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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삼년상

헬조선 삼년상

(모두 슬퍼하고 함께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는 정치를 상상하다)

김윤철 (지은이)
이매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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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삼년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헬조선 삼년상 (모두 슬퍼하고 함께 생각하고 서로 존중하는 정치를 상상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5531075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6-07-22

책 소개

정치학자이자 정치평론가인 김윤철 교수가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경향신문', '내일신문', '경남도민일보' 등에 실은 글을 모으고 고쳐 써 책을 냈다. 글마다 시의적절한 인용문을 덧붙여 3년여 동안 한국 사회를 뒤흔든 사건과 사람들을 되돌아볼 수 있게 했다.

목차

프롤로그 헬조선을 탈주하라!

1부 함께 생각하다
박근혜 정부와 경제 민주화
문제는 정부가 아니라 사회다
새 정치의 힘은 유머
‘성공하는 대통령’의 길
‘정통 보수’의 길
정치 쇄신의 목표
‘클 만큼 큰 대한민국’에 걸맞은 멋
좋은 정치는 ‘좋은 사회’에서 나온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진보라는 이름하고 작별할 때?
정치가 섬겨야 할 이름
증세, 정쟁 말고 논쟁하라
민주주의가 필요한 이유
한국 민주주의, 역행도 순행도 아닌
문제는 ‘민심’이다
용서할 수 없는 정치의 죄악
박정희는 불행
불평등은 질병이다

2부 모두 슬퍼하다
순서를 지켜라
정도전의 도전
정권 교체의 길?
새 정치는 ‘책임 정치’다
‘정치인 김부겸’의 진심 살리기
안철수 새 정치의 ‘가면’
대한민국의 ‘진짜 선장’
책임질 수 없으면 정치를 떠나라
세월호 모멘텀
희망의 원리를 공허하게 만드는 법
욕먹고 사과하기 욕하고 사과하기
노란 리본
망가진 국가, 살아 있는 국민
선거는 민주주의 제도다
‘100년의 고통’ 함께할 정치인
정신 차려 정치야
인간 망종과 공갈의 정치
‘추기경’ 없는 대한민국호
인간의 고약함에 대처하는 법
신의 한 수
정치를 망치는 두 가지 착각
야당, 반대당, 수권 정당
신뢰 집단
개헌으로 가는 길
시민 주권자
혁신이 실패하는 이유
역사를 다루는 방식
3년짜리 대통령
춤, 삶의 바람

3부 서로 존중하다
수권의 전망
사랑할 용기 앗아간 현실
“지금 대구서 선거하문 박살나지요”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 아니다
사회운동의 새로운 주인공
문재인 효과, 헤드십 넘어 리더십
지겨운 레퍼토리, 영수 회담
초지일관보다 시의적절이다
내가 세월호다
‘무능’한 경제 정당 ‘무지’한 정치 정당
‘정답’이 아니라 ‘합의’가 정치다
늑장 대응보다 과잉 대응이다
‘불가피한’ 현실 핑계 있는 무덤
진짜 세대교체를 하자
‘정의당 모형’의 발견
셀프 디스 완전 폭망
‘전태일들’을 광복하라
정치의 쓸모
‘탈정치 시민’과 진짜 시민 정치
‘박근혜 체제’의 도래?
권력의 자리를 지금 청년에게
경제 불평등 정치 불평등
정치인의 매력, 명언과 망언 사이
대학, 너 자신을 알라

4부 정치를 상상하다
안철수의 ‘정말’ 새로운 실험
영입이 아니라 양성이다
계파 갈등과 경쟁의 규칙
욥을 위로하는 사람들
사라진 정치 언어 실패한 ‘물통갈이’
야권 연대 시시비비
선거를 복원하라

에필로그 유권자 찬가

저자소개

김윤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정치학 박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시민교육>, <문명전개의 지구적 문맥Ⅰ, Ⅱ>, <정치의 인문학적 탐색>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사회 여론연구소 소장과 국회의장 직속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참여사회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경향신문》, 《내일신문》, 《프레시안》 등에 칼럼을 쓰고 있다. 『헬조선 3년상 喪 想 尙』, 『정당』, 『평화와 복지, 경계를 넘어』(공저), 『시민은 누구인가』(공저), 『인문정치와 주체』(공저), 『한국의 정치사회적 지배담론과 민주주의의 동학』(공저), 「한국 시민의 실존양식」, 「사회의 ‘전환’과 새로운 주체의 ‘발견’에 관한 단상」, 「대항이념적 가치관에 바탕한 능동적 사회주체 모형의 탐색」, 「‘개별 정당의 위기’ 분석을 위한 이론적 모색」등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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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마다 중대하다고 생각하는 문제가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정치가 중대하다고 여겨야 하는 문제는 대부분의 보통 사람이 삶을 살아갈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일, 곧 ‘먹고살기’다. 정치가 ‘상식’을 강조하는 이유, ‘공감’을 중시하는 까닭이 바로 이것이다. 상식에 바탕해야 공감을 살 수 있고, 공감을 살 수 있는 사안이 바로 먹고사는 문제다. 더 나아가 먹고사는 문제가 중대한 이유는 이 문제가 최소 수준에서 어느 정도 해결돼야 자유롭게 저마다 행복을 꿈꾸는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치에서 소통은 자기가 낸 답이 정답이 아닐 수 있는, 다른 사람이 낸 답이 정답일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할 때 시작된다.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서 필요 없는 적과 소모적 갈등을 만들지 않은 채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제 갈 길을 가려고 집어 드는 게 바로 가면이다. 소통은 그런 이유로 집어 든 가면을 쓰고 수행하는 정치적 연기기도 하다. 문제는 집어 든 가면이 필요 없는 적과 소모적 갈등을 만들지 않게 하는, 진짜 소통에 쓸 가면이냐는 데 있다. 또한 국민이 진짜로 요구하고 자기도 가려고 하는 길을 열어주는 가면이냐는 데 있다.


이 사회와 나라의 운명은 결국 정치에 달려 있다. 대표와 결정에 관한 권한과 의무를 정치가 다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시민이 정치를 불신하면서도 정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시작된 민주 변혁 운동을 ‘1987년 헌정 체제’의 수립으로 귀결시킨 일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기억의 제도’를 만든 일도 다 정치가 했다. 4·16 세월호 참사도 그럴 수밖에 없다. ‘세월호 모멘텀’의 핵심인 국가에 관한 새로운 구상과 실천, 정치권이 목숨걸고 해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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