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좋은 어른이 될 시간

프롤로그_당신은 아이들에게 어떤 어른입니까? _5

Chapter 1. 좋은 어른의 출발, 부끄러워할 줄 아는 용기
부끄러움을 잊은 그들에게 _17
부끄러움을 안다는 것│부끄러움 난독증│
마음의 시스템을 작동하는 법│두려움이 일으키는 오작동

누구나 골룸이 될 수 있다 _28
골룸과 스미골의 사이│악의 평범성│
나의 행복과 타인의 불행 사이│일상을 위협하는 윤리적 딜레마

부끄러움을 기억하라 _44
부끄러움은 마주할수록 작아진다│
부끄러움의 절대적 기준을 찾아서│골룸이 되지 않기 위하여

보다 민감하게, 보다 세밀하게 _54
윤리적 민감성을 높여야 하는 이유│윤리적 민감성 키우는 방법 1：아는 만큼
보인다│윤리적 민감성 키우는 방법 2：공감 능력을 높여라│공감 능력이 사라지는
사회, 권력 중독을 경계하라│나의 결정은 누구에게 영향을 미칠까│윤리적 민감성
키우는 방법 3：‘왜’라고 묻기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는 것 _72
흐릿한 시야를 벗어날 때

Chapter 2. 좋은 선택을 하는 어른
앎에서 출발하기 _79
무지와 신념이 만나면 사회악이 된다│올바른 선택은 있다│
눈에 그려지듯이 구체적으로

사소함을 경계하기 _89
나쁜 선택을 하는 4가지 이유 1：관행│나쁜 선택을 하는 4가지 이유 2：무지│나쁜
선택을 하는 4가지 이유 3：무시│나쁜 선택을 하는 4가지 이유 4：외압│사소함에서
비롯되는 도덕적 해이│너무나 사소하고 너무나 인간적인 비윤리

이건 우리 모두의 문제야 _100
나만 아니면 돼!│‘알고 보니’ 오류와 ‘원래 그래’ 오류│
나쁜 놈들이 이기기 쉬운 진짜 이유│책임지세요, 우리는 기억할게요

일상에서 윤리 쌓기 _113
윤리에 대한 근자감│윤리적 효능감 높이는 4가지 방법 1：원칙 알기│윤리적 효능감
높이는 4가지 방법 2：사소한 성공 경험 쌓기│윤리적 효능감 높이는 4가지 방법
3：실패와 성공의 간접경험 쌓기│윤리적 효능감 높이는 4가지 방법 4：표현하기

Chapter 3. 좋은 어른 되기 수업
미성숙한 아이들의 일탈_학교폭력 _127
우리가 배우지 못한 것│가해자, 피해자 그리고 방관자│방관자에서 파수꾼으로│
학교폭력 대응 수칙 1：가해자 프로세스│학교폭력 대응 수칙 2：피해자 프로세스
│학교폭력 대응 수칙 3：제3자 프로세스(친구)│학교폭력 대응 수칙 4：제3자
프로세스(학교)

우월한 자들의 폭력_직장 내 괴롭힘 _145
갑질의 보편화를 경계하라│흔한 갑질의 이유│갑질, 어디까지 당해봤나요? 1：부당한
지시와 사적 지시│갑질, 어디까지 당해봤나요? 2：폭언과 폭행│갑질, 어디까지
당해봤나요? 3：성희롱│직장 내 괴롭힘을 정의하라│「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활용법
│갑질 대응 수칙 1：가해자 프로세스│갑질 대응 수칙 2：피해자 프로세스│갑질
대응 수칙 3：제3자 프로세스(동료)│갑질 대응 수칙 4：제3자 프로세스(조직)

다수자들의 변명_차별과 혐오 _178
다름과 차별과 혐오의 상관관계│혐오는 자유가 아니다│혐오를 생각하는 것과
표현하는 것│차별과 혐오 대응 수칙 1：가해자 프로세스│차별과 혐오 대응 수칙
2：피해자 프로세스│차별과 혐오 대응 수칙 3：제3자 프로세스(주변인)│차별과 혐오
대응 수칙 4：제3자 프로세스(사회)

합법 같은 불법_직장 내 비윤리 _196
소확행? 소확횡!│기업의 윤리가 매출을 좌우하는 시대│투명한 광장에서 살아남는
법│생존을 위해 윤리경영이 필요합니다│이런 것도 비윤리인가요：원칙 무시│이런
것도 비윤리인가요：비전문성│직장 내 비윤리 대응 수칙 1：가해자 프로세스│직장
내 비윤리 대응 수칙 2：피해자 프로세스│직장 내 비윤리 대응 수칙 3：제3자
프로세스(동료)│직장 내 비윤리 대응 수칙 4：제3자 프로세스(조직)

Chapter 4. 오늘보다 조금 더 좋은 어른
다수가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_227
‘아니오’를 외치는 첫 번째 펭귄│내부 고발, 배신자라는 낙인│
우리 주변의 CCTV를 켜라

윤리를 논할 자격 _238
완전한 윤리는 없다│윤리 근육 만들기│
선한 것과 어리숙한 것│나약한 나와 나약한 너의 연대

다음은 당신일 수 있습니다 _253
좋은 어른들의 기억법│통제보다 자율, 그러나 견제의 자율│
당신은 좋은 어른인가요│윤리의 경쟁력

참고문헌 _ 264

윤리적 민감성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모호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단언컨대 정답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 정답을 찾아가는 시발점은 바로 지금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이렇게 묻는 것입니다.
“이거 정말 당연한 거 맞아?”

다층적 지위를 가진 우리는 절대 무소불위의 강자가 아닙니다. 모두가 상대적인 사회적 강자이자 약자입니다. 그러므로 윤리적 가치 판단과 의사 결정은 더 이상 ‘하면 좋은 잉여의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우리와 다음 세대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내는 가장 적극적이고도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