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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어록 석의 세트 - 전2권

조주어록 석의 세트 - 전2권

장산 (옮긴이)
  |  
조계종출판사
2016-08-17
  |  
5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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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어록 석의 세트 - 전2권

책 정보

· 제목 : 조주어록 석의 세트 - 전2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55800775
· 쪽수 : 880쪽

책 소개

<고존숙어록>에 실려 있는 <조주어록>을 저본으로 삼아서 원문에 현토를 달아 번역하고, 석의를 단 책이다. 원문과 번역, 그리고 해설까지 그동안의 <조주어록> 관련 도서에 있었던 요소를 모두 갖추었으며, 원전 읽기를 원하는 독자를 배려하여 현토를 달았다.

목차

조주어록 석의 上

책을 여는 말
조주 종심 선사의 생애

趙州眞際禪師語錄 卷上

趙州眞際禪師語錄幷行狀

1. 무엇이 도입니까
2. 고양이 목을 베다
3. 뜰 앞의 잣나무
4. 조주의 주인공
5. 조주의 현중현
6. 조주 상당 법어
7. 진정한 수행자를 찾다
8. 손바닥 안의 구슬
9. 용녀가 부처님께 구슬을 바치다
10. 조주의 수행 지침
11. 가섭이 골수를 얻다
12. 지극한 도는 가리는 것을 꺼린다
13. 생사 가운데 있다
14. 대도는 목전에 있다
15. 삼생의 원수
16. 일구
17. 개에게는 불성이 없다
18. 마음이 미치지 못하는 곳
19. 조주의 가풍
20. 평상심은 무엇인가
21. 부처도, 물건도, 중생도 아니다
22. 불조의 대의
23. 무엇이 출가인가
24. 남전의 화살 한 개
25. 조계의 길

조주어록 석의 下

책을 여는 말

趙州眞際禪師語錄 卷下

26. 금부처는 용광로를 지나지 못한다
27.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
28. 대인의 모습
29. 무엇이 깨달음인가
30. 진리에 이르는 한 길
31. 급박하고 절박한 곳
32. 비구의 수행
33. 무변신보살
34. 불생불멸
35. 조주의 돌다리
36. 큰길은 장안으로 통한다
37. 시비가 있으면 본 마음을 잃는다
38. 칠불의 스승
39. 근본으로 돌아가면 뜻을 얻는다
40. 만법의 근원
41. 주머니 속 보배
42. 너희들은 남쪽으로 가라
43. 도는 생멸에 속하지 않는다
44. 부처의 꽃
45. 조주의 관문
46. 불법은 남쪽에 있다
47. 끽다거
48. 일척안
49. 어디로 피해야 합니까
50. 갈래머리 동자
51. 조주의 진영
52. 노파가 조주의 죽순을 훔치다
53. 조주의 게송
54. 조주의 시가

저자소개

장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산에서 태어났다. 어느 날 불현듯 가야산 해인사로 가 고암 스님을 찾아뵙고 낙발落髮하였다. 고암 선사의 가르침은 “철산을 뚫고 대해파도를 건너야 네가 비로소 사람이 된다.” 하시었다. 그리고 선사께서는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 화두를 주시면서 너의 일생이 이 속에 속한다 하시었다. 지금은 부산 금련산 자락 세존사 반산선원에서 안거하며 스스로 노산老山이라 자호하였다. 저서로는 『조주어록 석의』 상하권, 『화엄경 백일법문』, 『걷는 곳마다 마음 꽃이 피었네』가 있고, 『고암 법어록』, 고암영첩 『자비慈悲 멀리서 가까이서』를 편찬, 출간하였고 다수의 역서가 있다. 2019년 월간 《신문예》에 수필 「궁남지 연꽃이 필 무렵」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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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 ‘뜰 앞의 잣나무’ ‘무엇이 조사가 서쪽에서 오신 뜻입니까?’라는 물음에 조주는 ‘뜰 앞의 잣나무다.’ 하였다. 뜰 앞의 잣나무는 조주의 제일구(第一句)이다. 사실 뜰 앞의 소나무면 어떻고, 뜰 앞의 장미면 어떤가? 문제의 요점은 ‘뜰 앞의 잣나무’가 아니다. ‘왜 그 잣나무가 거기 있는가?’란 물음 속에 답이 내재되어 있다. 따지고 보면 모두가 다 시절 인연이며, 오묘한 이치가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연기법적으로 보아도 잣나무가 거기 서 있어야 할 일이 있었을 뿐이다. 잣나무가 거기 있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기(緣起)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불법이며,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다. 조사가 온다면 어디서부터 오며, 조사가 간다면 어디서부터 가는 것인가? 온다 함도 맞지 않고 간다 함도 맞지 않다.
- 상권


본분사(本分事)는 본래사(本來事)라고도 한다. 본분사란 본래면목을 밝히는 일이다. 본래 자신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가르침이며, 구족하고 원만한 자성불이니 다시 깨달을 필요가 없는 것이 본분사를 밝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조주는 본분사로 지도하겠지만 그래도 알아듣지 못하는 자가 있으면 교종에서 가르치는 삼승(보살·성문·연각) 십이분교(경·율·론)로 지도한다고 선언하였다.] 삼승 십이분교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일생을 두고 가르치신 교학인 일대시교(一代時敎)를 말한다. 선원에서 경을 보지 말라고 하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깜깜이들을 가르치는 데는 백만 가지 방편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상권


지도무난 유혐간택(至道無難 唯嫌揀擇), ‘도는 이르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분별하고 간택함을 꺼릴 뿐이다.’ 대개 지도(至道)를 지극한 도(道)로 번역하지만 이는 잘못된 번역이라 할 수 있다. 도는 지극하거나 지극하지 않거나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유혐간택이라는 명제를 놓고, 조주는 ‘나는 간택 따위는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자 한 학인이 물었다. ‘모른다면 어떻게 하여 명백한 곳에도 있지 않다고 말씀하십니까?’ 잘못 물었다. 조주는 분명 간택하는 ‘곳에’ 있지 않음이 명백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대들은 무엇(간택)을 애지중지할 것인가?’ 하였다. 이 학인은 잘못 알아듣고 똑같은 말로 스님한테 무엇을 애지중지하느냐고 물었다. 달마불식(達磨不識)을 기억하는가? 조주는 이 달마불식을 한 것이다.
-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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