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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아름다운 날들

(힐링 에세이 컬러링북)

박범신 (글), 황현숙 (그림)
맥스미디어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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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날들 (힐링 에세이 컬러링북)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컬러링북
· ISBN : 9791155713365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5-09-08

책 소개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과 대한민국 최고의 화가 황현숙의 콜라보레이션 컬러링북. 황현숙 화가가 직접 그린 그림에 색을 입혀가는 아날로그적인 즐거움과 읽으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박범신 작가의 감성 메시지를 선사한다.

목차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저자소개

황현숙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1970년대 후반부터 100여 회의 그룹전과 4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세 차례 입선했다. 2002년부터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초를 직접 기르며 꽃을 피우고 그것을 모티프로 내면을 투사하는 생활일기와도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일상 속 진솔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어 꿈과 그리움 그리고 잔잔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많은 꽃 그림들 중에서도 그녀의 꽃이 특별한 이유는 꽃을 그리기에 앞서 꽃을 피워냈기 때문이다. 꽃 피우는 정성에 꽃 그리는 정성이 더해지니, 그녀의 꽃 그림에는 두 배의 아름다움이 스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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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글)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여름의 잔해〉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토끼와 잠수함》 《흉기》 《흰 소가 끄는 수레》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빈 방》 등, 장편소설 《죽음보다 깊은 잠》 《풀잎처럼 눕다》 《불의 나라》 《더러운 책상》 《나마스테》 《촐라체》 《고산자》 《은교》 《외등》 《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소금》 《주름》 《소소한 풍경》 《당신》 《유리》 등 다수가 있고, 산문집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힐링》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명지대 교수, 상명대 석좌교수를 역임했으며, 2023년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았다. 그 소소한 의미를 담아 두 권의 산문집 《두근거리는 고요》와 《순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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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젊은 당신이 빛나는 것을 본다. 나는 젊은 날, 나라는 존재가 별처럼 빛나고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내 안에 차 있는 청춘의 빛을 보았더라면, 그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했더라면, 나의 인생은 보다 우렁차고 깊어졌을 것이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말할 것도 없이 그 꽃이 제 목숨을 바쳐 그것을 피워냈기 때문이다.

“사랑의 끝에 무엇이 있다고 생각해?”
“사랑의 끝엔 그야, 사랑이 있지!”
우문현답이다.

가을엔 내면의 뜰이 넓어진다.
여름에 열어놨던 외부를 향한 창을 하나씩 둘씩 닫으면 내면의 뜰이 불현듯 넓어지는 걸 누구나 느낄 수 있다. 그 뜰에서 유장한 시간 속의 나를 보라.
내가 꽃피었던 순간들을 찾아보고, 또 앞으로 꽃피울 순간들을 가만히 불러보라. 내 존재가 사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꽃으로 피어났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깊은 성찰을 통해 보고 나면, 힘이 생긴다.
내가 취꽃이면 가을에 피는 것이고, 내가 국화라면 서리 내릴 때까지 기다릴 것이며, 또 내가 지난봄 피었다가 속절없이 져버린 철쭉, 라일락 혹은 이름 없는 작은 봄꽃이었다면 한 번도 예전에 오지 않았던 다른 새봄을 기다리며 겨울나기를 준비하면 된다.
살아 있다면 언젠가, 크든 작든, 화려하든 소박하든 ‘내 꽃’을 피우고 마는 것이 존재이고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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