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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5550417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0-08-1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一. 종교
1. 천문 2. 정토 3. 신 4. 박산로 5. 석굴사원 6. 우주 역사 7. 얼굴 8. 골점
二. 장례
1. 옥 2. 희생 3. 진묘 4. 혼병 5. 명당 6. 수명 7. 주사
三. 상서
1. 용 2. 상서 3. 도철 4. 우인 5. 인면조ㆍ인면수 6. 조어ㆍ조사 7. 해와 달
四. 예술
1. 아름다움 2. 춤 3. 색 4. 구름과 기운
五. 일상
1. 화장 2. 모자 3. 술 4. 조리 5. 그릇 6. 돈 7. 침 8. 문손잡이
六. 교류
1. 상인 2. 유리 3. 비파 4. 사자 5. 낙타
七. 자연
1. 말 2. 소 3. 개 4. 돼지 5. 새
八. 차별
1. 금 2. 문자 3. 성 4. 투구와 갑옷 5. 바퀴와 수레 6. 죄수와 노예
주ㆍ도판목록ㆍ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언젠가부터 기우(杞憂)라는 말이 ‘쓸데없는 걱정’으로 이해되지만, 선사ㆍ고대의 세계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도 땅이 꺼지는 것도 주요한 관심사요, 걱정거리였다. 실제 지진은 땅이 갈라지고 꺼지는 현상이요, 천둥과 번개 속에 몇 날 며칠 내리는 비는 하늘 어딘가에 구멍이 나, 하늘의 물이 쏟아지는 것 아닌가? 신화전설에서처럼 거인 공공과 같은 이가 또 나타나 하늘 받치는 기둥을 부러뜨리면 어찌할 것인가?
― ‘종교ㆍ우주역사(力士)’ 중에서
고대 중국인에게 구름은 신비로운 기운의 덩어리이자 손오공이 타고 다녔다는 근두운(?斗雲)처럼 그 위에 어떤 것도 실을 수 있는 마법의 양탄자 비슷했다. ― ‘예술ㆍ구름과 기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