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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놀이로 만나는 AI

[큰글자책] 놀이로 만나는 AI

배기형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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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놀이로 만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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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놀이로 만나는 AI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28068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6-06-04

책 소개

AI를 숙달해야 할 기술이 아니라 먼저 경험하며 가까워질 대상으로 본다. 가볍게 말을 걸고, 엉뚱한 질문을 던지고, 나온 답을 다시 바꾸는 과정에서 AI의 가능성과 한계가 드러난다. 이 책에서 놀이는 단순한 유희가 아니라 실패를 허용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학습 방식이다. 잘 쓰기 위해 먼저 놀아 보라는 제안이다.

목차

AI와 함께 놀자

01 질문으로 노는 AI
02 대화로 노는 AI
03 글쓰기로 노는 AI
04 아이디어로 노는 AI
05 이미지로 노는 AI
06 번역으로 노는 AI
07 공부로 노는 AI
08 기획으로 노는 AI
09 실패로 배우는 AI
10 놀이의 지속과 확장

저자소개

배기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BS 프로듀서다. 〈TV는 사랑을 싣고〉, 〈연예가중계〉, 〈TV 책을 말하다〉 등 대중성과 문화적 깊이를 함께 지닌 프로그램을 KBS에서 제작했으며, 국제협력실장, 팀장 등을 역임했다.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에 초청되어 국제개발프로젝트 전문가로 일했다. 국제방송 교류, 공동제작, 콘텐츠 유통 현장을 두루 경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송 산업의 실제와 문화콘텐츠 연구를 연결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방송 제작과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형 담론을 꾸준히 제시하며, 한류와 K-콘텐츠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실천적인 연구자다. 저서로는 《K-컬처와 새로운 한류 정경》, 《AI 시대의 PD》, 《콘텐츠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텔레비전 콘텐츠 마켓과 글로벌 프로듀싱》, 《국제공동제작》《MCN》,《OTT 서비스의 이해》,《국경없는 TV, 경쟁하는 프로그램》 등 10여 권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것은 바로 이러한 질문의 능력이다. AI는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다양한 답을 빠르게 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생각을 열어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질문은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출발점이며, 그 질문의 방향에 따라 AI와의 대화가 만들어 내는 생각의 풍경 역시 달라진다. 따라서 AI와의 관계에서 핵심은 더 정확한 답을 얻는 데만 있지 않다. 더 중요한 것은, 생각을 움직이게 하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사유를 계속 확장해 나가는 일이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AI와의 대화는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생각을 자유롭게 펼쳐나가는 ‘사유의 놀이’가 된다.

-01_“질문으로 노는 AI” 중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글쓰기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작업이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른다는 막막함, 잘 써야 한다는 압박, 한 번에 완성된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기대가 글쓰기의 진입 장벽을 높인다. 글쓰기의 어려움은 종종 언어 능력의 부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완성도를 요구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글쓰기를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반드시 완성된 결과를 생산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생각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과정이 될 수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글쓰기는 노동이 아니라 놀이의 성격을 띠게 된다.

-03_“글쓰기로 노는 AI” 중에서


놀이의 핵심은 결과를 서둘러 고정하지 않는 데 있다. 놀이에서는 일단 시도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바꾸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도 한 번 더 시도해 볼 수 있다. AI 번역은 바로 이러한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같은 문장을 좀 더 부드럽게 바꾸어 보거나, 더 학술적으로 옮겨 보거나, 더 자연스러운 구어체로 다시 표현해 보는 일이 아주 쉬워진다. 이때 번역은 원문에 대한 단 하나의 정답을 맞히는 일이 아니라, 같은 의미가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살아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는 실험이 된다. 이런 놀이적 번역은 언어 감각을 크게 넓혀 준다. 사용자는 하나의 표현이 여러 방식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면서, 언어가 단지 뜻을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분위기와 관계, 거리감과 정서를 조절하는 장치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06_“번역으로 노는 AI”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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