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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91155311226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1-02-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바보 같은 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1 나는 그림책이 있어서 좋다
흔하지 않은 자매 김숙자
복수는 남의 것 최숙자
컬러풀 그레이 춘심 변영이
너 때문에 졌잖아! 임정은
엄마와 죽음 김숙자
애월리 동네 빵집 변영이
제각집 순영이 최숙자
프로 전학러 김숙자
청소는 언제나 즐거워요 임정은
호랑이 할머니 안영미
똑똑이의 보따리 최숙자
내가 결혼한 이유 윤혜린
최고의 선물 김숙자
가지 말라믄 가지 말라 강정미
안녕, 귀신 최숙자
죽음, 그리움 김숙자
2 그냥 텃밭에 배추를 심자고 해야겠다
아무렇지도 않게 윤혜린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 강정미
드림의 드럼 최숙자
과랑과랑 변영이
몽실이의 전설 안영미
달콤, 쌉쌀, 매콤, 짭짤, 상큼한 세상 윤혜린
삼 형제의 삼 천 원 변영이
핑계를 핑계 삼아 김숙자
스페인 팬티는 빨개 윤혜린
영이야, 애썼다 변영이
꿈 노트 임정은
링반데룽 황동옥
하나아, 두울, 셋! 윤혜린
나이들면 다 그래? 강정미
엄마의 새집 오영민
엄마 꿈은 뭐였어? 윤혜린
3 텅 비어버릴 때까지
하늘을 난다 김지영
천국의 계단 최숙자
지리산 반지원정대 김미지
똥떡 말고 똥돼지 변영이
친구 명신이 강정미
달큼한 위로 김숙자
나만의 여행에 표 달기 윤혜린
그래도 바느질한다 강정미
나는 〔 〕 배웁니다 김지영
오후 3시 선생님 구경순
마주보기 최숙자
우산이 없어요? 윤혜린
내가 제일 잘나가! 구경순
우산 쓴 휠체어 전영선
나의 를리외르 언니들 윤혜린
텅 비어버린 이라일라
4 시계를 되돌리고 싶을 때가 있겠지
하루 강정미
우리 쫑이 최숙자
동물 가족사진 이라일라
시골집은 동물농장 김숙자
이런 사무실 반려생물 이라일라
굿 모닝, 왓슨 임정은
아빠를 기다립니다 이라일라
나무야, 사랑만 하면서 살아 황동옥
작은 새 꺅꺅이 이라일라
하늘 타령 임정은
가끔은 생일 두 번 변영이
‘때문에’와 ‘덕분에’ 이라일라
보고도 못 본 체 변영이
박대가 어때서 임정은
곡선이어서 다행이다 황동옥
라일라와 귀여운 쥐 이라일라
5 살 만하냐고 묻는 짓은 바보 같은 일일 거야
친구에게 최숙자
그림책 여행 변영이
침묵의 무게 오영민
무례한 사람 때문에 열 받고 모노드라마로 푸는 중 임정은
넝쿨아, 잘 지내 전영선
경희, 현주, 숙자 김숙자
포도알과 〈옥보단〉 임정은
오른짝 장갑 이라일라
화요일의 그림다방 임정은
보고 싶습네다, 황성자 씨 윤혜린
간식을 먹으러 온 책 친구 김미지
4월, 동백꽃 강정미
선생님, 저 책 고파요! 변영이
노란 대문집 반지하 강정미
시가 아닌 시 최숙자
앵두 맛 사탕 말고 짜장면 서태주
그림책 목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새까맣고 눈이 땡그란 남자애가 나를 보고 ‘깐고모’라고 부른다. 오늘 생긴 조카다. 몇 년을 조른 참이다. 아빠도 언니도 오빠도 동생도 갖고 싶다고. 언니 둘, 오빠 셋, 아버지, 올케 언니, 조카 둘이 한꺼번에 생긴 날이다.
“나 여기 멍들었나 봐봐.” 어머니는 바지를 내려 엉덩이를 내보인다. 아무렇지도 않게 손자가 대답한다. “어휴, 조심하시지. 조금 멍들었는데, 괜찮아요.” 아무렇지도 않게 되는 동안 우리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을까.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하고 함께 산 지 2년이 지났다.
우에노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갔다. 우리 식구 셋, 부하 직원 둘, 일본인 친구 하나가 일행이었다. 벚꽃이 떨어지는 밤 풍경에 빠져들었을까, 맥주 반잔에 취했을까. 화장실에 간다고 나섰는데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똑같은 길을 돌고 돌았다. 입구도 출구도 없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