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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철학

개인의 철학

(나로서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철학자의 인생 수업)

뤼디거 자프란스키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청미
2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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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개인의 철학 (나로서 온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철학자의 인생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89134440
· 쪽수 : 508쪽
· 출판일 : 2025-12-15

책 소개

오늘 우리는 초연결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나 자신과 연결되는 일은 이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졌다. SNS의 끝없는 비교, 타인의 시선으로 규정되는 자아, 집단의 소음 속에서 흐려지는 ‘나다움’.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개인의 철학』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저자소개

뤼디거 자프란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난 철학 에세이스트로, 현재 베를린자유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괴테대학교와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철학, 독문학, 역사, 예술사를 공부하고, 1976년 「서독 노동자문학 발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며 철학·문학·역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야로 고전철학자의 삶과 사유를 새롭게 조명하는 ‘철학적 전기’라는 독창적인 분야를 개척했고, 2002년부터는 독일 공영방송 ZDF의 철학 토크 프로그램 <철학 4중주>를 10년간 진행하는 등 철학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하는 데에 힘썼다. 특히 그는 철학자의 사상을 시대적 맥락과 인간적인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면서, 난해한 개념조차 생생하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공로로 프리드리히 니체상, 토마스 만상 등 세계적인 문학·철학상을 다수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하이데거』, 『니체』, 『쇼펜하우어』, 『괴테, 예술작품 같은 삶』 등이 있으며, 최신작 『개인의 철학』은 르네상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홀로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를 탐구한 작품으로, 깊이 있는 사유와 명료한 문체가 돋보이는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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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와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의 답을 찾아왔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강연과 독서모임을 펼치고 있다. 대표 강좌로는 한겨레 교육 문화 센터의 ‘문장 수정 가능하실까요’가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이 있고, 『말로 담아내기 어려운 이야기』, 『마음의 법칙』,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존재의 박물관』 등 13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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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개인이라는 사실을 새삼 주목하면서 어떻게 해야 진정 개인답게 살 수 있는지 길을 모색하는 사색을 뜻한다. 이런 사색을 시도하는 사람은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지, 아니면 내 안의 사회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인지 구별한다는 게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 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이 언제나 그 어떤 공동체에 속하면서도 스스로 홀로 설 줄 알아야 함을 뜻한다. 개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을 집단에서 찾거나 자신의 문제를 사회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또한 거리를 두고 바라볼 줄 알며, 때로는 상대방의 동의를 포기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문 중에서


인간은 더욱더 특별한 의미에서 개별성을 자랑한다. 인간은 자신을 개인으로 경험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저마다 다를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의 다름을 부각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차별성 부각에는 의도가 담겨 있게 마련이다. 인간은 자신이 타인과 다름을 수동적으로 경험하기도 한다. 반면, 적극적으로 타인과의 경계를 분명히 하고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는 적극적인 차별화 역시 드물지 않게 나타난다. 보편적이고 통일적인 인간은 그저 개념일 따름이다. 인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인간들만 있다고 몽테뉴는 짚었다.
--- ‘제3장 몽테뉴-흔들리는 세상과 자아로의 도피’ 중에서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자유 덕분에 인간은 인생을 자신의 인생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자아에 충실한 인생은 자신 안에 갇히는 폐쇄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으로부터 벗어나는 개방적인 인생이다. 자유는 경이로움 그 자체다. 심지어 자유는 인간의 자아가 상상도 못 한 놀라운 결과를 빚어주기도 한다. 자유는 예측을 불허하는 힘이다.
루소는 내면의 예측 불가능함과 불확실성을 익히 알았기에, 저 바깥에 무수히 많은 타인의 자유가 초래하는 어마어마한 불확실성을 외면할 수 없었다. 자신의 자유를 누리는 즐거움은 타인의 자유를 보는 두려움으로 바뀐다.
---‘제4장 루소-개인으로 살아가기, 그리고 타인의 자유를 보는 두려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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