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과학철학
· ISBN : 9791155501122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5-05-21
책 소개
목차
ㆍ 감사의 글
ㆍ 일러두기
제1장 아이디스오더 : 왜 우리는 모두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는가?
제2장 미디어는 ‘나’로부터 시작한다
제3장 기술 강박을 항상 확인하라
제4장 하이테크놀로지가 동반한 것들 : 스마트폰ㆍ소셜미디어ㆍ텍스트 중독
제5장 사이버 세상의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일상들
제6장 회의에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이메일을 확인했을 때는 이미 두 시간이 지난 후였어요
제7장 커뮤니케이션의 기초 : 스크린 뒤에서의 안전과 교육
제8장 작은 고통일 뿐인데도 스스로 죽어간다고 생각한다
제9장 프로필 사진이 나보다 뚱뚱해 보이나요? : 뉴미디어와 외모에 대한 관계
제10장 망상, 환각과 사회적 회피 : 기술은 우리를 ‘정신분열증 환자’로 만드는가?
제11장 우리는 들여다보고 싶다
제12장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ㆍ 옮긴이의 글
ㆍ 주
ㆍ 찾아보기
책속에서
ㆍ 미국 국립정신건강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려 46%의 미국 성인이 일생 동안 정신 질환을 적어도 한 번은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지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면, 그들 또한 비슷한 비율로 불안증, 과잉행동증후군(ADHD 증후군) 또는 다른 종류의 정신 질환을 앓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우리가 모두 비정상이며 과학기술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나는 과학기술의 산물들을 사용할 때 그것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것 같아 보이는 몇 가지 행동들을 발견했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과학기술이 실제로 우리를 도와주고 있는지 아니면 해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 본문 18~19쪽, ‘제1장 아이디스오더’ 중에서
ㆍ 종종 아이디스오더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강박적인 생각을 지우기 위해 주머니 속의 휴대폰을 꺼내 새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집에 도착하자마자 페이스북을 확인하기 위해 노트북 앞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이 같은 행동은 일시적인 안심을 제공할 뿐이다. 강박적인 의식들을 행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엄청난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전형적인 강박장애에서는, 중독된 사람들이 자신의 통제부족을 인식하고, 강박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강박적인 사고들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강박적 행동들을 하는 데에도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 주머니에 손을 넣어 끊임없이 핸드폰을 확인하는 행동에도 합리적인 이유는 없으나, 나는 사람들이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줄곧 보아왔다. 솔직히 말해, 나 자신도 이 같은 행동을 하루에도 수차례씩 한다.
- 본문 95쪽, ‘제3장 기술 강박을 항상 확인하라’ 중에서
ㆍ 당신의 진정한 사회적 자본은 당신의 소셜네트워크가 아니라 물리적인 세계에서 당신이 아는 사람으로부터 생겨난다. 당신이 실제로 친구와 대면하고 있을 때 당신은 디지털 세계와의 소통으로 인해 방해받을 수 있는데, 거슬리는 이메일 연결성을 다스릴 수 있는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 당신은 스마트폰을 든 사람들이 레스토랑 테이블에서 누군가가 보낸 메시지, 전화, 심지어는 SNS에 포스팅된 것에까지 반응하면서 방해받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사항이 중요하다면, 당신이 이러한 방해 요소들에 반응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당신은 ‘중요한’ 메시지에 대해 사전에 정의할 필요가 있고, 혼자 자리를 떠나서 확인한 후에는 다시 일행과 함께해야 한다. 어빙 고프만의 용어에 따르면, 당신이 누군가와 물리적으로 함께 있을 때조차 또한 디지털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때 당신은 두 개의 앞무대에 직면한다. 그러면 당신은 ‘관계가 먼 청취자(remote audience)’를 이해하기보다 ‘가까이 있는 청취자(local audience)’인 당신의 저녁식사 파트너를 살피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본문 339~340쪽, ‘제12장 모든 것은 당신 마음에 달려 있다’ 중에서
ㆍ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와 이슈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생한다. 이를 풀기 위해 다양한 방법론이 등장하지만, 결국에는 마음과 마음이 닿는 사람 간의 소통에 그 본질적인 해법이 있다. SNS를 비롯한 온라인 기반 소통이 일반화되면서 대화를 통한 소통은 점점 줄어들고, 문자 소통, 단문 소통이 일반화되면서 인간관계의 디스오더, 소통의 디스오더가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아이디스오더’는 스스로 직시하지 못했던 자화상을 바로 보게 만든다.
- 본문 353쪽, ‘옮긴이의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