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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론/비평
· ISBN : 9791155502716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18-02-28
책 소개
목차
책을 열면서
|프롤로그|한국 영화사로 본 가족 담론과 영화의 재현
제Ⅰ부 일제 강점기 조선 영화에 재현된 가족 그리고 사회
|제1장| 1930년대 중반 조선 영화에 나타난 가족의 변화
|제2장| 군국주의 이데올로기로 체화된 가족
제Ⅱ부 해방 이후부터 2000년대 전후까지 영화에 재현된 가족 그리고 사회
|제3장| 1950년대 영화의 바람난 부인과 나약한 가부장의 대결
|제4장| 1960년대 초 가족 희극 영화에 나타난 세대교체
|제5장| 1960년대 중반 형성된 강한 가부장제, 그 영화적 재구성
|제6장| 1970년대 청년 영화에 그려진 좌절과 호스티스 영화의 범람
|제7장| 1980년, 성애 영화의 등장
|제8장| 아이엠에프 시기, 가부장 옹호의 물결
제Ⅲ부 2000년대 이후 영화에 재현된 가족 그리고 사회
|제9장| 2000년대 전후한 시기, 가부장의 위기
|제10장| 가부장의 죽음
|제11장| 첫 번째 대안 가족, 여성 공동체 또는 대모 가족
|제12장| 두 번째 대안 가족, 일처다부제
|제13장| 세 번째 대안 가족, 비혈연 가족
|제14장| 네 번째 대안 가족, 동성애 가족
제Ⅳ부 영화 흥행과 가족 재현의 관계
|제15장| 천만 영화의 가족주의와 가부장 재현
|에필로그| 영화에 재현된 가족과 젠더 그리고 사회
주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지의 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유교가 만든 가부장의 문제는 지금은 약화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힘을 지니고 있다. 왜 사랑하는 가족들이 수평적 가족 관계를 만들지 못하는지 나는 오랫동안 고민했다. 그리고 2000년대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다룬 영화를 보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깨달았다. 때문에 책의 중심은 유교적 폐해를 넘고 가부장의 죽음을 지나서 대안 가족을 모색하는 것에 두었다.
― ‘책을 열면서’ 중에서
영화를 연구하는 것은 단지 영화 텍스트를 연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 속에 그려진 대중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새로움을 찾아 비판한 뒤 대중들이 자신들의 삶을 반추하게 하고, 결국에는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영화를 공부한다. 이 책을 저술한 것도 같은 목적 때문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