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55311660
· 쪽수 : 255쪽
· 출판일 : 2026-09-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서울, 바깥, 여자들
1장 고립 사회
내가 고립 상태인가?
고립의 기준
고립은 좋은 일
문턱
세대 내 격차
외국에서 살고 싶나요?
외국 취업
유턴파, 돌아온 사람들
머무름
2장 고립 격차
가족-부재
가족-폭력
유사 가족, 남자 친구
그리운 친구들
일자리, 간호사
일자리, 산재
일자리, 배제와 소속
아픈 몸
경쟁
잊히지 않는
굴이 아니라 터널
경계
3장 고립 세대
비상계엄
양극화
미래
제비와 왕잠자리
밖으로 나가기
에이아이라는 친구
고립의 보편화
돌봄
관계 확장
에필로그 이렇게 누워만 있어서는 안 되겠다
참고 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행정 구역으로 명확히 나뉜 비수도권만의 특별한 고립 양식을 찾으려고 시도할 생각은 없다. 비수도권 청년 여성 11명이 겪은 고립 경험을 구체적으로 조명하면서 중요한 사회적 맥락을 드러내려 한다. 이 과정에서 수도권 중심주의, 성차별과 가족주의, 능력주의 등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고질적 의제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무엇보다도 지금 청년 여성들이 마주한 구조적 현실을 이해하는 데 단서가 되는 이야기가 중심에 자리한다. 이를테면 가족주의가 비수도권 청년 여성에게 압력으로 작동하는 방식이나 능력주의가 비수도권 청년 여성을 구분 짓고 삶의 궤적을 규정하는 양상 같은 이야기 말이다.
“예전에는 대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그런(외국 생활 경험) 로망이 되게 컸는데, 지역을 옮기는 그걸 해 보면서 대한민국 안에서도 내가 이렇게 지역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기가 힘든데, 문화도 다르고 다 아예 언어도 다른 외국에 산다면 ‘진짜 힘들겠다. 절대 안 돼’ (생각했죠.) 약간 그 외로움의 어떤 위험성이라고 해야 하나? 그 파괴력을 좀 알게 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