신유물론의 시도가 비인간과의 구성적 엮임을 거듭 선언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중심적 정향은 왜 이토록 느리게 벗겨지는가?
_ “[ 2 ] 탈피하는 미디어”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