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음악과 과학

음악과 과학

(피타고라스에서 뉴턴까지)

원준식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음악과 과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악과 과학 (피타고라스에서 뉴턴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론/음악사
· ISBN : 9791155505533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2-09-30

책 소개

고대부터 근대 과학혁명의 시기까지 음악과 과학의 관계를 각각의 역사적 변화들과 연관 지어 살펴보고, 그 미학적 의미와 맥락을 점검해보려는 시도다. 저자는 다양한 레퍼런스들을 활용해 중요한 철학자와 과학자들의 음악적 사유와 이론들을 정밀하게 비교ㆍ분석한다.

목차

프롤로그
머리말

제1장 피타고라스학파의 음악론과 우주론
수학적 음악이론|음악적 우주론

제2장 아리스토크세누스의 경험과학적 음악이론
아리스토텔레스의 경험과학적 관점|아리스토크세누스의 하모니이론

제3장 플라톤-피타고라스적 전통
신피타고라스주의|키케로와 마크로비우스: 「스키피오의 꿈」|프톨레마이오스의 『하모니론』과 카노푸스의 비문|보에티우스와 중세|르네상스시대: 음악의 세속화와 신비주의

제4장 근대로의 이행
과학사적 전환|음악사적 전환

제5장 케플러의 음악적 우주론
태양중심 천문학의 기하학적 근거|다성음악의 기하학적 근거|태양중심 천문학과 우주의 하모니

제6장 실험과학과 음악의 합리화
음악적 실천의 문제|빈센초 갈릴레이의 실험적 접근|음파이론과 일치이론: 베네데티와 갈릴레오|메르센의 정식화와 음향과학의 성립

제7장 뉴턴의 음악적 유비
초기의 음악 노트|색채 스펙트럼과 음계의 유비|천구들의 음악과 중력의 법칙

맺음말 뉴턴 이후

참고문헌ㆍ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원준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미학을 공부하면서 주로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현대미학과 예술사회학이었다. 그러다 10여 년 전 ‘예술과 과학’의 관계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지금까지 그에 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와 관련된 논문으로는 「근대 과학혁명과 음악의 합리화」, 「근대 과학혁명과 천구의 음악」, 「뉴턴의 통합적 자연관과 음악적 유비」, 「입체주의와 상대성이론」, 「과학의 미학적 차원」, 「라모의 과학적 음악이론」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ㆍ서양문화의 오랜 전통에서 하모니는 음악만이 아니라 우주 전체의 보편적인 원리로 간주되었다. 이런 전제에서 음악은 우주의 하모니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천체들의 조화로운 운동은 음악적 하모니를 통해 설명되는 것이다. 물론 미적인 것과 과학적인 것을 철저히 대립시키는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이처럼 ‘보편적 하모니’를 통해 음악과 천문학의 근원적인 일치를 가정하는 것이 터무니없는 공상적 사변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관념이 과학혁명이 한창이던 17세기까지 지속되고 음악사와 과학사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은, 그것이 터무니없어 보이는 만큼이나 더욱 흥미롭게 여겨진다. 이것이 이 주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
― ‘프롤로그’ 중에서


ㆍ플라톤이 물리적 세계에 앞서 세계영혼을 상정한 것은, 세계가 활동성을 지닌 완전한 전체로서 이성적 질서에 따라 조화롭게 운동한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였다. 세계영혼은 물리적 실체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그것들에 운동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것은 조화로운 음정들로 분할되어 음악적 음계에 상응하는 구조를 갖게끔 주조되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이성적 질서의 패러다임이 된다. 따라서 세계영혼은 단지 천체들의 운동을 야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 운동들이 음악적으로 규정된 구조 안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이성적인 질서도 함께 전달하는 것이다. 그 결과 천체들의 운동은 세계영혼의 음악적 질서에 따라 하모니의 수학적 원리를 함축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되는 것이다. 이처럼 “음악적 하모니에 의해 지배되는 우주”라는 피타고라스학파의 관념을 받아들임으로써, 플라톤은 ‘천구들의 음악’을 자연철학의 중심으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이러한 플라톤-피타고라스적 전통이 17세기까지 이어져 내려오면서, 음악과 천문학의 형이상학적 토대를 구성했다.
― ‘피타고라스학파의 음악론과 우주론’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